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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미 기자] 전남 나주시가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사진=나주시]나주시는 오는 6월까지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에 농촌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알선 창구는 농가 수요를 파악하고, 기관 및 단체 임직원들의 참여를 매칭시켜 영농 현장에 파견할 방침이다.특히,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관공서, 유관기관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영농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농촌 고령화 및 인구 감소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 독거노인, 장애농 등 취약농가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나주시 관계자는 "올해 배같은 경우 저온 피해가 적어 예년에 비해 상당히 많은 일손이 요구된다"며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도시 유휴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나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고령농가 등 영농 취약농가가 많다"며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상생과 연대의 지역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나주시 일손돕기 알선 창구 외에도,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배원예농업협동조합, (사)나주시농어업회의소에서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촌인력 부족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는 농작업 구직자의 인력풀을 구성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를 중개수수료 없이 무료로 연결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영미 기자 | 2024-04-24 08:15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가 29일부터 ‘송정다누리’ 복합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광주 광산구 송정1동 복합청사 송정다누리 전경 [사진=광산구]송정1동 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민간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해 왔다. 송정1동 복합청사가 준공돼 가장 먼저 입주한다.‘송정다누리’는 생활 기반 시설(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건립이 추진돼 지난 3월 준공됐다. 연면적 약 5228㎡에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규모다.기존 행정사무 위주의 대민 서비스 공간에 문화 체육공간을 더해 지역 주민의 소통과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이다.광산구는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의 복합청사 이전으로 업무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 민원 편의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북돋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복합청사 ‘송정다누리’에는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작은도서관과 가족센터, 청소년문화의 집 등이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개청식은 5월 7일 열릴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주동석 기자 | 2024-04-24 08:1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임직원 생애설계 및 퇴직 후 경력개발 지원에 나선다.(왼쪽부터) 이승춘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본부장, 나윤범 서울교통공사 경영지원실장. [사진=서울교통공사]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와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이하, ‘공단’라고 함)는 “23일 공사 임직원 노후준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향후 10년간 현원의 49%가 정년퇴직하는 공사의 ‘퇴직예정자를 위한 체계적 미래설계 교육’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수립했다.공사 정년퇴직 인원은 2024년 이후 증가 추세로 향후 10년간 8324명이 퇴직 예정이다. 퇴직 예정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퇴직 후 미래 설계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구체적으로는 ▲공단의 공사 임직원 대상 노후준비 교육 및 상담 서비스 제공 ▲공사의 국민 노후준비 지원사업 확대운영 적극 참여를 통해 상호 협력한다.우선 공사와 공단은 ‘퇴직 잔여 2~3년차 직원 노후준비 교육’을 올해 11월까지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퇴직을 2년에서 3년을 앞둔 직원들이 미리 은퇴 후 노후 준비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두 개 차수로 나눠 운영해 급증할 교육 인원을 분산하고, 교육의 질을 높인다.아울러 공사는 공단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노후준비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퇴직을 1년 앞둔 직원을 포함해 최대 3년을 앞둔 직원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된다.퇴직 예정 직원뿐 아니라,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MZ세대부터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 맞춤형 노후 준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노후 준비를 돕는다.향후 양 기관은 노후준비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이승춘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본부장은 “고령화 시대에 노후를 위한 준비는 생활 안정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직원 노후 설계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공사 직원들에게 양질의 노후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나윤범 서울교통공사 경영지원실장은 “최근 정년을 앞둔 직원들이 늘어나 퇴직 예정 직원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라며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앞두고 이번 노후준비 교육프로그램 협력을 통해 직원 사기 진작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4 08:1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장애인활동지원 급여 수요증가로 예산부담이 급증해 정부와 경기도의 예산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4년 고양특례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예산은 766억원으로, 시 장애인복지 전체 예산 1694억원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45%를 차지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 예산은 2020년 504억원에서 2024년 766억원으로 4년간 262억원(52%) 증가했다. 시 부담액도 176억원에서 247억원으로 매년 10%가량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등록 장애인과 장애인 활동지원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아 복지수요증가에 따른 재정부담이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다”며 “국도비 지원을 확대하고 지자체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예산부담비율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양시 장애인복지관 20주년 기념식. [사진=고양특례시]고양시, 장애인 활동지원 수요 많지만, 재정자립도 낮아 부담 가중장애인활동지원은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가사정리, 일상생활지원, 이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만 6세~65세 미만 장애인 중 일상생활 동작 및 인지행동 특성 등 29종의 기능 평가 결과에 따라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에 일정기준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정도에 따라 15단계로 구분해 월 60시간에서 480시간까지 활동지원 인력을 지원한다.사회보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고양특례시 등록장애인수는 2024년 2월 기준 4만2315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3위,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2위에 해당한다. 장애인활동지원 대상자는 2959명으로 경기도 내에서 고양특례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복지수요의 증가에 반해 고양특례시의 2024년 예산 기준 재정자립도는 33%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절반 수준으로 낮아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고양시와 인구규모가 비슷한 타 시군의 재정자립도는 성남 57%, 화성 50%, 용인 49%, 수원 39%로 고양시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재정상태에 놓여 있다.고양특례시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연도별 재원현황. [사진=고양특례시]도비사업 시부담률 70~80%…재정여건에 따른 분담비율 조정 필요고양특례시 장애인 활동지원 예산 776억원 중 국도비사업(국비 70%, 도비 4.5%, 시비 25.5%)은 670억원이다. 여기에 도 추가지원 46억원(도비 20%, 시비 80%), 24시간 지원 18억원(도비 30%, 시비 70%), 시 자체지원(시비 100%)으로 장애인활동지원급여 3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현재 국비에서 받을 수 있는 활동지원 최대 시간은 하루 16시간(월 480시간)이지만, 월 480시간 지원을 받는 대상자는 고양시 전체에서 9명에 그칠 정도로 극소수에 불과해 중증장애인들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시는 중증장애인들의 필요를 반영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비와 시비를 추가 투입해 지원 대상 및 시간을 보충하고 있다.그러나 도비 사업의 경우 시비 부담률 70~80%로 시의 재정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제4조에 따르면 도지사는 해당 시·군의 재정사정을 고려해 기준보조율에 일정률을 가감하는 차등보조율을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도는 활동지원 도비 추가 사업뿐만 아니라 2024년도 본예산 편성 시, 장애인복지 분야 사업에 대해 기존 30%의 보조율에서 20%로 낮춰 예산을 편성해 시의 부담이 더욱 증가했다.고양시는 도비 차등보조율 산정시 장애인 인구수, 지자체별 사업량 및 재정자립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경기도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분담비율을 명확히 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방문과 공문 발송으로 건의했지만, 현재까지 답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향후 정부 및 경기도의 예산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및 전국대도시협의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기도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기초자치단체에 사업을 추진하게 하면서 그에 대한 예산은 기초자치단체에게 70~80%를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향후 장애인활동지원 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에도 경기도와 시군의 예산 부담비율에 대해 재정여건을 감안해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4-24 08:1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미 기자] 전남 나주시가 5월 2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 한 명당 60만원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한다.                                                              [사진=나주시]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농어민공익수당 지급 대상 농어민은 총 1만4361명으로 읍 면 동 심의위원회와 나주시농어민공익수당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과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지난 2020년 전라남도와 도내 지자체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5년차를 맞아 전국 대다수 지자체가 공익수당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공익수당은 신청자 농어민이 신분증을 지참해 공익수당을 신청한 주소지 지역농협에 방문하면 현장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다.5월 31일 이후에는 주소지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나주사랑상품권 지류, 모바일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의 경우 정책발행분으로 연매출 30억원 이상의 농협 마트를 포함한 모든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시는 신청 기간을 놓친 농어민을 위해 전라남도와 추후 신청 기간을 별도 운영해 지급 적격자 누락 사례를 방지할 예정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어민 공익수당이 농어업과 농촌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다지는 역할과 함께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 어가에 소소한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익수당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권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나주시는 농어민공익수당 도입 첫해인 2020년 농업인 1만3265명에 79억5900만원, 2021년 1만3565명에 81억3900만원, 2022년 1만4041명에 84억2500만원, 2023년 1만4354명 86억12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영미 기자 | 2024-04-24 08:05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윤석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오는 25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 60만 원을 읍면 지역농협을 통해 구례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사진=구례군]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사업은 농어업 농어촌이 가진 공익적 다원적 기능을 유지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화폐를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지급 대상자는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 임업에 종사하면서 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다.구례군은 지난 2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공익수당위원회 심의를 거쳐 5214명을 확정했다.지급 대상 여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소지 지역농협에서 본인 확인 후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올해부터는 대상자가 입원 등의 일시적 사유로 공익수당을 직접 받기 어려울 경우 읍·면장의 확인 후 직계 존·비속 또는 세대원이 대리 수령할 수 있다.기존 구례사랑상품권은 소규모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것과는 달리 농어민 공익수당은 정책발행분으로 발행되어 연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구례군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사업은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인구감소, 고령화 문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윤석근 기자 | 2024-04-24 08:05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현종 기자]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 22일 최근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보길면 백도리의 김찬성, 김희정 씨 부부를 만나 축하 인사를 전했다.신우철 완도군수가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보길면 김찬성, 김희정 씨 부부를 만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완도군]보길면에서 전복 양식업을 하고 있는 김찬성, 김희정 씨 부부는 지난 3월 24일 여섯째 아이인 김강현 군을 품에 안았다.신 군수는 부부를 만나 “저출생 시대에 여섯째 아이 출생은 지역에 경사이고 김강현 군은 복덩이다”면서 “강현 군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덧붙여 “군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신 군수는 부부에게 군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기 주민등록증’과 출생 축하 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군에서는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김 씨 부부에게 출산 장려금 2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신우철 완도군수와 군 관계자 외에도 완도군체육회와 완도군청년연합회, 농협 완도군지부, 완도군 행복복지재단, 완도 소안수협,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보길면 번영회 등 기관 사회단체에서 함께 했다.아울러 농협 완도군지부에서는 전기밥솥을,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생활용품 꾸러미를, 행복복지재단에서는 온누리상품권과 쌀을 후원했으며, 이외 단체에서는 격려금을 전달했다.강현 군의 아버지 김찬성 씨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힘이 난다”면서 “응원에 부응해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라고 말했다.완도군은 첫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500만 원을, 둘째 아는 1000만 원, 셋째 아는 1300만 원, 넷째 아는 1500만 원, 다섯째 아는 2000만 원, 여섯째 아는 21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완도군은 출산 장려금 외에도 돌맞이 축하금, 아이 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 지원, 장난감 도서관 회비 감면 등 다자녀 출생 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현종 기자 | 2024-04-24 08:05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는 23일, 나주시 봉황면에 위치한 만봉저수지에서 직원 수리시설 감시원 지역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영농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를 개최했다.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가 23일 풍년 기원 안전 영농 통수식을 개최했다. [사진=농어촌공사 나주지사]만봉저수지는 나주시 봉황면 153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농업용 저수지로서, 나주호, 백용제와 더불어 가장 큰 저수지 중 하나이다.현재 나주호 저수율 80.5%, 만봉저수지 저수율 99.6%를 비롯해 나주지사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1.8%로, 올 한해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수진 지사장은 "공사의 주요 고객인 농업인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적기 적량의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농업용수 공급 시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나주지사는 5월 16일부터 나주호 본 통수를 시작으로 160개의 저수지와 양수장 등을 활용하여 본격적인 영농급수에 들어간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4-04-24 08:0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4월 23일(화), 다큐멘터리 영화 <마다가스카르 뮤직> 시사회에서 국제 문화교류를 통한 문화예술 후원 확장에 대한 비전을 전했다.마다가스카르 뮤직 시사회 참석자들 모습. [사진=관악문화재단]다큐멘터리 영화 <마다가스카르 뮤직>은 관악문화재단 후원 브랜드 '관악늘봄'과 신미식 사진작가가 공동 기획·운영한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관악늘봄'은 지난 2022년부터 마다가스카르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교구 지원을 지속해온 바 있다. 이번 영화는 후원받은 작은 악기로 자신만의 세상을 확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과 봉사단의 인터뷰를 담아냈다.본 행사는 사진작가 신미식, 영화감독 정초신, 작곡가 장태화의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영화 상영,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고, 여행작가 안시내가 진행을 맡았다.관객과의 질문으로 “아프리카에 꿈꾸는 도서관을 짓게 된 계기”에 대해 사진작가 신미식은 “아이들이 제한된 영역을 벗어나 시야를 넓히고, 꿈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에서 도서관을 짓기 시작했다”라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전하며 예술후원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현장에서는 ‘책’을 매개로 한 연계 후원 프로그램 '어린이 영어 동화책 기증 캠페인'까지 마련됐다. 관람객과 주민, 재단 임직원 등이 참여해 약 356권의 책이 모였으며, 기증된 책은 올 7월 개관 예정인 에티오피아 제5호 '꿈꾸는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이날 모금에 참여한 주민들은 “문화예술 후원이 마을 안팎으로 선순환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다”, “후원 문화가 왜 필요한지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고 참여 취지를 전했다.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신미식 작가님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프로젝트는 매번 선물같은 시간이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후원이 주는 기쁨을 모든 분들이 느끼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관악문화재단은 기획재정부에 의한 공익법인(구 지정기부금단체)이자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른 전문예술법인으로 문화예술 후원 브랜드 ‘관악늘봄’을 운영하고 있다.2023 '관악강감찬축제', 2023 관악어린이·가족축제 '관악봄봄', 2023 관악구 협치과제 '다정다감 페스티벌' 등을 통해 주민과 예술가를 지원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는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문화예술후원의 가치도 전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4 08:05

 중소기업 간담회 및 역량강화 교육 모습. [사진=인제군][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인제군은 지난 23일 원통종합복지타운에서 70여개 중소기업 대표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위탁받은 강원테크노파크에서 주관했다. 1부에서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고 향후 사업개선을 위한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했다.2부 행사에서는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를 초청해 마케팅 마인드 고취 및 브랜딩 전략, 기업의 IP 역량강화, 정부지원 사업 지원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주제로 역량교육을 진행했다. 최상기 군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예산 증액 및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사업에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기업에 대한 직접적 지원은 총 4개 분야, 8개 단위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한도 내 복수 사업 지원도 가능하다.기업 역량강화교육 및 현장컨설팅, 기업 간 멘토링 등 4개 분야 간접 지원사업도 기업 비용 부담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경석 기자 | 2024-04-24 08:01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엘타워(양재역 9번출구) 5층 오르체홀에서 ‘2024 서초구 AI 기반 공교육 비전 선포식 및 포럼’을 개최한다.2024 AI 기반 공교육 비전 선포식 및 포럼 포스터. [사진=서초구]먼저 전성수 구청장이 서초구의 AI 기반 맞춤형 공교육 비전과 핵심 정책을 발표한다. 구는 ‘따뜻한 맞춤형 AI 공교육’을 목표로 AI 학습진단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대전환기에 가져야 할 AI 윤리, 인성교육 등을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역량과 그에 맞는 건강한 인성을 가진 미래 인재를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구는 지난해부터 ‘서초형 스마트 교육사업’을 시범 추진해 초·중·고 12개 학교를 선정하고 학습 코스웨어 및 개인 디바이스, 이와 연동되는 전자칠판 설치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AI 공교육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업을 추진한 A고등학교에서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학과목 AI 맞춤형 수업에서 학생 개인별 취약 부분을 보완하며, 학업성취도, 수업만족도, 지속지원 희망여부에서 모두 100% 만족하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구는 이 사업을 올해 전체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향후 중·고등학교로 확대 적용한다. 교육부에서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에 시범해 운영하며, 향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디지털 환경에서 새롭게 강조되는 AI 윤리와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에 대한 적합한 이해와 활용 역량) 교육에도 힘쓴다. 취학전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 학부모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딥페이크(인공지능을 활용한 얼굴·목소리 합성 기술), 가짜뉴스 등 디지털 부작용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를 돕는다.이와 같은 구의 AI공교육 핵심 정책 발표에 이어, 포럼에서는 국내외 권위있는 석학들이 모여 디지털 시대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디지털 윤리 교육, 서초구의 비전을 함께 논의한다.권가진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의 ‘AI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임걸 건국대 교수의 ‘해외 AI 교육 트렌드’ ▲조기성 계성초 교사의 ‘서초구 AI 공교육 현장 및 발전방향’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의 ‘AI 리터러시의 교육적 중요성’ ▲정은정 세화여고 교사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부모역할’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강연과 토론,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교육 사례를 나누며, 함께 참석한 200여명의 현직 교사, 초·중·고 학부모 등과도 질의응답을 이어갈 예정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과 포럼을 시작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에 따뜻한 인성 교육까지 더한 맞춤형 AI 공교육을 본격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서초의 공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에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4-24 08:00

[사진=안경선 기자][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글로벌 경제가 악화일로를 겪으면서 기업들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미중 패권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문제들까지 확산되며 일명 고금리·고환율·고유가로 이어지는 3高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에게는 ‘진퇴양란’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주요 기업들이 비상경영에 돌입한 가운데 어떤 해법을 모색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해 SK, LG, 한화, 롯데, 신세계 등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비상경영 제체에 돌입했다. 임원들이 주말 근무 등을 일상화하면서 내부 긴장도를 높이고 사업구조 및 인사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편에 적극 나서고 있다.먼저 삼성그룹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가 시행하던 ‘임원 주 6일 근무’를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 삼성 임원들의 주 6일 근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조직 내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임원들이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계열사 임원들은 토요일이나 일요일 주 하루 출근하게 된다.SK그룹 역시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 2000년 이후 24년 만에 ‘토요 사장단 회의’를 부활시켜 격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주재해 기존 한 달에 한 번 평일에 개최하던 회의를 한 달에 두 번 주말에 할 만큼 그룹 내 위기감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SK그룹 계열사 주요 임원들은 휴무일로 지정된 ‘해피 프라이데이’에도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LG그룹은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이사 보수 한도를 줄이며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다. 지주사인 ㈜LG는 지난해 180억원에서 올해 170억원으로, LG전자는 90억원에서 80억원, LG화학은 80억원에서 70억원으로, LG생활건강은 80억원에서 60억원으로 각각 이사 보수총액 한도를 줄였다. 사측은 “전년 대비 연결 손익 감소 등에 따른 경영 성과와의 연계성, 국내외 경기 회복 둔화 등 경영 환경, 주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사진=연합뉴스]◇ 임원진 주 6일제로 내부 긴장감 높여···보수도 손본다한화그룹은 최근 계열사간의 스몰딜을 통해 사업별 개편에 착수한 가운데 지주사 격인 ㈜한화의 모멘컴 부분이 지난달 참가하려던 미국 배터리 전시회 ‘인터내셔널 배터리 세미나&이그지빗 2024’에 최종 불참하는 등 비용줄이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한화그룹 역시 지난 2월 내부적으로 비상경영을 선포하면서 판매·관리비(판관비)를 기존 계획 대비 30% 삭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한화는 지난해 참가했던 미국 ‘더 배터리 쇼 USA’, ‘더 배터리쇼 유럽’ 참가도 보류를 결정해 사실상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HD현대 역시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포함한 이사 5명을 유지하면서 보수 총액 한도를 지난해 34억원에서 올해 27억원으로 축소했고 LS그룹의 지주사인 ㈜LS 역시 올해 초 긴축경영을 선보한 바 있다.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초 주재한 사장단 회의에서 “경제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려해서 긴장감을 가지고 예산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 외에도 비주력사업에 대한 개편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롯데그룹은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사업구조 개선 작업에 착수해 현금인출기(ATM) 사업부의 분리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역시 지난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 사 합병을 결의했다. 두 회사는 합병을 통해 매입·물류 등을 합쳐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여기에 건설업계는 부진을 이유로 대대적인 인사에 착수했다.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마창민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18명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신세계그룹도 이달 초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이사와 영업본부장, 영업 담당을 경질한 바 있다.이를 두고 재계에서는 최근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로 대변되는 3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선제적 비상경영체계에 돌입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실제 올들어 원·달러 환율은 7% 넘게 급등했다. 지난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현재 1달러당 137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년) 당시를 웃도는 상승 폭으로 미국 연준이 5.5%의 높은 기준금리 영향이 크지만 타 국가와 비교해 유독 원화 가치의 낙폭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더욱이 반세기 가까이 ‘그림자 전쟁’을 벌여온 이스라엘과 이란이 직접 상대방 영토를 공격하는 새로운 대치 국면이 연출되면서 안전 자산인 달러 수요가 높아진 점도 환율을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문제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근접하면서 기업들의 순이익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10% 상승하면 순이익이 3321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기아 역시 이 같은 경우 순이익이 각각 257억원, 1901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고환율 영향과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해 고유가가 지속되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주(14∼18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95.1원으로 직전 주 대비 21.8원 올랐다. 주간 단위로는 3주 연속 상승세다. 원재료의 상당수를 수입해 가공을 통해 수출하는 기업들로서는 치솟는 원가 부담이 발목을 잡는다.[사진=연합뉴스]◇ 고환율에 순이익 휘청···늘어난 회사채 이자 급등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점도 기업들에게는 부담이다. 최근 기업들은 자금조달뿐만 아니라 급증하는 이자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올해 1분기 회사채는 연초를 감안해 순발행 기조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지난 19일 발간한 ‘4월 금융·경제 이슈’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회사채는 8조3000억원 순발행됐다. 지난해 3, 4분기 각각 2조5000억원, 2조6000억원 순상환됐으나 올 1분기에 대규모 순발행으로 전환됐다.한은은 “최근 회사채 시장 호조에는 현 금리 레벨의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이 크게 작용했다”며 “연초 기관들의 자금 집행과 리테일 수요의 상당폭 증가. 초우량채권 공급 공백 등으로 수급 여건이 양호해졌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회사채 발행 금리는 상향되면서 기업으로서는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늘었다.최근 대규모 회사채 발행을 통해 투자를 위한 자금 화보에 나서고 있는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 8일 공시한 투자설명서를 통해 이날 발행하는 회사채로 조달한 7500억원으로 기본 채무 상환에 쓸 예정이다.문제는 상환할 2019년 2021년 발행 회사채 이자율이 연 1.634%(금액 가중평균)이였지만 새로 발항하는 회사채의 이자율은 연 3.695%에 달한다. 이는 기업들이 회사채 등을 통해 자금조달에 나설 경우 예전보다 더 높은 금리를 지불해야 해 사실상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대해 금융당국도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8일 금융지주 리스크담당(CRO) 및 외환·원자재 담당 임원 등을 긴급 소집해 “당분간 고환율·고유가·고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황 악화 시 비상대응 단계를 상향해 필요한 안정화 조치를 즉시 시행하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한 재계 관계자는 “대외적인 경기가 악화되면서 그 여파로 인해 3高 현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배터리와 반도체산업 등이 국내뿐만 아니라 대규모 해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악재가 지속될 경우 투자 여부를 지속할지 조차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관계자는 또 “세계 주요국들이 기업들에 대해 다양한 세재 혜택과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과 패권 경쟁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회 여소야대 국면도 기업들에게는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4-24 08:00

[사진=김혜윤 인스타그램 캡처][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입소문을 타고 있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여주인공 김혜윤이 국내 드라마 여배우 순위 차트에서 압도적이 1위를 했다.트렌드 지수 3만1124포인트를 달성한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 역을 맡았다. 힐링 청춘물인 본 드라마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사진=랭키파이]2위는 ‘눈물의 여왕’에서 모슬희 역을 맡은 이미숙이 차지했다. 1만1813포인트로 전주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3위는 이효춘은 1만685포인트로 전주보다 1만559포인트 상승했으며 최근 연극 복귀가 무산된 김새론이 10,133포인트로 4위에 머물렀다.5위 한소희는 8,754포인트, 6위 황정음은 8,587포인트, 7위 박지현은 7,856포인트, 8위 임수향은 7,515포인트, 9위 전혜진은 7,380포인트, 10위 심혜진은 7,021포인트이다.  순위 키워드 4월 3주차 4월 2주차 증감 비율 1 김혜윤 31,124 24,746 6,378 25.8% 2 이미숙 11,813 11,784 29 0.2% 3 이효춘 10,685 126 10,559 8380.2% 4 김새론 10,133 2,695 7,438 276.0% 5 한소희 8,754 17,506 -8,752 -50.0% 6 황정음 8,587 15,014 -6,427 -42.8% 7 박지현 7,856 8,518 -662 -7.8% 8 임수향 7,515 4,562 2,953 64.7% 9 전혜진 7,380 3,228 4,152 128.6% 10 심혜진 7,021 4,243 2,778 65.5% [출처: 랭키파이 국내 드라마 여배우 트렌드 지수 분석 결과]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김혜윤은 남성 25%, 여성 75%, 2위 이미숙은 남성 32%, 여성 68%, 3위 이효춘은 남성 52%, 여성 48%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 키워드 트렌드지수 남성 여성 1 김혜윤 31,124 25% 75% 2 이미숙 11,813 32% 68% 3 이효춘 10,685 52% 48% 4 김새론 10,133 26% 74% 5 한소희 8,754 23% 77% 6 황정음 8,587 32% 68% 7 박지현 7,856 36% 64% 8 임수향 7,515 43% 57% 9 전혜진 7,380 38% 62% 10 심혜진 7,021 47% 53% [출처: 랭키파이 국내 드라마 여배우 트렌드 지수 분석 결과]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김혜윤이 10대 13%, 20대 33%, 30대 23%, 40대 19%, 50대 12%로 나타났다. 순위 키워드 트렌드지수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1 김혜윤 31,124 13% 33% 23% 19% 12% 2 이미숙 11,813 3% 15% 23% 26% 33% 3 이효춘 10,685 1% 8% 15% 24% 52% 4 김새론 10,133 6% 32% 32% 19% 11% 5 한소희 8,754 6% 30% 33% 21% 10% 6 황정음 8,587 4% 22% 35% 25% 14% 7 박지현 7,856 5% 23% 29% 24% 20% 8 임수향 7,515 6% 20% 24% 25% 25% 9 전혜진 7,380 4% 17% 22% 28% 30% 10 심혜진 7,021 2% 7% 14% 25% 52% [출처: 랭키파이 국내 드라마 여배우 트렌드 지수 분석 결과]한편, 국내 드라마 여배우 트렌드 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랭키파이가 자체적으로 합산해 산출한 지표이다. 

이뉴스투데이 | 정영미 기자 | 2024-04-24 06:05

[사진=빗썸][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가 서비스하는 웹3.0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부리또 월렛’이 22일 V2 업데이트를 출시했다.부리또 월렛은 지난 3월 14일부터 약 3주간 V2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V2 업데이트는 부리또 포인트 시스템 등 해당 테스트를 통해 선보인 기능들을 정식 출시한 것이다.V2의 핵심 기능은 부리또 포인트 시스템이다. 부리또 포인트 시스템은 앱 내에서 다양한 미션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앱테크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여기에 다양한 웹3.0 프로젝트 및 기업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신설됐다.이번 V2 정식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에어드롭 이벤트도 마련했다. 부리또 월렛에서 간단한 미션에 참여하면 총 1억원 규모의 토큰을 에어드롭으로 받을 수 있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토큰은 △로아코어(ROA) △콘텐토스(COS) △크라토스(CRTS) △스마트벨러(VALOR) △미스틱랜드(MYTH) △아지트(AZIT) 총 6개 프로젝트의 토큰으로 22일부터 토큰 소진 시까지 획득 가능하다.부리또 월렛 관계자는 “이번 V2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에게는 더 다양한 혜택을, 웹3 프로젝트에는 진정한 의미의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이어 “V2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누구나 손쉽게 웹3.0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테이킹, 디파이, 크로스 체인 스왑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지원해 글로벌 대표 지갑 서비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3 23:00

[사진=서울대병원][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예후가 나쁜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의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저등급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인 ‘BTK억제제’에 기반한 새로운 항암화학요법을 개발했다. 이는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치료 반응을 보였고, 특히 10명 중 3명은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은 고영일·박창희 혈액종양내과 교수 및 한국 림프종 임상연구 콘소시움(CISL) 공동연구팀은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치료를 위해 BTK억제제·레날리도마이드·리툭시맙 병용요법을 기획하고, 그 효과성·안전성을 검증하는 단일군 2상 임상시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2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은 빠르게 진행하는 공격성 림프종의 일종으로, 악성 림프종의 절반 이상은 이 유형에 해당한다. 리툭시맙 등 항암제를 병용하는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하는데, 환자 10명 중 4명은 1차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치료 후 재발을 경험한다.CAR-T 치료법의 도입을 통해 이 같은 환자들의 예후가 개선됐지만, 여전히 절반가량의 재발·불응성 환자는 정립된 표준 치료법이 없고 기대여명이 6개월에 그칠 만큼 예후가 나쁘다. 즉, 재발·불응성 환자들의 사망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서 이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했다.이에 연구팀은 표적항암제 ‘BTK억제제(아칼라브루티닙)’와 다발성골수종 치료에 사용하는 면역조절항암제 ‘레날리도마이드’, C20 표적항암제 ‘리툭시맙’을 병용하는 항암요법(R2A요법)을 개발했다. 이후 이 요법을 66명의 환자에게 투약하고, 치료 반응을 추적 관찰하는 단일군 2상 임상시험을 실시했다.평균 약 9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54.5%로,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이 종양 크기가 감소하거나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치료 반응을 보였다. 특히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CR)는 전체 환자 10명 중 3명꼴(31.8%) 나타났다. 또 1년 무진행생존(PFS) 비율은 전체 환자의 33.1%로, 환자 3명 중 1명은 1년간 종양이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BTK 억제제가 저위험 림프종뿐 아니라 공격성 림프종 치료에도 효과가 있으며, 이 항암제에 기반한 병용요법이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을 완치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R2A 요법으로 가장 효과가 좋은 환자군을 규명하기 위해 DNA, RNA, 단백질 기반의 바이오마커 분석을 추가로 실시한 결과, MYD88 돌연변이를 가졌거나 NF-κB 단백질 작용이 활성화된 환자가 유의미한 치료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영일 교수는 “BTK 억제제 기반 항암치료는 CAR-T 치료에 실패한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환자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로 검증된 R2A요법을 최근 개발 중인 이중항체치료, CAR-T 치료와 병용한다면 생존율을 높이는 또 다른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3 22:45

종근당 충정로 본사 전경. [사진=종근당][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종근당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돼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해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해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원에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를 개소해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큐리진의 독자적인 이중표적 shRNA 제작 기술로 개발한 CA102가 종근당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방광암 치료의 혁신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큐리진 관계자도 “이번 계약으로 이중표적 RNAi 기술 기반으로 만들어진 유전자 항암치료제가 본격적인 개발 단계로 진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암 신약개발에 전문 역량을 가지고 있는 종근당이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3 22:30

23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패밀리기업 간담회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항공우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23일 본원에서 ‘2024년 항우연 패밀리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항우연은 국내 항공우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역량 증진과 해외 진출 지원,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13년부터 패밀리기업 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24개사에서 올해 37개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텔레픽스, 컨텍,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37개 항우연 패밀리기업의 임직원과 항우연 기업지원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항우연은 간담회에서 ‘항우연 패밀리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으며, 항우연의 중소·패밀리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우주산업 투자 동향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패밀리기업이 사이버 보안 의식을 높여 해킹 등 불법적인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국가정보원과 협력해 사이버 보안 교육을 실시했다.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민간 주도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과 확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항우연은 우리 패밀리기업들이 뉴스페이스, 첨단 항공 모빌리티 활성화 등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3 22:15

[사진=유한양행][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유한양행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난 20일 임직원 및 가족 90여명이 참여해 노을공원 숲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작년 겨울부터 임직원 300여명이 각 가정에서 직접 키운 도토리 묘목을 가져와 노을공원에 옮겨 심고, 이외 다양한 수종의 묘목을 심는 봄맞이 환경 활동이다.유한양행은 노을공원 시민모임과 협력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쓰레기 매립지였던 노을공원에 2018년부터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집에서 도토리를 키워 노을공원에 옮겨 심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이날 임직원 및 가족 90여명은 쓰레기 매립지였던 노을공원이 조성된 배경과 지역의 생태적 특징 등의 교육을 받은 후 씨드뱅크 활동과 식재 활동 등을 진행했다. 씨드뱅크는 씨앗이 묘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씨앗과 흙을 친환경 포대에 담아 나무가 자라기 힘든 비탈에 두어 흙이 씻겨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고, 도토리가 발아할 수 있게 돕는 활동이다.씨드뱅크 활동 후에 두 팀으로 나눠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가족들은 나무자람터에서 도토리 묘목을 옮겨 심는 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다른 가족들은 노을공원 북쪽 비탈진 경사면에 버드나무,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의 묘목을 심었다. 이렇게 조성된 숲은 폭염과 미세먼지를 완화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노을공원의 생태환경 보호에 기여하게 된다. 활동에 참여한 현태훈 마케팅 PM 부장은 “집에서 집적 기른 도토리 묘목을 아이들과 함께 옮겨 심을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인 것 같다”고 말했다.유한양행은 앞으로도 노을공원 숲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장 인근 생물 다양성 활동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플로깅,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수달서식지 복원활동 등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3 22:00

23일 오후 경기도청 3층 기회실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김현곤 경제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지사 김동연)는 오는 9월 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새싹기업) 축제인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를 개최키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청에서 ‘2024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준비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는 세계적 스타트업 플랫폼과 협업해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광교 컨벤션센터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한다.민선8기 경기도 비전인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 조성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23일 오후 경기도청 3층 기회실에서 김현곤 경제부지사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민간전문가 등 11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도는 최근 기술 트렌드인 인공지능 분야를 박람회 메인주제로 선정하고,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인사이트 세미나, 스타트업 경연대회, 글로벌 벤처캐피털(VC)초청 1:1 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자문위원회 1차 회의에는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강성천 경과원장을 비롯한 기업, 협회, 학계 등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끄는 각 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여했다.초대 위원장에는 벤처 1세대 창업기업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1등 통신장비 기업으로 성장한 ㈜다산네트웍스의 남민우 대표이사 회장이 추대됐다.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전화성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이세영 생성AI스타트업협회 회장, 김기병 아마존웹서비스 상무, 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서완석 엔비디아 상무, 최재붕 GAIA(경기도산학협의체) 회장, 정송 카이스트 AI대학원 원장 등이 각 분야 대표로 활동한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스타트업 중심의 행사 전략 방향과 프로그램 기획,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행사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김현곤 도 경제부지사는 “해외 스타트업 플랫폼과 협업해 아시아 최고의 국제행사로 만들겠다”면서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를 위해 모든 스타트업 관계자가 협력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문위원회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경연대회 예선 등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3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