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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가스안전교육원은 지난 2003년 충남 천안에서 개원, 올해로 21년을 맞았습니다. 초창기 연간 1만2천명의 교육인원이 올해 2만4천명으로 늘었으며 지금까지의 교육인원도 총 34만명에 달합니다. 오랜기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실습교육 인프라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조태광 가스안전교육원장은 올해 추진 과제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 실습교육 인프라 확대를 가장 먼저 꼽았다.조 원장은 가스안전교육원이 개원 이후 21년이 경과하면서 연간 교육인원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물론, 가스산업의 발달로 다양한 실습교육의 비중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실제, 올해 가스안전교육원에서는 양성교육 16개 과정, 법정 전문 신규 20개 과정, 법정 전문보수 6개 과정, 법정 특별 2개 과정(공기충전시설 안전관리책임자, 보수‧유지관리원), 상설위탁(방폭,공무원 등) 10개 과정 등 총 76개 과정에 교육인력도 2만4300명에 달한다. 여기에 지난 1월 강원도 평창의 LPG충전소에서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동영상 교육내용도 추가됐다.이에 대해 조태광 원장은 “올 1월 LPG충전소 폭발사고와 관련,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LPG운반자동차운전자 및 LPG배달원 특별교육과정에 벌크로리 사고 시 비상대응요령에 대한 동영상 교육내용을 추가했다”며 “사고 및 현장여건을 반영에 교육내용도 지속적으로 개선·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소산업시대를 맞아, 수소 종사자 법정교육과 수소 연료전지, 충전소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과정 등 특화된 교육과정도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와함께 코로나 확산을 거치면서 변화된 교육환경을 감안, 비대면·온라인 교육의 효율성 확보에도 나선다.현재 가스안전교육원에서는 코로나 이후 온라인교육의 확대를 요구하는 교육생의 요구를 반영, 혼합형 교육을 운영 중이다.혼합형 교육이란 이론과목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습과목은 대면교육으로 진행하는 과정으로 기존에는 교육생이 대면교육에 평균 14∼22시간(교육일수 2∼3일)이 소요되었으나 혼합형 교육과정은 7∼13시간(교육일수 1∼2일)으로 크게 줄었다.혼합형 교육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문 신규과정의 경우 총 21대 과정 중 수소 2개 과정, 독성가스 4개 과정 등 6개 과정을 제외한 총 15개 과정을 2025년까지 혼합형 교육과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 온라인 교육 효율성을 보완하기 위해 중간중간 문제풀이를 삽입해 교육 집중도를 높이고, 장시간 무반응시 자동 로그아웃되는 기능을 장착하는 등 부실 수강을 차단토록 했다.이밖에도 실습공간 확보를 위해 제2실습관 확보도 추진된다.조 원장은 “실습비중이 높아지면서 추가적인 실습공간 확보가 절실하다”며 “지난해부터 제2실습관 확보를 위해 정부와 논의 중이며, 이를 계기로 실습장비 현대화와 만성적인 주차공간 해소 등 수강생의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조태광 원장은 “중대가스사고는 철저한 예방과 통제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선 가스안전관리를 위한 교육 이수가 최우선 과제”라며 “가스안전교육을 적기 수강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또한 교육과정 개선점 및 신규 교육과정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4-09 08:20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은 2021년 2월 수소법이 시행된 이후 그해 11월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정책과 법안이 활성화되었다.2023년 6월에는 일반수소 발전시장이 개설되어 수소발전 입찰시장이 열린 것이다. 수소법 제25조6은 수소발전량 구매·공급 등을 명시했고, 제25조7은 입찰시장 관리기관을 명시했다.다만, 수소 생산에서 기존의 그레이, 블루수소 등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청정수소를 통한 발전시장과 청정수소 인증제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본지는 최근 자료를 바탕으로 수소발전 입찰시장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 등에 대해 정리했다.2024년 수소발전 개설물량 6,500GWh수소발전 입찰시장은 5가지 기본원칙을 갖고 설계되어 있다.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전력계통 영향 △산업 생태계이다. 환경성은 청정수소로의 전환 유도를 의미하며, 기술성은 기술중립적 경쟁을 의미한다. 경제성은 발전단가 인하 및 안정적인 수소발전 가격 형성을, 전력계통은 입지·송배전연계 강화 및 유연성 자원 활용, 산업 생태계는 수소경제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별 성장 기반을 의미한다.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산업부의 관리·감독하에 한국전력거래소(KPX)가 관리기관 역할을 하며, 이행주체인 수소발전 사업자와 구매자를 관리한다.수소발전 입찰시장 위원회는 시장개설·운영·계약·사후관리 등 주요사항 결정 및 운영규칙 제·개정을 맡는데 운영 관련 주요사항을 논의하는 실무협의회와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자 평가 및 선정을 맡는 평가위원회로 나뉜다.연도별 구매량은 수소경제이행기본계획, 전력수급기본계획 등(수소법 제25조의6 제4항)을 고려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매년 고시한다. 전기판매사업자(한국전력) 및 구역전기사업자를 구매자로 하며, 연도별 구매량을 입찰시장 개설 직전 연도의 전력시장 전력거래량 비율에 따라 배분하여 산정한다.청정수소 발전시장 운영은 크게 4가지 단계를 거친다. △기본 운영방안 △입찰제안 사항 △낙찰자 선정 △현물시장 연계 및 정산이다. 기본 운영방안은 개설물량, 시장구분, 계약기간을 정한다.물량은 전기본, 수기본, 탄소배출량 등을 고려해 산업부가 합리적 수소발전량을 도출한다. 2024년 기준 개설물량은 6,500GWh이다. 시장은 가격경쟁 극대화를 위해 통합시장(기술중립)으로 정하며, 계약기간은 준비기간 3년에 거래기간 15년을 기본으로 한다.입찰제안 사항은 입찰물량, 입찰 및 낙찰가격, 상한 설정을 뜻한다. 물량은 연간 청정수소발전량(kWh)이며, 가격은 수소발전에 대한 LCOE(고정비+연료비)와 입찰가격 적용이다. 상한 설정은 비공개가 원칙이다.낙찰자 선정은 사업이행력 확보를 위한 최소 자격요건을 가진 자에 대해 입찰제안서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현물시장 연계 및 정산은 중앙급전발전설비·(필요시)제약발전 방식과 전력시장정산금(SMP)를 통한 현물정산, 발전차액정산(계약가격-SMP), 연료비 인덱스 조정, 정산금 차감 등 페널티 부여의 세부 내용을 가진다.청정수소 발전시장은 연 1회 개설(필요시 추가 개설)하는데 실제 발전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안정적 시장 운영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최소한의 참여요건으로 사업이행의 확실성을 담보해야 한다.또한, 활용연료는 반드시 청정수소인증서 취득 또는 취득 예정인 수소여야 하며, 기준 혼소율은 열량기준 20% 이상, 탄소배출량은 혼소발전 前이 後보다 높아야 한다.입찰가격 기준에서 고정비는 발전기개조, 인프라(인수시설, 저장용기, 배관 등)투자비, 암모니아 크래킹 설비 투자비, 설비 운영비 등이다. 연료비는 해외수소·암모니아 도입비, 국제 선박 수송, CCS비용부터 블루수소·암모니아의 경우 인덱스 적용과 미적용 구분도 들어간다. 블루수소 한정 연료비 인덱스는 사업자의 연료비 위험성 완화 및 연료도입가격 하락 유도를 위해 인덱스 연동 정산 방식을 적용하게 된다.청정수소 발전시장에서 낙찰자는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미정산, 정산금 차감, 계약기간 축소, 계약 취소 등의 페널티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수소발전 입찰시장 운영규칙 제17조에 명시되어 있다.정부는 올해 2월 발전시장 평가기준 관련 사업자설명회를 개최했으며, 4월까지 전문가 워킹 그룹을 운영해 연구용역을 시행 중이다. 5월 중에는 수소발전 입찰시장 위원회가 관련 법규와의 정합성, 경쟁저해 요소를 검토하고 사업자 설명회를 통해 의견 청취 및 미비점 보완을 통해 올해 2분기 내에 입찰시장을 개설할 전망이다.수소 생산 공정별 +/- 크레딧 부여정부는 지난 2022년 11월 수소경제 활성화 3대 전략을 발표했다. 3대 전략은 △발전·수송 생태계 성장을 위한 대규모 수요 창출 △청정수소 기반 생태계 전환을 위한 인프라·제도 구축 △수소산업의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 육성이다.구체적인 목표로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대 보급, 액화수소 충전소 70개소 건설과 2036년까지 청정수소 발전 비중을 7.1%까지 늘린다는 계획이 발표됐다.다만, 수소를 생산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청정수소의 생산과 이용을 늘리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먼저 청정수소에 대한 적격 수소생산 경로는 탄소중립 기본법 제8조에 따른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경로로 한정된다. 기존 시설에서 생산된 수소 등을 활용하고자 할 경우, 수소생산 사업 전·후 온실가스 순감축효과 비교 등 타당성 검토가 이뤄진다.배출량 산정범위는 ‘Well-to-Gate(원료조달~수소생산)’을 기본으로 하는데, 순도 99% 이상이어야 한다. 배출량이 제외되는 항목은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추이 등을 고려한 선박 운송 과정 △폐열 등 에너지는 수소생산 이전 미활용 되던 경우 △수송을 위한 가압 공정, 설비제조 관련 배출량 등 수소생산과 직접 관련없는 활동은 배출량에서 제외된다.수소 생산 유형별 고려사항은 수전해수소, 개질수소, 바이오수소로 나뉘어 진다. 수전해는 전력원과 연계해 1개월의 시간적 상관성, 동일 전력망, 재생에너지 설비와의 직-간접 허용이 필요하다. 개질수소는 탄소포함 부산물(CO₂, CO 등)은 외부 판매시 시스템 확장을 통해, 이를 구매한 사업장의 기존 공정에서 연·원료 대체에 따른 배출량 감소효과(-)크레딧을 부여하고, 부산물의 최종 사용 및 폐기시 배출량은 가산(+)한다. 바이오수소는 수소생산 외 다른 활용방안이 없는 폐기물인 경우에 한해 타당성을 인정한다.배출량 산정식은 원·연료 및 투입물질 조달, 생산공정의 연소·비연소 및 탈루성 배출, 탄소 추적, 탄소 미함유 부산물 에너지 할당 비율, 최종 수소 제품 순도 보정 배출량 및 보정계수 등의 요소로 이뤄진다.인증 절차는 현장 설비심사를 통해 ‘청정수소 설비확인서’가 발급되고, 발급받은 자가 물량 증빙서류를 첨부해 발급 신청을 받아야 한다. 설비확인서 최초 발급일로부터 6개월간 현장 운전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사한다.산업부는 2024년 ISP를 선정해 2025년 청정수소 인증정보시스템 구축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설비확인·인증 신청에서 인증서 발급 및 등록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수행하고 신청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물질수지(mass balance)속성을 고려해 생산, 수입, 판매 및 말소 등 단계별로 인증서를 추적하게 된다. 여기에 인증 및 사후관리, 정책 안내, 각종 통계 및 기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산업부 수소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과 인증제 도입과 운영은 더 많은 설명회를 거치면서,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9 08:10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왼쪽 네 번째)이 9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테크로스와 ‘태양광 발전 연계 변동 부하에 대한 차세대 알카라인 수전해 설비 실증 성공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테크로스와 협력해 청정에너지인 그린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서부발전은 9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에너지기술연구원, 테크로스와 ‘태양광 발전 연계 변동 부하에 대한 차세대 알카라인 수전해 설비 실증 성공 기념식’을 진행했다.서부발전 등 3사는 지난 2021년 1월 수전해 핵심기술 개발, 핵심 소재 성능향상, 셀 면적 확대, 스택 및 보조시스템 개발·제작 등을 목표로 연구에 들어가 이달 초 50kW급 수전해 설비 실증을 마쳤다.수전해란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기술이다. 이 과정에 화석연료 대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이용하면 무탄소 연료인 그린수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은 날씨의 영향으로 에너지 출력이 들쑥날쑥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기존 1세대 알카라인 수전해 기술은 불안정한 재생에너지 출력을 제어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필요했다.이번에 3사가 실증을 마친 수전해 기술은 ESS 없이도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직접 연계 방식’이어서 비용과 공간을 아낄 수 있다. 변동성을 제어할 수 있어 설비 수명이 1세대에 비해 길고 폭발 위험성도 낮다.3사가 실증한 수전해 설비는 50kW급 기준으로 시간당 약 1kg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고 적층 형태인 ‘스택’ 방식으로 설계돼 용량을 250kW까지 늘릴 수 있다. 3사가 개발한 재생에너지 직접 연계 방식이 상용화에 성공하면 기술 선점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차세대 수전해 기술은 2050 탄소중립 달성과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핵심기술”이라며 “이번 실증과제를 발판삼아 메가와트급 시스템을 구축해 정부의 무탄소에너지 계획에 보조를 맞추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4-09 07:53

서평코리아가 최근 개발한 락 글로브 과충전 방지 밸브와 락 글로브 베이퍼 밸브.[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소형LPG저장탱크 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서평코리아(대표 신임철)가 약 6개월간의 연구 끝에 락 글로브 과충전방지밸브(액체라인)와 락 글로브 베이퍼밸브(기체 라인)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볼트 4개만 체결하면 조립이 완료되는 등 연결부가 매우 간단하게 되어 있어 신속한 작업이 가능함은 물론 연결부 최소화를 통한 가스안전을 높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퀵 카플러 충전방식에서 아크미 충전밸브로 전환도 가능하다.서평코리아에 따르면 기존 제품은 과충전방지밸브를 조립 후 글로브 밸브 조립, 이어서 퀵카플러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연결 부분이 3곳, 체결하는 볼트도 모두 16개가 필요함으로써 작업 과정이 불편하고 안전성이나 경제성 면에서 비효율적이었다는 것이다.따라서 서평코리아는 이번 밸브는 0.5톤에서 2.9톤 소형LPG저장탱크에 적용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서평코리아의 신임철 대표는 “LPG 저장탱크에 연결하는 부품은 최대한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 곧 가스안전에 도움이 된다”며 “이번 제품은 안전성과 경제성, 작업의 편리성 등을 모두 갖춘 만큼 최대한 많이 보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 2024-04-09 07:40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H2뷰에 따르면 아모지(Amogy)와 이토추(ITOCHU)는 자사의 해상 선박에 대한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의 잠재적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ITOCU는 양해각서(MOU)에 따라 소유, 운영 또는 용선 선박에서 아모지의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조사할 예정이다.모듈화된 시스템은 액체 암모니아를 수소와 질소의 기본 요소로 분해하여 전력으로 변환할 수 있다. 그런 다음 수소는 선박에서 효율적인 전기 생산을 위해 연료 전지로 퍼진다.적합한 선박이 개조되거나 새로 설계된 것으로 확인되면 두 회사는 암모니아 벙커링 프로젝트, 장비 활용 및 암모니아 공급 협력과 같은 다른 이니셔티브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아모지의 CEO인 우성훈은 “이 협력은 해양 산업을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탐구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우리는 함께 혁신을 추진하고 더 친환경적인 미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아모지는 최근 인피니움(Infinium)과 녹색 수소 기반 전자 연료 및 녹색 암모니아 분야에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두 회사는 특히 아모지의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을 통합하여 인피니움의 전자 연료를 생산하기 위한 입력으로 ‘저비용의 접근 가능한 녹색 수소’ 공급 원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9 06:05

割 (벨) 할     股 (넓적다리) 고     療 (병고칠) 료    親 (친할(어버이)) 친  의미  허벅지의 살을 베어내어 부모를 치료한다는 뜻.지극한 효행(孝行)을 비유하는 말.  유래  당나라 때 진장기(陳藏器)가 쓴 《본초습유(本草拾遺)》,《송사(宋史)》 〈선거지편(選擧志篇)〉에 나오는 말.원래는 기근에 처한 주군 중이(重耳-후에 진문공으로 등극)의 목숨을 살리기 위하여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 먹인 개자추(介子推)의 ‘할고봉군(割股奉君)’ 일화에서 유래됨. 〔한식(寒食)의 탄생 배경〕당나라 명의 진장기(陳藏器)가 쓴 《본초습유(本草拾遺)》에 보면, 인육(人肉)이 숙환에 지친 환자의 기력을 회복시키는 데 특효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또 명나라의 이시진(李時珍)이 쓴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인체 각 부위의 약효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이 책이 출현한 이후로 인육은 효자가 부모의 병을 치료하는 데 중요한 약재로 등장하여, 많은 효자가 자신의 허벅지살을 잘랐다고 한다. 《송사(宋史)》에는 ‘황제가 효(孝)를 보아서 인재를 등용하자 용감한 자는 넓적다리를 베어내었고, 겁이 있는 자는 시묘(侍墓)을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 민간설화에도 신라시대부터 부모의 병을 고치기 위해 허벅지살을 도려내어 봉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응용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효의위선(孝義爲先 : 효와 의가 가장 으뜸이라는 뜻)을 인륜의 가장 큰 덕목으로 여겨 왔다. 오늘날에도 부모를 위해 자신의 간 등 장기를 이식해 주는 ‘할고료친(割股療親)’의 자녀들이 더러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그러나 돈 때문에, 잔소리한다고 부모를 살해하는 패륜아도 있으니 통탄할 일이다. 세계적인 석학 고 임어당(林語堂)박사는 ‘인류의 3대 적’을 무관심, 공산주의, 불효자식이라고 했다. 오늘의 자녀 교육에 깊이 새겨야 할 대목이다.발행인 양영근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4-09 05:50

▣ 24-진-30 LPG저장소(1개소) 특정설비 재검사 용역(재입찰)발주처 : 해군진해기지사령부마 감 : 4월 16일 10:00 ▣ 2024년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용역발주처 : 대전광역시마 감 : 4월 16일 10:00 ▣ 달산유치원 등 1교(달산초) 가스냉난방 도시가스배관 및 기타공사발주처 :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마 감 : 4월 16일 10:00 ▣ 건물부문 냉난방기기 보급현황 및 이용특성 분석 연구발주처 : 조달청 부산지방조달청마 감 : 4월 23일 10:00 ▣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 기계 관급자재(냉난방기)발주처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마 감 : 4월 16일 14:00 ▣ 국립군산대학교 냉난방기 구매 설치 전기공사(해양대1호관)발주처 : 군산대학교마 감 : 4월 16일 10:00 ▣ 웅상센트럴파크(실내체육관 등) 조성사업 관급자재 - 냉난방기, EHP, GHP, 실내외기 등발주처 : 경상남도 양산시마 감 : 4월 15일 10:00 ▣ 소액수의견적 제출안내 공고(울산 수소시범도시 수소공급배관 수소치환 용역)발주처 : 울산광역시도시공사마 감 : 4월 15일 10:00 ▣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액화수소시스템 제작 및 설치발주처 : (주)한국가스기술공사마 감 : 4월 19일 10:00 ▣ 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 고압용기 구매발주처 : 제이엔케이히터(주)마 감 : 4월 11일 16:00 ▣ 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인천왕길) 고압용기 SPARE PARTS발주처 : 제이엔케이히터(주)마 감 : 4월 11일 16:00 ▣ 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인천왕길) 압축기 Packiging발주처 : 제이엔케이히터(주)마 감 : 4월 11일 16:00 ▣ 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인천왕길)_배관추가공사 (추가)발주처 : 제이엔케이히터(주)마 감 : 4월 11일 16:00 ▣ 천성초 외1교(물금고)냉난방기 교체 및 중앙제어연결 기계설비공사 수의계약 안내공고발주처 :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마 감 : 4월 16일 10:00 ▣ 2024년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용역(변경)발주처 : 대전광역시마 감 : 4월 16일 10:00 ▣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기숙사 가스히트펌프 실외기 구입 및 설치발주처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삼척교육지원청마 감 : 4월 17일 10:00 ▣ 창동차량사업소 냉난방기 등 3종 5품 구매 설치발주처 : 서울교통공사마 감 : 4월 11일 12:00 ▣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액화수소시스템 제작 및 설치발주처 : (주)한국가스기술공사마 감 : 4월 22일 10:00 ▣ 신대관령송수장 송수관 수압 안정화사업 관급자재(감압밸브)(변경)발주처 :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마 감 : 4월 16일 10:00 ▣ 평택 24년 가스분석기용 소모성가스 4종(단가계약) 구매발주처 : 한국가스공사마 감 : 4월 17일 10:00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4-09 05:40

▣ EO가스소독기 구매발주처 : 조선대학교치과병원마 감 : 4월 17일 14:00 ▣ 용산중학교 외 1교(내당초) 가스엔진히트펌프(GHP) 실외기 구입발주처 :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마 감 : 4월 16일 10:00 ▣ 지장물(상수도,도시가스,전기·통신 등) 차단 및 폐전, 폐관, 폐쇄용역 협력업체 선정 입찰 공고발주처 : 명학시장구역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마 감 : 4월 18일 11:00 ▣ 청사 냉난방기 교체 및 가스배관공사 관급자재(GHP)발주처 : 강원특별자치도마 감 : 4월 17일 10:00 ▣ 대명중학교 외 1교(대구남부초) 가스엔진히트펌프(GHP) 실외기 구매발주처 :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마 감 : 4월 16일 10:00 ▣ 충무관 외 1개동 노후 냉난방기 교체 설비공사발주처 : 부경대학교마 감 : 4월 15일 10:00 ▣ 북부교육지원청 청사 가스엔진히트펌프 냉난방기 구매 설치발주처 : 조달청 부산지방조달청마 감 : 4월 16일 10:00 ▣ 강남지사 일원열원 게이트 밸브 구매발주처 : 한국지역난방공사 강남지사마 감 : 4월 15일 10:00 ▣ (수소전주기) 수소전주기센터 비탈면 보강공사(긴급)발주처 : (주)한국가스기술공사마 감 : 4월 15일 10:00 ▣ 식품부문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개선방안 연구발주처 : 한국농업기술진흥원마 감 : 4월 25일 10:00 ▣ 고촌중 GHP 배기가스 저감장치 물품 구입발주처 : 경기도김포교육청 고촌중학교마 감 : 4월 11일 10:00 ▣ 대구죽전 행복주택 도시가스 배관공사발주처 : 한국토지주택공사마 감 : 4월 15일 10:00 ▣ 진주시 대평마을(2구역) LPG배관망 구축사업 건설폐기물 처리용역발주처 : (재)한국엘피지사업관리원마 감 : 4월 16일 10:00 ▣ 진주시 대평마을(2구역) LPG배관망 구축사업 시설공사(긴급)발주처 : (재)한국엘피지사업관리원마 감 : 4월 15일 10:00 ▣ 덕양초등학교 등 2교(신덕초) 냉난방기교체 부대공사(긴급)발주처 :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마 감 : 4월 15일 10:00 ▣ 통영세무서 거제지서 냉난방기(GHP) 교체에 따른 구매설치발주처 : 국세청 부산지방국세청 통영세무서마 감 : 4월 17일 10:00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4-08 15:01

예스코가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해 앞장섰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예스코가 지역 상생과 소외계층 아동들의 생활환경을 돕기 위해 나섰다.예스코(대표이사 김환)는 지난 1일 동대문구청장실에서 김환 예스코 대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동대문구 지역아동센터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스코는 동대문구청과 함께 ‘나눔과 참여’ 문화정착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 확산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지원금은 도시가스 신규 설치 및 안전 기기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도배 장판과 창호 교체 등 노후시설 설비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또한 운영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에 아동 학습을 위한 교육 기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예스코 김환 대표는 “ESG경영 기조로 사회공헌활동을 중점추진과제로 선정하여, 2022년부터 ‘지역아동센터지원사업’을 10개년 계획으로 매년 1억원 이상 규모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자체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08 14:50

한국화공안전기술사회는 총회를 갖고 새로운 회장을 선출했다. 이근원 신임 회장(왼쪽 7번째)과 회원들이 기술사회 발전을 위한 파이팅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한국화공안전기술사회는 지난달 30일 LG화학 마곡캠퍼스에서 2024년 CPD 교육 및 총회를 갖고 아주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이근원 교수를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또한 이날 총무이사에는 김정용, 예대성, 황순재 기술사 등 3명을 유임했으며, 기술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술사를 임원으로 보충해 나가기로 했다.신임 이근원 회장은 1995년 제42회 화공안전기술사 시험에서 합격, 화공안전기술사회 활동을 해왔다. 임기가 2년인 李 회장은 화학물질 및 화학 공정 안전의 화재폭발, 화학 공정 위험성 평가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화공안전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기술사회 이근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공안전기술사의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즐겁고 유익한 기술교류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서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산행 등 동호회 행사를 부활하고, 기술사회 발전을 위해 언론을 통한 기고와 CPD 교육을 계속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기술사회는 CPD(Continuous Professional Development) 교육도 같이 진행했다. 주요 발표는 △ESG 공급망 실사지침과 시사점(아주대 이근원 교수) △화학 설비 내화기준(한국안전보건연구소 김영호 기술사) △화학 안전 규제의 변화(환경부 강미진 기술사) △자율안전문화 프로그램 환경 안전 운전 규범(LG화학 이윤호 기술사) 등 4건 이다.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 2024-04-08 13:30

가스사고로 건물이 파손된 모습(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시행 3년을 맞아 선고판결된 14건의 사례분석 자료가 소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부터 적용범위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 만큼, 소규모사업장 입장에서는 중처법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안전정책연구소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범위 확대와 의무 이행방안(전인환 변호사, 김정곤 방재관리연구센터 연구실장)을 주제로 위반사례와 의무 이행 시 고려사항을 소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중처법은 도입 후 정착기인 만큼 효과와 의미를 속단하기 보다는 제도적 확산과 정착을 위해 지원에 힘쓰며 사회적 대응과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월부터 50인 미만 기업에 대해서도 적용범위가 확대되면서 소규모 기업들이 법 이행에 현실적 어려움을 겪는 등 현장의 어려움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이와함께 올 3월 기준으로 중처법 위반죄가 적용돼 선고된 판결은 14건이며 중처법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의무 중 ‘유해·위험요인 확인·점검 절차 마련’,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에 대한 업무수행 평가기준 마련 및 평가’ 의무 위반이 12건(중복)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대산업재해 발생 대응 매뉴얼 마련 및 점검’, ‘협력업체 안전보건 평가기준 마련 및 평가’ 의무 위반이 인정된 사례도 5건(중복)에 달했다.자료에서는 중처법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기 어려운 기업은 빈번하게 적용되는 의무를 중심으로 이행 체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험성평가가 형식적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자 등 실무자들에게 충분한 지도·교육을 제공하고 신규 설비가 도입되거나 작업방법이 변경될 경우에는 수시 위험성평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지침을 두고 담당자 교육 등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험성평가 외에도 작업 시 유해·위험 요인을 확인·점검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절차를 두는 방안도 권장했다.공장장 등 안전보건관리책임자뿐만 아니라 관리감독자(사업장의 생산과 관련되는 업무와 그 소속 직원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직위에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는 만큼, 관리감독자에 해당하는 직원이 스스로 관리감독자임을 인지하고 그에 따른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정 대상을 명확히 하고, 안전교육 등을 충분히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밖에도 협력업체와 계약 체결 시 가격 외에 해당 업체의 안전보건 수준 평가 결과를 고려해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4-08 10:52

이라크 남부 메이산 주에 있는 할파야 유전[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2050년까지 이라크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스의 대부분은 석유 추출에서 발생한다.가스 수출국 포럼이 발표한 추정치에 따르면 이라크도 가스 분출을 줄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추정치에 따르면 이라크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2013년 50억 입방미터(㎥)에서 2022년 말까지 150억 입방미터로 증가했다.이 나라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전기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화석 연료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전력 생산을 위해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에너지 부문을 돕기 위해, 이 나라는 화석 연료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라크는 2050년까지 550억㎥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2050년까지 이라크 화석연료 생산량의 60퍼센트를 차지할 관련 가스가 예상되는 생산량 증가를 주도할 것이다.이라크 정부가 지난해 토탈에너지와 체결한 대규모 투자 계약의 일환으로 5개 유전에서 관련 가스를 추출할 계획이다.완공되면 프로젝트의 생산 능력은 연간 67억 입방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8 10:25

GE버노바의 7HA.02 가스터빈[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GE버노바의 가스파워 사업부(NYSE: GEV)는 충남 공주시에 건설될 한국서부발전(KOWEPO)의 공주 천연가스발전소에 GE버노바의 7HA.02 가스터빈과 H65 발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GE버노바는 한국의 EPC기업 대우건설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서부발전의 노후 석탄발전소를 공주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으로500메가와트(MW)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수소 산업의 적절한 성장과 규모에 따라 수소 연료를 체적기준 최대 30%까지 혼합해 연소가 가능하다.한국서부발전 관계자는 “공주 천연가스발전소는 석탄 발전의 단계적 폐지를 지원하는 동시에 전력 생산을 통해 전력 공급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력망 변동성에 대응하여 더욱 신속하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도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신규 발전소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대규모로 도입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목표에 부합해 체적기준 최대 30%까지 수소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공주 천연가스발전소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건립된다. 석탄 발전에서 GE버노바의 첨단 HA가스터빈으로 가동되는 가스 발전으로 전환하는 것만으로도 탄소 배출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수은, NOx(질소산화물), SOx(황산화물), 입자성물질과 같은 오염 물질의 배출 수준을 낮출 수 있다.GE 버노바의 가스파워 사업부 아시아, 라메시 싱가람 사장 겸 CEO는 “계획된 석탄화력발전 폐쇄와 함께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한국의 저탄소 미래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GE버노바는 수소 발전과 함께 저탄소 가스 발전에 주력하는 가운데, 석탄 발전의 단계적 폐지를 가속화하고 재생에너지의 비중 확대를 지원하는 첨단 가스터빈 기술을 한국서부발전에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공주 천연가스발전소가 가동되면 한국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유연한 발전소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GE버노바는 한국 전력 산업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GE버노바의 가스터빈(단일 또는 복합 사이클)은 한국에 78기 이상이 설치되어 14GW 이상의 발전 용량을 담당하고 있다. 1976년 한국에 공식 출범해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2015년 GE버노바는 두산HRSG사업을 인수해 창원에 HRSG(배열회수보일러) 제조 시설을 두고 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8 10:10

E1은 유종 상관없이 편리하게 세차가 가능한 모바일 세차 플랫폼 앱 ‘티티워시’를 출시했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E1은 LPG충전소에서 휘발유, 전기, 수소 등 유종 상관없이 모든 연료 차량이 편리하게 세차가 가능한 모바일 세차 플랫폼 앱 ‘티티워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전기차 및 수소차 전용 충전소에 세차 시설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불편을 겪는 고객들이 LPG충전소 세차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누리도록 티티워치를 출시한 것이다. 자동세차를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간편하게 티티워시 앱에 회원가입 후 세차권을 구매, 앱에 등록된 LPG충전소 세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티티워시 앱에서는 현장보다 상시 할인된 가격으로 세차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버블세차, 하부세차 등과 같은 옵션까지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앱에 등록된 세차장의 세차 가격, 운영 시간, 세차기 모델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간편결제, 세차장 티맵 네비게이션 안내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E1은 티티워시 출시를 기념해 앱 회원가입 시 첫 세차를 100원에 할 수 있는 웰컴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앱에서 세차 10회 이용 시 무료 세차권을 지급하는 스탬프 적립 제도를 운영하며 향후 차종별, 실적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E1 관계자는 “그동안 세차에 불편함을 느꼈던 전기차, 수소차 고객들이 티티워시 앱을 통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세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앱 제휴 충전소 및 주유소 세차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4-08 09:45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개최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 설비' 준공식.[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HD한국조선해양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를 구축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울산 HD현대중공업 야드에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 준공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미포 김형관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는 선박에 탑재되는 일련의 화물 운영 시스템을 육상에 구축, 해상에서 구현되는 실제 성능을 예측하는 설비다.기존 실증설비가 LNG 연료 공급, LNG 재액화 설비 등 특정 성능만을 검증하는데 한정됐던 반면, 신규 탄소중립기술 실증설비는 선적부터 운항, 하역까지 화물 운송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시연하여 탄소 저감기술이 적용된 화물 운영 시스템 전반의 운용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에 구축된 실증설비를 활용해 선박에 탑재될 친환경 설비를 사전 검증, 새롭게 개발된 선종 및 친환경 기술의 안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첫 대상 선종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증설비에서 지난해 수주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재액화 설비 및 화물창 내 드라이아이스 생성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이후 2026년까지 실증 대상 선종 및 기술 범위를 더욱 확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운반선, 메탄올 추진선, 멀티가스(이산화탄소, 암모니아, LPG) 운반선,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선, 수소운반선 등 미래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 실증을 진행할 방침이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이들 기술에 대한 신뢰성 확보 역시 중요한 상황”이라며, “자체 개발한 미래 기술의 안정성도 철저히 검증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인 ‘로라 머스크’호를 인도하였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암모니아 추진선을 세계 최초로 수주하는 등 미래 선박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08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