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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영호 기자] 벼 병해충 방제위해 육묘상처리제 지원<사진=남원시>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관내 벼 재배 농경지 8,100ha 대상으로 약 7억 4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벼 육묘상 처리제’를 지원중이다.‘육묘상처리제’는 이앙 전에 모판에 약제를 살포하여 본답에서 방제가 어려운 벼잎물가파리와 벼물바구미 같은 저온성 해충뿐 아니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같은 다양한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경제성과 편의성을 지닌 약제다.이 약제의 특징은 약효 지속 기간이 90~120일이나 될 정도로 길다는 것인데, 이앙 전 간단한 처리로 7월 말까지 다양한 병해충에 대해 90% 이상의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등록된 약제 중 살균제와 살충제가 혼합되어 있는 약제는 육묘상자에 뿌려주는 작업만으로도 경제성, 편의성, 방제효과 등 일석 삼조효과가 있다.다만, 모내기전 제초제와 연이어 사용하거나 상자 처리제 사용 후 모내기가 지연될 경우 활착 부진 등 초기 생육 어제 피해가 우려되므로 농업인들의 주의를 요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고인배 소장은 “벼 병해충 방제는 초기 방제가 중요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약제를 지원하는 만큼 벼 재배 농가가 잘 활용하여 방제 효과를 극대화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영호 기자 | 2024-04-12 12:17

[농축유통신문 김영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봄꽃 만개<사진=임실군>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옥정호 순환도로 변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출렁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붕어섬 생태공원에도 봄꽃들이 활짝 피면서 관광객들의 탄사가 쏟아지고 있다.임실군은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사계절 꽃동산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지난달 1일 붕어섬 생태공원 개장에 맞춰 팬지와 데이지, 무스카리, 아네모네 등 2만4,000여본의 봄꽃을 화단과 화분에 식재했고, 꽃볼을 동선에 맞춰 설치해 방문객들의 봄나들이를 반겼다.그 덕에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목련을 시작으로 개나리에 이어 3월 말이 되며 벚꽃축제와 더불어 벚꽃이 만개했고 4월이 시작되면서 수선화와 튤립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임실군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꽃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추위가 아직 물러나지 않은 3월 초, 서리로부터 꽃들을 보호하기 위한 보온 작업의 노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생태공원 안에는 수선화, 튤립이 각각 2만여본, 작약 2만4천본이 조성되어 있다. 올봄에는 산책길 주변으로 작약 1,200본을 추가 식재해 5월이 더욱 기대된다.또한 식재 조성뿐 아니라 화단 곳곳에 다양한 조경 소품들을 배치하여 아기자기한 경관연출로 인기를 끌고 있다.수변의 경관이 더욱 아름다워진 옥정호 출렁다리와 봄꽃으로 단장한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현재까지 7만 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봄맞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덕분에 옥정호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등 지역 상권도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붕어섬 생태공원은 보완 사업을 통해 숲속 도서관 및 어린이 놀이터 보완, 숲속 교실 조성 등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체험학습과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거듭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심 민 군수는“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의 행복한 미소들을 마주할 때마다 붕어섬 생태공원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실감하고 있다”며“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을 위해 특색있고 조화로운 경관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영호 기자 | 2024-04-12 12:17

[농축유통신문 김영호 기자]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푸른 숲 캠페인<사진=무주군>전북 무주군은 지난 11일 적상산 일원에서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푸른 숲 캠페인’을 개최했다. 무주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대표 박용수)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은 2024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이강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그리고 덕유산국립공원과 양수발전소,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적상산성과 호국사비 주변에 기린초 등 야생화를 심고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나무의 역할과 숲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서재영 부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 지구는 환경은 파괴되고 생태계는 위협을 받는 등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라며 “푸른 숲 캠페인은 사람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숲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자리, 우리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무주군한국역사문화연구소는 지역문화유산의 활용과 보존, 교육에 힘쓰고 있는 단체로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국·도·군비 3억 8천여만 원을 확보 했다.예절교육과 음식 및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안국사 소장 문화재를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기반형 콘텐츠를 활용한 역사·문화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 김영호 기자 | 2024-04-12 12:17

[농축유통신문 김영호 기자] 무주군, 차범근 축구교실<사진=무주군>전북자치도 무주군은 차범근 감독과 함께하는 “2024 리그붐인무주”가 지난 11일 막을 올리며 7개 월간의 여정을 알렸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과 차범근 팀차붐 이사장, 차두리 이사, FC U12 서기만 감독, 풋웍크리에이션 차세찌 대표를 비롯한 참여 학생 등 1백여 명이 함께했다.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운동장을 달리며 몸과 마음의 건강도 챙기고 차범근 감독(이사장)에게 직접 코칭을 받으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리그인무주가 우리 아이들의 자신감과 축구 실력을 같이 키워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차범근 감독(이사장)은 “2년째 이어오고 있는 무주군과의 인연만큼 무주지역 아이들에 대한 애착도 크다”라며 “아이들이 리그붐인무주에 와서 맘껏 뛰고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팀차붐이 주최하고 풋웍크리에이션이 주관하는 2024 리그붐인무주는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한편, 축구 기본기와 함께 스포츠 정신을 겸비한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재학생 87명을 대상으로 목요일 리그(15회, 15:30~18:00)와 전문지도자 훈련(6회) 등을 진행한다.박민준 학생(무주중앙초, 6학년)은 “손흥민, 이강인 선수처럼 멋진 축구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며 “리그붐인무주에서 감독님한테 축구도 배우고 친구들하고 열심히 뛰어다닐 생각을 하니 너무 신난다”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영호 기자 | 2024-04-12 12:17

[농축유통신문 김영호 기자] 임실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사진=임실군>전북 임실군이 소비자 물가가 급등하고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서민 경제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23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착한가격업소는 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청결한 위생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업소 중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군이 지정‧관리하는 업소다.모집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서민 생활에 밀접한 개인서비스업소이다.단,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임실군은 인근 상권 평균 미만의 가격, 위생 및 청결 등의 심사 기준을 고려해 평가 후 5월 중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표찰 부착, 가게 운영에 필요한 위생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서류는 임실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팀으로 제출하면 된다.심 민 군수는“물가 상승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영호 기자 | 2024-04-12 12:17

다양한 맛-풍성한 구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식비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도시락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솥도시락이 이들을 겨냥한 ‘사.사.사’ 메뉴를 제안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사.사.사.’ 메뉴는 사천원대 사각정찬 베스트셀러 메뉴 사(4)종을 뜻하며 해당 메뉴는 △제육돈까스 도련님 △돈까스도련님 △칠리 찹쌀탕수육도련님 △카츠카츠 등이다.‘제육돈까스 도련님’은 한솥도시락이 지난 3월 야심차게 출시한 신메뉴로, 풍성한 구성과 수준 높은 식자재 품질 대비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책정돼 한 달도 되지 않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으며, 하루 평균 1만개에 육박하는 판매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반달돈까스와 햄버그스테이크, 치킨 가라아게 등 실속 반찬으로 구성된 ‘돈까스도련님’, 반달돈까스에 찹쌀탕수육을 조합해 바삭함이 특징인 ‘칠리 찹쌀탕수육도련님’, 돈카츠와 치킨카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카츠카츠’ 등 대표 사각 정찬 메뉴들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한솥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마음이 무거워진 소비자들에게 최선의 대안과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맛과 풍성한 구성의 따끈한 도시락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한솥도시락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2 11:30

농어촌공사, 청년 농업인 신청 자격 완화[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의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자 신청 자격을 완화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 농업인이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특히, 이번 2차 모집부터는 신청 당시 소유 농지가 0.5ha이상인 청년 농업인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하고,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신규 선정된 후 5년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만 39세 이상도 가능하도록 신청 자격을 완화해 지원을 확대한다.대상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이며, 대상 농지는 1,000㎡ 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과 밭, 농업진흥지역 밖인 경우에는 경지 정리된 논과 기반 정비가 완료된 밭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상담센터 문의 또는 농지은행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농지 소재지의 관할 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해 접수 가능하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2 11:20

국내산 100% 닭다리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하림이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든 ‘훈제 슬라이스’를 출시했다. 학교 급식 전용 제품으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각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 시내 학교에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를 납품하는 급식 유통 시설로, 학교급식용 식재료 브랜드 ‘올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하림은 2020년부터 동물복지 닭고기 제품을 공급해온데 이어, ‘올본’을 이용하는 초·중·고등학교 1,000여 곳을 대상으로 ‘훈제 슬라이스’를 새롭게 선보인다.하림의 ‘훈제 슬라이스’는 국내산 100% 닭다리살을 참나무로 훈연해 깊은 풍미를 더하고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가뒀다.닭다리살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기름기는 쫙 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샐러드나 볶음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급식 메뉴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급식업계의 메뉴 차별화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맛과 영양을 둘 다 잡은 닭다리살 ‘훈제 슬라이스’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집 안에서도 집 밖에서도 안심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다각도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2 11:13

농심, 성수동에 분식점 컨셉 쿡존 등 구성업그레이드된 ‘짜파게티 더 블랙’도 출시[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심이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오는 29일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농심은 1984년 3월 ‘한국인이 사랑하는 짜장면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게 하겠다’는 목표로 짜파게티를 출시했다.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기존 짜장라면과 차별화된 고소하고 진한 ‘짜파게티맛’ 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매년 2,000억 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농심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농심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짜파게티에 보내주신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고, 짜파게티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와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모든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며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농심은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분식점을 컨셉으로 기획했다.농심 관계자는 “국내 짜장라면의 대명사인 ‘짜파게티’, 그리고 모두의 추억이 깃든 공간이자 떡볶이, 라면 등 다양한 K푸드의 산실인 ‘분식점’을 결합한 팝업스토어”라며 “실제 분식점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짜파게티를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팝업스토어는 짜파게티를 포함한 다양한 라면과 분식 메뉴를 맛보는 쿡존(Cook Zone)과 다양한 전시, 게임, 이벤트를 체험하는 플레이존(Play Zone) 으로 구성했다.한편, 농심은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오는 29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짜파게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면과 스프 모두 새로운 변화를 주며 더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짜파게티 더 블랙의 면은 건면으로, 짜파게티의 굵은 면발 특징을 살리기 위해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해 더욱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은 늘려 짜파게티 고유의 갓 볶은 간짜장 맛을 한층 진하게 살렸고, 건더기는 큼직하게 구현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했다.또한 칼슘 1일 권장량 700mg의 37%에 달하는 262mg의 칼슘을 함유한 고칼슘 제품으로 영양도 보강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2 11:06

신규 브랜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 함께 펼친다[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대상㈜ 청정원의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이 가수 임영웅과 브랜드 모델 계약을 연장하고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함께한다고 밝혔다.지난해 ‘햇살담은’의 모델로 발탁된 임영웅은 간장에 대한 청정원 ‘햇살담은’의 정성과 진심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인간햇살’로 활약했다.모델 임영웅의 활약 덕분에 올해 1분기 ‘햇살담은’ 간장 판매액은 모델 기용 전인 2022년 동기와 비교해 약 16% 상승했다. 대상은 ‘햇살담은’의 브랜드 정체성 ‘진심’을 가장 잘 전달하는 임영웅과 또 한 번 인연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우선 작년 하반기 선보인 ‘간장의 레벨업’에 이어 ‘진심 하나로 맛의 레벨업’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앞세운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청정원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적의 배합∙제조 기술에 진심까지 담아 만든 청정원 ‘햇살담은’ 간장으로 요리의 맛을 레벨업 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또 두 번 달여 더 진한 진간장,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조선간장, 국간장, 조림간장 등 ‘햇살담은’ 대표 제품에 모델 임영웅의 사진을 적용한 ‘햇살담은 영웅라벨’ 패키지도 첫 선을 보인다.라벨에는 ‘레벨업’ 포즈를 취한 임영웅의 모습이 담겨 있다. ‘햇살담은 영웅라벨’이 적용된 제품과 신규 포스터, 등신대 등은 전국의 대형마트, 슈퍼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지난해 ‘인간햇살’로 활약하며 ‘햇살담은’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선 모델 임영웅과 또 한 번 인연을 지속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해 역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햇살담은’의 정성과 진심을 전할 수 있도록 모델 임영웅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2 10:48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 주는 최첨단 이앙기 눈길현장 투입 인력난 해소 물론, 시간-경비 감소10조 이앙기 등 소비자 니즈 반영 제품 나와[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올해도 경지면적 감소와 쌀 가격 하락, 생산비 증가 등으로 인해 농가들의 주머니 사정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농기계 기업들은 농가 경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과 편의사항을 접목한 프리미엄 승용이앙기를 대거 선보이며 농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자율주행 이앙기가 현장에 투입되면서 인력난 해소는 물론, 시간과 경비가 감소하면서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로 인해 해마다 직진 자율주행 이앙기 판매가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10조 이앙기도 나오면서 농가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무엇보다 각 기업들은 자동화와 가성비, 대형화 등에 발맞춘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이며 올해도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농업 스마트화에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각 농기계 기업들이 선보인 이앙기를 만나 보겠다.◇한국구보다국내 최초 10조 이앙기 ‘KNW10S’구보다 혁신-품질 대표하는 ‘KWD6’KNW10S한국구보다가 최초로 선보인 KNW10S 10조 이앙기는 최신 농업 기술의 결정체로,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제품은 대규모 농장 작업에 최적화돼 있으며, 사용자의 편의성과 작업의 정밀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설계로 구현됐다.최고 마력 24.8PS를 자랑하는 강력한 엔진을 탑재하고 있어, 습전 작업도 무리 없이 수행한다. 가벼운 차체 무게와 결합해 이앙 작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여기에 액정 화면과 다이얼식 멀티스위치를 장착해 사용자가 보다 쉽고 간편하게 기계를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작업 설정의 정밀도가 향상되며, 사용자의 편의성이 극대화된다.아울러 이앙기에 장착된 온풍 드라이 시비기는 비료 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막힘 현상을 방지하고, 이로 인해 비료 공급이 원활해지며, 이앙 작업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향상된다. 또한 중앙 접이식 방식의 식부부는 간편하고 빠르게 접히며 펼쳐지고, 이 기능은 기계의 이동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보관과 이동 시 공간 효율성을 증가시킨다.더불어 사이드 스텝의 넓은 설계는 모 보급 시 용이함을 제공하고, 이는 작업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로,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KNW10S는 GPS 모듈과 차속 센서를 탑재해 균일한 이앙과 시비를 가능하게 하고, 이 기술은 작업의 정확성과 균일성을 보장하며, 최적의 농작물 성장 조건을 제공한다.KNW10S 10조 이앙기는 최첨단 기술과 사용자 중심의 설계로 농업 작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 제품은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모든 농업인에게 최적의 선택이다.KWD6이와 함께 구보다 KWD6 이앙기는 최적의 작업 성능과 사용자 편의를 위해 설계된 모델이다. 강력한 성능과 높은 내구성을 기반으로, 작업 부담을 최소화하고 경제성까지 두루 겸비한 제품이다. 이앙기는 사용자가 장시간 작업하더라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심플한 조작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특히 모 심기 전에 땅을 평평하게 해 안정된 이앙 작업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보조자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였다. 또 표준 탑재로 소식, 밀파 재배에 대응 가능하며, 경비 절감 및 작업 효율성 증대에 기여했다.아울러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기체의 진동을 최소화해 이앙의 정밀도를 높이고 사용자의 피로를 감소시켰다. 식부부의 상승·하강과 식부 클러치의 ON/OFF, 좌우 마커의 출·수납이 한 레버로 간편하게 조작 가능해 장시간 작업에서도 사용자의 편의를 보장한다.또한 작업 속도에 따라 엔진 회전수를 자동으로 조절해 조작의 용이성을 높이고 연료 소비를 줄이고, 배터리 접근성 및 교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켜 사용자의 유지보수 작업을 용이하게 했다.KWD6 이앙기는 작업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고려해 개발됐다. 직관적인 기계식 제어를 통해 모든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이 모델은, 실용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KWD6는 구보다의 혁신과 품질을 대표하는 이앙기로, 농업 작업의 새로운 기준을 설정한다.◇대동작업 효율성 극대화 ‘DRP시리즈’고정밀 작업이 가능한 ‘ERP60D’DRP80대동 이앙기 DRP 시리즈는 직진자율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전자동 기능을 탑재해 이앙기 조작의 편리함과 이앙(모내기)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1인 이앙(모내기) 시대를 열어갈 모델이다.이 제품은 국내 농기계 업체 중 최초로 선보인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이앙을 시작할 때 최초 1회 직진 자동 레버를 조작해 간편하게 직진 자동 구간을 등록하면 해당 구간 내에서 이앙기가 자동 직진해 작업자는 별다른 조작 없이 모를 심을 수 있다.모판 운반자 1인과 이앙기 운전자 1인, 2인 1조로 가능했던 기존 이앙에서 운전자가 최소 운전만 하며 모판을 운반할 수 있어 1인 이앙 작업이 가능해졌다.이를 통해 농번기 때 보조 작업자 확보의 어려움을 덜고 인건비 등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일반적인 60~90주(모의 개수)의 이앙 작업이 아닌 37주, 43주의 소식 이앙 기능을 DRP60(옵션), DRP80(기본)에 채택해 모 공급 비용까지 절감, 농가 소득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DRP시리즈는 이앙 작업의 편리함을 높이는 자동화 신기능을 대거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선회(턴) 시 이앙부 대동 스토어’에 올해부터 이앙기 주요 부품 판매를 시작했다. 본사 차원에서 오프라인으로 50시간 점검 서비스, 이앙기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들이 대동의 제품을 믿고 경제적으로 제품을 운용할 수 있도록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ERP60D이와 함께 대동은 디젤 6조 승용 이앙기 ‘ERP60D’를 선보이며, 22마력의 강력한 힘으로 습전에서도 바르고 빠르게 작업이 가능한 제품이다.ERP60D는 22마력의 3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 타사의 20마력대 디젤 이앙기보다 최대 토크가 약 20% 높은 55.15Nm의 습지 탈출 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연료소비율이 274(g/kw.h)로 높고 40ℓ 대용량 탱크를 채택해 잦은 주유 없이 한번 주유 시 작업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이 모델은 다년간의 이앙 작업 결과를 분석 반영해 강화한 고정밀 수평제어 시스템을 채택해 고르지 못한 지형에서도 본체의 수평을 맞춰 곧고 정확하게 모를 심는다. 노면 접지력이 높은 80mm 광폭 바퀴를 채택해 직진성이 뛰어나며 이앙 속도가 1.7m/로 빠른 이앙 작업이 가능하다.여기에 전륜독립 서스펜션으로 지면 요철에 의한 진동을 1차 흡수하고 소음이 83.2dB에 불과할 정도로 저소음, 저진동을 실현,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작업 피로를 최소화해 좀 더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다.특히 잔고장이 없게 제품 내구성을 대폭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최악의 습전에서 장기간 실험을 통해 최대 6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를 했다. 또한 이앙집게, 모누름봉, 로터리캠축, 푸쉬로드, 모가이드 등 이앙부 주요 부분의 구조, 소재, 표면 처리 등을 개선해 강도와 내구성을 높였다.편의 기능에서는 업계 최초의 개발한 작업 환경에 맞춰 페달 또는 레버로 전·후진 이동 및 속도 조정까지 가능한 ‘듀얼 시프트(DUAL SHIFT)’ 기능을 채택해 운전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 피로를 줄였다.중앙 집중식 이앙부 및 마카의 승하강, 이앙클러치 연결/해제가 자동 작동하는 ‘스마트 턴’, 모 공급 시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설정 위치까지 이앙부가 상승하는 ‘편리한 모 공급’, 최초 이앙 시 묘판이 가장 자리로 이동하는 ‘원터치 모 가장자리 맞춤’ 기능으로 사용자는 최소한의 조작만으로 손쉽게 이앙 작업을 할 수 있다.신규 채택된 자동화 기능들과 기존 레버로 조작 가능했던 기능들을 ‘전자식 선택 다이얼’로 사용자에 작업 환경에 맞춰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스마트턴 시 이앙클러치 동작 시점 조절 모 공급 높이 조절 묘탑 정렬 식부 자동…균평 장치 높이조절 수평조절 등의 6가지 기능을 이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다.◇LS엠트론빠른 정밀 이앙 작업 가능 ‘MRP 모델’사용자 편의성 극대화 스마트 기능 탑재MRP860DLS엠트론은 국내 고객의 성향에 부합하는 고출력 엔진을 장착한 MRP660D(6조)와 MRP860D(8조)를 출시했다. 이 제품군은 6조와 8조 모두 24.6마력 엔진 장착으로 출력을 개선했고, 휠베이스 확대 및 출력 개선으로 등판능력이 향상됐다. 여기에 39L 대용량 연료탱크를 채택해 연속 12시간 작업이 가능해 작업 효율을 높였으며 묘 보급 스위치를 추가해 묘 보급 시 엔진을 정지시켜 연료를 더욱 절약할 수 있다.업계 최고 작업속도인 1.95m/s로 작업이 가능한 MRP660D과 MRP860D 시리즈는 주 변속과 RPM 연동, 전자식 조 정지 방식 적용, 데크 공간 33% 증대, 식부 깊이·묘량 조절 버튼 적용, 전자식 계기판 적용으로 편의성을 개선했다.MRP860D이 제품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한 기능도 있다. 비례제어 밸브 및 센서를 탑재해 경작지의 단단함을 감지하고 빠르고 정확한 식부부 깊이 제어를 통해 모의 결주를 최소화한다. 또한 경작지의 굴곡 및 경사도를 감지해 식부부를 항상 수평으로 유지해 빠르고 반듯하게 모를 심을 수 있다.아울러 고정밀 GPS(RTK 2Band System)를 적용한 직진 자율작업(옵션)을 수행할 수 있어 정밀한 이앙 작업이 가능하며, 이앙 시간을 줄여 작업자의 피로도를 경감시킬 수 있다.◇TYM신속 원활 고정밀 작업 가능 ‘RGO-690’생산성-경제성 향상 시키는 ‘PRJ83DLGF’RGO-690TYM ‘RGO-690’은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국가 형식 검사를 통과했다. 스스로 직진 및 선회 작업이 가능하다. RGO-690은 전자식 HMT를 도입해 주행 편의성 향상 및 작업 피로도를 낮췄다.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멀티 크루즈 레버를 장착해 하나의 레버로 기체 속도 및 rpm을 손쉽게 조절하고 고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전동 슬라이드 예비묘를 채택해 육묘 공급이 편리하고, 대용량 50L 연료탱크를 탑재해 장시간 작업도 가능하다.어떠한 조건에서도 신속 원활한 고정밀 작업이 가능하다. 유압식 수평제어(TBS)를 적용해 모를 반듯하게 심을 수 있다. 또한 식부에 37~80의 주간 조절로 밀묘 소식재배가 가능하기에 노동력, 육묘 비용 절감이 가능하면서 더 많은 양의 곡물을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PRJ83DLGF이와 함께 TYM은 PRJ83DLGF 모델을 선보이며, 이 제품은 DGPS 기반 어시스트 옵션을 활용하면 설정한 경로에 따라 이앙기가 자동 직진 및 선회한다. 작업 중 경로 이탈 시 계기판에 방향 표시 알림 기능이 있어 모를 반듯하게 심도록 유도하고, 작업자가 보조자 없이 혼자서도 작업할 수 있어 생산성 및 경제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측조시비기(옵션) 장착 모델의 경우, 고해상도 멀티모니터를 통한 시비량 확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버튼으로 간편하게 시비량 조절이 가능하다. 또 엔진 열기를 이용한 온풍 반송 방식으로 비료 막힘을 최소화하는 기능도 있다.이외에도 시인성이 좋은 컬러액정모니터, 조작성이 편리한 다이얼/전자식 버튼, 육묘 공급이 편리한 전동슬라이드 예비묘 탑재대 등을 갖추고 있어 플래그십 이앙기를 찾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얀마농기코리아RTK 방식 채용 ‘YRDA 시리즈’보다 정교-능률적인 작업 가능YR8DA,R얀마농기코리아㈜가 올 봄 시즌에 맞춰 RTK사양 이앙기를 출시한다. 이번 이앙기는 기존 GPS방식이 아닌 RTK방식을 채용해 보다 정교하고 능률적인 작업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할 예정이다.출시되는 제품 라인업은 YR6DA,R(6조), YR8DA,R(8조)로 총 2종이다. 정밀농업을 지향하는 얀마의 이번 제품의 특징으로 묘량어시스트를 들 수 있다.간단히 말하면 설정한 묘판수대로 심겨진 다는 말이다. 선택다이얼로 10a당 사용할 묘판수를 입력하면, 이앙부의 센서가 묘량을 정확하게 파악해 일정한 묘량으로 이앙할 수 있도록 자동 제어된다.이번 이앙기의 가장 기대되는 특징은 기존 DGNSS방식이 아닌 오차 7CM이하의 RTK방식 직진보조기능의 채용이다. 무엇보다도 한정된 포장면적에 최대한 많이 심고 싶은 농가에게 안성맞춤이다. RTK방식의 채용으로 이앙하는 줄이 겹치거나 넓어지는 것을 최소화해 작업효율을 극대화했다.얀마 관계자는 “기존 DGNSS 방식보다 좀 더 정확도가 높은 작업이 가능하게 돼 고객의 피로 경감, 능률 확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의 요구에 따라 국내 실정에 맞는 다양한 자율주행 제품을 제공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해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2 10:05

가농 첨단 시설-시스템 전 세계 ‘탑클래스’48년간 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 발생 없어4세대 스마트축사 구현 위한 움직임 보여[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미래를 내다보고 1990년대부터 스마트축사 구현에 나선 가농바이오는 국내 제일의 산란계 생산 시설을 갖춘 곳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가농바이오의 첨단 시설과 시스템은 탑클래스에 들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가농바이오는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내 8개동 축사에서 산란계 등 160만 마리 사육하고 있으며, 연간 약 3억 5,000만 개 정도의 계란을 생산해 마켓컬리와 이마트, 쿠팡 등 국내 유명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다.가농바이오는 지금 생산시설에서 더 많은 계란 생산이 가능하지 않아 판로 확대를 하고 싶어도 계란이 없어 판로를 확대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고 퀄리티 계란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가농바이오는 지난 48년간 조류인플루엔자 등 각종 질병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최적의 환경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가농바이오는 전염원별 출입통제와 위험 요소별 방역구역을 지정해 맞춤형 관리에 나서고 있다.사람은 출입전실, 사료 차량은 중앙 사일로 시스템 활용 상하차, 계분 및 노계 차량은 별도 운송 시스템 관리를 통해 서로 접촉을 차단하고 있으며, 오염·준청결·청결구역으로 세분화하고 작업자 동선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가농바이오는 현재 4세대 스마트축사 구현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3세 경영 체제로 나가기 위한 경영 수업도 진행되고 있다. 유재국 가농바이오 사장(사진)을 만나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언제부터 스마트축사 구현에 나섰나.“가농의 농장은 3세대를 거쳐서 현재의 모습을 이뤘다. 아버지께서 1975년도에 A 타입 케이지 시스템을 건설하셨고, 8,000수 8동에서 6만 4,000수를 키웠다. 그때 당시는 방역의 개념도 없었고, 모든 것이 수작업으로 이뤄질 때였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자 1세대 설비가 노후 돼 1991년에 유럽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유럽의 최신 설비를 수입하게 되면서 2세대 시스템으로 변모하게 됐다. 세계적으로 제일 큰 설비 업체들을 방문 및 협의를 거쳐 독일의 ‘Big Dutchman’이라는 1등 업체의 설비를 수입하게 된 것이다. 그 때 당시의 시설이 현재 국내 산란계 농장 모습과 비슷하다. 이때부터 스마트축사 구현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생각들을 하게 됐다. 특히 다른 농장과는 달리 방역이라는 개념을 고민해 목욕탕 시설을 운영하게 됐으며, 세신 후 신발과 옷을 갈아입고 농장을 출입하는 시스템을 이때부터 갖추게 됐다.”-현재 3세대 시스템은 언제부터 시작됐나.“2세대 시스템도 설비가 노후화 되면서 2014년 지금의 농장이 이뤄지게 됐다. 2세대 설비를 사용하며 항상 부족함을 느낀 점은 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이 어렵다는 점이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고민하다가 외국의 가장 발전된 빅 데이터 활용 설비를 알게 됐고, 이 설비를 3세대 설비에 장착하게 됐다. 국내 최초이자 현재도 유일한 시스템이다. 스마트팜의 가장 중요한 점은 빅 데이터를 이용한 산란 성적 및 사료 절감의 극대화로 계란 생산의 원가 최저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특히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등을 시스템을 통해 잘 관리해 우리 집 안방보다도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을 정도다. 다시 말해 축사 환기-급이-집란·선별 등 주요 축산작업을 데이터 기반 원격·자동화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사료 섭취의 효율성 제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닭의 건강 위해 축사 내 온·습도, 암모니아 등을 실시간 탐지 및 환기 시스템 연계 운영으로 사육환경 최적화, 케이지에 센서를 부착해 닭의 무게·사료 섭취량 등 측정해 관리하고 있다.”-조류인플루엔자 발병이 안 나는 비결은.“우리 뿐 아니라 어느 농장에서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농장주와 근무하는 직원들의 방역에 대한 인식이 확고하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우선 사람에 의한 전염, 사료차로 인한 전염, 노계차로 인한 전염, 계분차로 의한 전염 등 4가지 원인을 파악하고 철저히 관리하면 된다. 가농은 4가지 원인을 제거하는 방역체계를 위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일반 농장도 도전할 수 있다. 4가지 원인 중 사람에 의한 전염이 전체에서 80∼90%를 차지하기 때문에 목욕탕 설비만 갖춘다면 얼마든지 질병과 조류 독감을 막을 수 있다. 지난 48년간 우리의 경험이다. 목욕탕 설비 투자는 농장 규모와 관계없이 투자 가능한 금액이다. 문제는 농장주와 근무하는 직원들의 방역에 대한 인식이다. 규정을 잘 만들어서 모든 구성원이 철저히 매일 지켜야 한다. 규정대로 하면 방역이 된다는 믿음을 갖고, 매일, 매시간 지키면 된다.”가농바이오 전경.-스마트축사화가 필요한 이유는.“농업과 축산에서 인력난은 이미 잘 알려진 문제 중의 문제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소프트웨어 등이 개발됐다. AI 등 관련 기술의 농업, 축산에 접목이 시작됐다. 기계를 이용한 자동화는 일반화돼 있으며, 과거에 기록된 빅 데이터를 이용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에 대한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스마트팜의 확장으로 젊은이들의 창업이 이뤄져야 하고,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의 확장이 이뤄져야 한다. 젊은 축산세대가 들어와 일할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스마트화가 답이다.”-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씀은.“가농은 방역에 있어 전 세계 최고의 방역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만큼 가농에서 생산하는 계란은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최고 품질의 계란으로 인식하고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목욕탕 시설만 갖추더라도 질병으로부터 위협 받는 일이 줄어든다. 누구나 방역에 성공할 수 있다. 인식부터 전환하기 바란다. 아직 늦지 않았다. 여기에 스마트축사를 통해 현안문제들(환경, 생산비 등)을 해결할 수 있다. 미래 축산업을 위해서라도 변화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2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