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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2차 이사회양한용 회장(오른쪽 줄 가운데)이 올 하반기 협회 조직부터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회장 양한용)는 18일 경기도 여주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내부 조직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놓고 논의했다.양한용 신임 회장은 “국내 산업가스 및 특수가스분야에는 외국과 달리 불합리한 규정이 많아 법령 개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 확대가 절실하다”면서 “이와 관련해 다음 이사회에서 승인받게 되면 산업부, 가스안전공사 등 대관 업무를 하게 될 실무자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양 회장은 또 “최근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장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고압가스충전소 등 중소기업들의 고충이 클 것”이라며 “우리 협회는 앞으로 고압가스충전 및 판매소와 같이 산업특수가스와 관련한 전 밸류체인을 포함해 가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 안전관리와 관련한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등 도움을 주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이사회 첫 번째 안건으로 ㈜안영훈 후성 이사를 기술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 안영훈 위원은 후성 연구소의 특수가스 연구원으로 입사했으며, C4F6 등의 특허등록과 WF6 국산화 등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오는 25~26일 충남 대천에서 개최하는 독성가스안전기술향상 연구회와 관련해 참석인원을 점검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2월로 임기만료된 협회의 전임 성백석 회장(린데코리아 대표)과 김영태 감사(SPG 사장)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또 특수가스용기용 밸브 등의 제조업체인 로타렉스코리아(주)가 신규회원으로 가입을 승인했다. 또 정부에 건의했던 고압용기의 검사주기, 각인 등의 기준을 서둘러 개선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그래도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부에 정식적으로 민원을 제기하자는 의견도 나왔다.이사회에서는 회비 납부방법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신규가입하는 업체의 경우 그해에는 입회비만 내고 이듬해부터 회비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그동안 매월 납부해왔던 회비를 월회비가 아닌 연회비로 변경해 납부하는 방안 등을 다음 이사회에 상정, 승인받기로 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 2024-04-18 16:33

삼천리 안전관리담당 직원들이 정압기, 배관 제조사를 직접 방문해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국내 최대 도시가스기업인 삼천리가 사내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과 17일 양일간 공급시설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가스공급 주요 시설물인 정압기와 배관 제조사를 방문하는 등 현장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삼천리는 안전관리 시설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해 오고 있다.전문교육 참가자들은 9일, 정압기 제조사를 방문해 정압기의 역사와 종류, 타 도시가스사의 정압기 현황 및 제조 공정, 자재 검수 방법, 설치 공사 시 주의 사항 등의 내용을 교육받았다.이어 17일에는 가스 PE배관 및 밸브 제조사를 방문해 공사 자재 수급 현황과 공급 체계 교육, PE 배관 생산라인 견학 및 PE 배관 융착 시연 등 프로그램이 차례로 진행됐다.교육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한 직원들은 “도시가스 안전관리 업무를 진행하며 가스 공급 주요 시설물인 정압기와 PE배관을 자주 접하지만 그 제조 과정을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다”며 “시설물의 특징을 깊이 이해하게 된 것은 물론 타 도시가스사의 정압기 현황과 특징도 함께 살피면서 안전관리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삼천리는 업계 리딩컴퍼니로서 현장 안전관리 업무에서 한 치의 오차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가스 기술교육을 제공해 임직원의 안전관리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키고 있다.특히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스마트 실습장에서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문제해결형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도시가스 사업을 수행하며 쌓아 온 공급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직원들이 내재화할 수 있도록 사내 강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8 16:15

다양한 주제로 고객 초청 세미나가 열렸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충남 서북부 5개 시·군(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에 깨끗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박영수)가 지난 17일 당진시 시곡동 소재 본사에서 ‘2024년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산업용 및 대용량 수요처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근 천연가스 시장의 동향과 더불어 향후 탄소중립사회에서 가스산업의 방향성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고객사의 기업 경영 및 에너지정책 업무 운영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이날 세미나 첫번째 세션과 두번째 세션은 한국가스공사(KOGAS) 경제경영연구소 송형상 박사와 한국도시가스협회 최재학 전문위원이 맡아 ‘2024년 국내외 천연가스 시장 현황’, ‘가스산업의 탄소중립 적응’을 주제로 강연을 이끌었다.이어세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엔서해에너지가 산업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자체 에너지진단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에너지진단서비스는 고객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 손실요인 발굴 및 추가 절감방안을 도출하는 등 고객에게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제공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다.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와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최적의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8 16:10

한국지역난방공사가 EERS사업 통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에너지 절감도 실천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수요관리 투자 실적 평가에서 EERS 사업 부분 ‘최고실적’ 달성과 2년 연속 비계량 부분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EERS(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s, 에너지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는 에너지공급자가 효율 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시행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한난은 차압유량조절밸브 보수지원, 급탕 예열 열교환기 설치지원, 고온 설비 보온재 교체 등 고객의 효율적· 경제적 난방사용지원을 위한 총 8개 EERS사업을 통해 21,779Gcal의 에너지를 절감하여 사업 기간 중 최고 절감 실적을 인정받았다.이러한 성과는 대국민 공모전 우수사례 신규사업 추진, 과거 사업실적 분석을 통해 저비용 고효과 사업 투자 확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사업 홍보, 에너지 절감 성과관리를 통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아울러, 2024년에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한 고객 중심의 EERS사업에 13억 투자비 집행을 통해 △차압유량조절밸브 보수지원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사업 등을 지원하여 전년 대비 10% 증가한 23,976Gcal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한난 정용기 사장은 “2년 연속 EERS 평가 우수기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공동주택 및 건물의 노후 지역난방 설비 개선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8 16:00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하 석유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19일부터 6월 3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2월 6일 공포된 ‘석유사업법’ 개정의 후속조치로서 산업부는 8월 7일 법 시행에 맞춰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차질없이 마련하여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과 사용에 필요한 법·제도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번 석유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은 업계·유관기관·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마련되었으며 원료의 특성에 따른 석유대체연료의 종류 명시, 친환경 정제원료의 범위·사용내역 보고, 석유대체연료 전담기관 지정 및 지원사업 내용 보완 등 법령 위임사항들을 구체화하였다. 아울러, 재난안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대형화재 등 긴급한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차에 대해 석유 이동판매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또한, 최근 중동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 원유 수입의 중동 의존도(71.9%)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여 올해 말 일몰 예정인 원유 도입선 다변화 지원제도를 3년 연장하는 내용도 반영되어 있다.산업부는 입법예고를 통해 ‘석유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에 대한 민간의 투자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8 15:59

LNG탱크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전경[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18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을 방문하여 석유제품 첫 입고현황을 참관하고, 건설현장을 살펴보았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동북아 에너지 허브 정책의 일환으로 울산 남구 북항에서 건설되고 있는 석유·가스 복합터미널이다.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합작하여 2020년 7월 착공하여 2023년 12월 석유 저장시설이 완공되었으며, 올해 6월경 LNG 저장시설 완공을 앞두고 있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금년 3월 석유 저장시설에 해외 트레이더사(T사) 유치하였다. 오늘 T사 석유 운송선박이 도착하여 첫 석유제품(납사)이 입고되며, 터미널은 상업운영을 개시했다.정부는 국내 에너지 터미널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7년에는 국내에서 석유트레이더사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석유사업법 개정을 통해 ‘국제 석유거래업’을 신설했다.2024년 1월에는 국내 정유사가 석유제품을 종합보세구역에 반출시에 관세·부가가치세·수입부과금 환급이 즉시 가능하도록 관세청·국세청과 함께 제도를 개선한 바, 국제 트레이더사들은 국내 정유사가 생산한 제품을 블렌딩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국가의 트레이더사들이 울산 지역 에너지 허브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추가 투자자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울산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공기업인 석유공사와 민간기업인 SK가스가 성공적으로 합작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라고 언급하고, “아직 가스 저장시설의 완공이 남아 있는 만큼, 안전규칙을 철저히 지켜서 공사를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8 15:47

대형 LNG 운반선 수출 500호선인 오리온 스피릿호 명명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대형 LNG 운반선 수출 500호선인 ‘오리온 스피릿’ (Orion Spirit)호의 명명식에 참석하였다. 이번 500번째 LNG 운반선 수출로 K-조선의 기술력과 제조역량을 세계에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특히, 해당 선박은 1994년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LNG운반선을 건조한 이래 국내 조선소가 30년 만에 500번째로 수출하는 선박으로 미국 JP모건에 인도된다.LNG운반선은 영하 163도의 초저온 액화가스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선박으로 9개 국가에서만 건조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척당 3,000억 원이 넘는 고부가선박이다. 현재 전 세계 운항 중인 LNG운반선은 680척으로 그중 3/4은 한국에서 건조됐고, 국내에서 건조 진행 중인 선박도 256척에 달한다.한편, 국내 조선산업은 올해 1분기 세계 1위 수주액 136억불 기록, 전 세계 LNG운반선 및 암모니아 운반선 100% 수주 달성 등 K-조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높은 선가로 수주한 선박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로 이어지면서 우리 조선산업이 7,000억불 수출을 이끌고 있는 만큼, 산업부는 최근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안덕근 장관은 명명식 축사를 통해 “우리 조선산업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정부는 지난달 발족한 ‘K-조선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확보, 인력 문제 등 당면 과제를 속도감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서 안 장관은 조선 특화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거제공업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하여 미래 조선 마이스터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과 재학생들을 격려하였으며, “청년 인재들이 조선소를 매력적인 일터로 인식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조선소 상생 문화 확산, 안전한 조선소 구축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8 15:41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에 나선 한국지역난방공사[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올해도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특별요금 지원에 나선다.이번 지원은 한난의 공급구역 내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며, 신청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동절기 4개월간 실제 사용한 난방비를 기준으로 최대 59만 2천원(에너지바우처 포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한난은 에너지 요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해 한시적으로 취약계층 특별요금 제도를 운영해  3만3000세대에 약 58억원의 특별요금을 지원한 바 있다.이에 한난은 올해도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취약계층 특별요금 지원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특히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은 지난해 11월 현장간담회에서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효과적인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방안에 대하여 논의한 결과, 영구임대주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했으며, 2024년 3월까지 약 2만7000세대에 대해  사용요금 약 53억원이 감면 완료했다.또한 올해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여 난방비 고지서 증빙이 없더라도 신청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신청 누락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특별요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앞으로도 국민의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영구임대주택 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금번 특별요금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5월 말일까지 온라인 및 우편, 방문, 콜센터 등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 및 관리사무소에 배포되는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8 15:40

석유공사 김동섭(왼쪽 첫번째) 사장이 울산 석유비축기지에서 석유위기상황을 대비해 비축유 방출태세 및 시설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중동 발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비상시 비축유 방출태세 및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16일 울산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현장 관리상태를 점검했다.지난 13일 이란은 이스라엘 본토를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하여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 관련 선박을 나포하는 등 중동지역에서의 위기상황이 점점 격화되는 양상이다.국내 석유수송의 72%를 담당하는 호르무즈해협이 중동의 위기 고조로 봉쇄될 경우 국내 석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석유공사는 위기 상황 발생 시 비축유 방출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이날 김동섭 사장은 석유수급위기에 대비한 비상시 방출태세 및 비축유 보유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진 현장점검에서 김동섭 사장은 “현재 중동발 위기가 우리나라 석유수급에 영향을 줄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비상상황 발생 시 차질없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현재 석유공사는 울산, 여수, 서산 등 전국에 9개 석유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석유수급 위기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9천7백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저장하고 있다. 이는 비상상황 발생 시 약 128일간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한편, 석유공사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간 분쟁이 격화되자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구성하였으며, 현재까지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8 15:31

석유공사 김동섭(사진 왼쪽 두번째), 임건묵 E&P 에너지사업본부장,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원장,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가 캐나다 리튬 개발기술 및 CCUS 기술연구 협약식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지난 17일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캐나다 유․가스전의 지층수를 활용한 리튬 등 주요 광물 개발 기술과 CCUS 기술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기수 원장과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 빅터 리 주한알버타주정부 한국대표 등 캐나다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이번 MOU는 양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석유공사가 캐나다 알버타주에 보유하고 있는 유․가스전의 지층수(지층에 들어있는 지하수)에서 리튬을 포함한 주요 광물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통상 석유 또는 가스가 매장된 지층 주변에 있는 지층수에는 리튬 등 광물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캐나다 알버타주의 경우 세계 최대 수준의 지층수 리튬 매장량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수의 기업들이 폐유전의 지층수에서 리튬을 개발․생산하는 사업을 구상하며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향후 양사는 알버타주 내 석유공사 유‧가스전 지역에서 지층수의 리튬 등 광물 함유 가능성 검토와 경제성 평가를 추진하고 관련 광물 추출을 위한 기술 연구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석유공사는 기존 유전 생산시설을 제공하고 축적된 석유 탐사‧개발 기술력으로 리튬 함량이 높은 지역을 도출할 예정이다.국내 리튬 중국 의존도가 70% 수준인 상황에서 지층수를 활용한 캐나다 리튬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핵심광물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MOU를 통해 석유공사는 말레이시아 셰퍼드 CCS 프로젝트와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Pertamina)와의 CCS 실증사업에 이어 포스코홀딩스와 해외 CCUS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함으로써 해외 CCS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이번 기술연구 협력으로 양사가 가진 기술 강점과 경험이 적극적으로 공유되어 시너지가 발휘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8 15:27

‘2024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이홍기 학회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우리나라 수소산업의 발전과 전세계 산·학·연 교류를 위한 자리인 춘계학술대회가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2024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개회식이 18일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이홍기 학회장을 비롯해 송락현 전 학회장과 박진남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환영사는 양제윤 제주도청 혁신산업국장이 “제주도는 최근 3.3MW급 수전해 설비를 포함해 함안그린수소충전소와 수소버스 운행 등 그린수소와 관련해 연관성이 매우 깊다”며 “특히 학회의 힘찬 지원과 협력이 있다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대독했다.이어서 송락현 전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초청강연도 열렸다. 초청강연은 △글로벌 수소안전 개요를 주제로 닉 스미스 국제수소안전협회장과 △액체·극저온 수소안전에 관한 최신 연구를 주제로 토마스 조단 독일 KIT 열에너지기술안전원 수소그룹장이 진행했다.한편, 이홍기 회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소 및 신에너지 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미래의 R&D 분야에 방향성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쁩니다”라며, “학술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네트워크간의 상호 정보교환과 진지한 토론을 통한 유익한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4-18 15:18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한국석유관리원 본사 전경[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183개 공공기관으로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석유관리원은 CS리더 등 대국민 접점부서 민원 담당자 양성을 비롯해 ‘현장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에 대한 적극적인 수렴과 반영’,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추진’ 등 고객 중심 경영 활동을 토대로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소비자 차량의 연료를 무상으로 점검하는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 석유품질관리 협약주유소 운영, 주유소 품질관리 컨설팅, 석유안전 시니어 서포터즈, 의뢰시험 서비스 운영 등이 호평을 얻었다.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공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모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석유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4-18 15:09

▣ 2024년 인천기지 가스분석기용 소모성가스 단가계약발주처 : 한국가스공사마 감 : 4월 29일 09:00 ▣ 발전기수소가스배관클리닝,Cell교정,소모송자재발주처 : 한전케이피에스(주)마 감 : 4월 22일 10:50 ▣ 원창GS 가스히터(H-31Q) Smoke Tube 구매발주처 : 한국가스공사마 감 : 4월 29일 10:00 ▣ 괴산 반다비 군민체육센터 건립공사-가스히트펌프(GHP)발주처 : 충청북도 괴산군마 감 : 4월 29일 16:00 ▣ 소래중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및 공간재구조화 공사 관급자재(GHP실외기) 구매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마 감 : 4월 24일 10:00 ▣ 삼각산초 GHP 실외기 구매 전자입찰 공고발주처 : 서울특별시교육청 성북강북교육지원청마 감 : 4월 29일 10:00 ▣ 중구청사 노후 냉난방기 교체공사 관급자재(GHP실외기) 구입발주처 : 대전광역시 중구마 감 : 4월 25일 10:00 ▣ 한파쉼터 경로당 보일러 부품 수리 공사발주처 : 경기도 부천시마 감 : 4월 23일 11:00 ▣ 고양 대자동 특수수소충전소 구촉공사(1차전기부분)발주처 : 주식회사 E1마 감 : 4월 19일 14:00 ▣ 삼척시 교동 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 액화질소 구매(단가계약)발주처 : 디에이치투에너지(주)마 감 : 4월 22일 12:00 ▣ 도서관 노후 가스히트펌프(GHP) 실외기 구매발주처 : 목포해양대학교마 감 : 4월 26일 10:00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4-18 13:05

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진이 개발한 촉매(가운데)를 벌집모양의 허니컴 담체(좌측)에 코팅한 모습[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대기청정연구실 황선미 박사 연구진이 천연가스 발전 가동 초기에 다량 배출되는 유해물질인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미연탄화수소(UHC)를 동시에 90% 이상의 효율로 저감할 수 있는 촉매를 국내기술로 개발했다.천연가스 발전은 탈석탄으로 인한 전력 부족을 메워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자, 석탄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을 1/8수준으로 배출하는 친환경 발전방식이다. 또 가동과 중단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전력수요 급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중요 자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빈번한 가동, 중단은 오히려 자동차가 공회전 할 때 유해물질을 내뿜는 것처럼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고농도, 다량의 일산화탄소, 미연탄화수소, 이산화질소를 발생시킨다.더욱이 천연가스 발전소는 대부분 도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유해물질 발생 시 지역 주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지난 2019년 환경부는 가동 초기에 발생되는 일산화탄소, 미연탄화수소의 배출 실태를 조사했으며, 이를 저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가동 초기 배출되는 유해물질은 아직 규제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으며, 유해물질 저감을 위한 국산 기술도 없어 해외의 값비싼 촉매를 도입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연구진이 개발한 촉매는 150~400도(℃)의 넓은 온도 영역에서 활발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천연가스 발전이 가동되는 낮은 온도 영역(150~250도(℃))에서도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미연탄화수소를 90% 이상 동시 저감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인천종합에너지 주식회사와 함께 천연가스 발전 배기가스를 대상으로 한 실증연구를 진행했으며 촉매의 성능과 적용 가능성을 모두 검증 완료했다.이번 개발의 핵심은 촉매가 산화반응과 환원반응을 동시에 촉진할 수 있도록 하는 설계 기술이다. 개발된 촉매는 일산화탄소와 미연탄화수소를 산소와 반응시켜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와 물로 전환할 수 있다. 동시에 이산화질소는 환원반응을 통해 일산화질소로 전환되며 연구진이 기존에 개발한 ‘질소산화물 저감’ 촉매를 활용하면 90% 이상의 효율로 저감할 수 있다.해외의 상용 촉매는 320도(℃)의 높은 온도에서 일산화탄소와 미연탄화수소만 저감이 가능한 반면, 연구진이 개발한 촉매를 활용하면 15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이산화질소까지 모두 저감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추가 설비 도입 없이 기존 설비에서 촉매만 교체해 활용할 수 있어 발전업체의 비용 부담 문제도 덜었다.또한 해외의 상용 촉매는 질소산화물만 저감하는 국산 촉매에 비해 가격이 3배 이상 높으며, 대체재가 없어 해외 기업과의 가격 협상도 어렵다. 이에 이번 국산 촉매 개발은 해외 의존을 벗어나고 나아가 해외 시장까지 겨냥할 수 있는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연구책임자인 황선미 박사는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기술, 설비에 대한 요구도 가팔라지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국산 촉매기술을 통해 일산화탄소, 미연탄화수소 등 유해물질 배출 규제에 앞선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며, 국내 발전소 맞춤형 기술로 업체와 주민 모두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에너지연 기본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관련 기업 1곳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8 12:15

경동나비엔 류태석 마케팅기획팀장(우측 첫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경동나비엔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 맑은 숨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경동나비엔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유관 기관 및 참여기업들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주관인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물론, 맑은 공기 조성을 위해 동참하는 관련 기업 3개사 관계자도 동참했다.맑은 숨터 조성 사업은 경기도 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중 이용시설 100여 곳에 실내 공기질 개선과 함께 공간을 리모델링해주는 공익사업으로 2016년부터 진행됐다. 경동나비엔은 취약계층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결정했다.경동나비엔은 경기도와의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다중 이용시설에 레인지후드를 지원해, 요리매연 등 실내 공기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이용시설 중 설치 조건을 만족하는 곳에는 더욱 쾌적한 공기질 관리를 돕고자 환기청정기와 3D에어후드로 구성된 ‘환기청정기 키친플러스’를 선택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맑은 숨터를 조성하기 위한 뜻깊은 활동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맑은 공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동나비엔의 환기청정기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공기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제품이다. 4단계 필터 시스템을 통해 실내에 오래 머무른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로는 처리할 수 없는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해결할 수 있다. 또, 3D 에어후드와 연동하면 요리 시 발생하는 요리매연과 유해물질을 관리할 수 있다. 공간별로 여러 대를 비치해야 효과적인 공기청정기 대비 환기청정기는 한 대만으로도 집안 전체 공기를 관리할 수 있음도 특장점이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8 12:00

한수원과 프라마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원전 장비업체인 프라마톰(Framatome)과 암 치료용 동위원소 생산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루테튬-177(Lu-177)을 생산하기 위해 국내 중수로 원전(월성2~4호기) 대상 생산설비 설치, 설계 등 기술타당성 조사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루테튬-177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방사성동위원소로, 신경내분비암과 전립선암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어떤 항체와 결합하느냐에 따라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해 꿈의 동위원소로 불리기도 한다. 중수로 에서 중성자 조사 후 분리정제 등의 과정을 통해 생산할 수 있어 캐나다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중수로 상용원전을 통해 루테튬-177을 생산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10월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대한핵의학회(회장 강건욱),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와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루테튬-177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여기에 프라마톰과의 이번 협력까지 더해지며 한수원의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발전이 전력 생산을 넘어 국민 보건복지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암과 싸우고 있는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8 12:00

산업부가 산업계 애로점을 경청하고 해소하기 위해 소통강화에 나섰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기업동향 대응반인 기동대 운영을 통해 지난 3개월간 현장방문, 간담회 등 총 752회 산업계와 현장소통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기동대를 통해  첨단산업‧디지털전환, 산업단지‧기술, 에너지‧무역 등 117건의 현장애로를 발굴하여 37건을 해결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장관부터 실무자까지 전 직원이 매주 현장 방문‧간담회‧기업미팅 등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애로 해소를 밀착 지원 관리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산업부 기동대(기업 동향 대응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3개월간 직급별로는 장‧차관 86회, 실‧국장 201회, 과장‧실무자 465회, 분야별로는 산업 432회, 에너지 219회, 무역 101회, 기능별로는 현장방문 339회, 간담회 315회, 기업미팅 62회, 행사 36회 현장소통을 통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애로‧규제, 정책과제‧건의사항 등을 발굴, 지원했다.이를 통해 발굴된 현장애로‧건의사항은 총 117건(규제개선 22건, 행정지원 27건, 재정·세제 32건, 정책건의 36건)으로 그간 관계기관 검토‧협의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강화 △협동로봇 실증‧보급 인프라 확대 △엔지니어링 기술자 자격 요건 완화 △산업단지 근무‧정주 여건 개선 및 수직농장‧자동차수리업 입주 허용, △산업기술 유출사범 처벌 강화 △청정수소 인증 고시 제정 및 청정수소시험평가센터 구축 추진 △신흥시장 무역보험 지원 강화 등 37건의 현장애로‧건의사항을 해결 완료하거나 해결 방안을 확정했다.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첨단산업 초격차, 주력산업 대전환, 수출 고도화 등 우리 산업의 미래를 위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비즈니스의 걸림돌을 신속히 제거하여 우리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8 10:35

벌크조합 회원들이 이사회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17일 이사회[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LPG벌크조합은 벌크로리의 안전확보와 깨끗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차량도색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긴급대응훈련을 실시하고 해외 산업시찰에 나선다.한국LPG벌크조합(이사장 정윤화)은 17일 광양시에 위치한 조합 사무실에서 이사 15명이 모인 가운데 이사회를 갖고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벌크조합 이사들은 노후 LPG벌크로리 도색 지원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5년 이상된 벌크로리는 기능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점검과 도색을 원하는 회원에게 100만원을 지원한다. 5월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총 1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하반기에는 조합원들이 모여 긴급대응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가스를 운송하는 벌크로리 차량의 증가와 소형저장탱크의 설치가 증가하는 만큼 현장에서도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벌크조합 회원들은 가스사고를 예방하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긴급조치방법 등을 실습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조합원 간 단합을 도모하고 해외 LPG산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9월 말레이시아로 산업시찰을 떠난다. 이밖에 벌크조합 특별회원 세부지침도 마련했다.이날 벌크조합 정윤화 이사장은 “LPG벌크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업자 간 똘똘 뭉쳐 정부정책을 이끌어 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벌크조합은 회원가입의 문이 열려 있으니 동참하고 싶은 사업자들을 적극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4-18 09:56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국내 첫 액화수소충전소인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가 17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17일 준공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안광현 세운산업(주) 대표이사,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영락 인천광역시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강정구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세운산업(주)은 SK E&S와 공동으로 참여한 환경부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 사업자로 선정되어 2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70억 원의 60%인 42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았다.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업 운전을 시작하는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는 올해 1월 30일 완성검사를 통과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2개월여의 시운전을 진행했다. 이곳 충전소는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었으며, 일일 평균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극저온상태(영하 253도)로 냉각하여 액화한 수소로 기체수소 방식에 비해 압력이 낮아 안전하고, 대규모 운송이 가능해 수소 소비량이 많은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기체수소충전소와 병행하여 2024년까지 40기, 2030년까지 280기(누적 기준) 이상의 액화수소충전소 설치를 목표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 참석에 앞서 액화수소 생산‧공급시설인 SK E&S 액화수소플랜트(인천 서구 원창동 소재)를 방문해 시운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올해 1월 창원에 위치한 두산 액화수소플랜트(1,700톤/년)가 준공한 데 이어 인천(SK E&S, 3만톤/년)과 울산(효성 하이드로젠, 5,200톤/년) 액화수소플랜트까지 문을 열면, 국내에서 생산 가능한 액화수소는 연간 약 3.69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세계 각국이 수소차 등 수소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국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면서, “환경부가 먼저 확고한 탄소중립 노력과 함께 수소차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모두가 함께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8 09:10

서울시와 애큐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서울시는 지난 17일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7일 오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애큐온저축은행 최형길 사회책임운영위원회 감사,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애큐온은 1억2000만원을 서울에너지플러스에 기부한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기구다. 이 기구는 기업·단체·시민들의 기부금과 기부물품 등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기부된 1억2000만원은 친환경 보일러,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고효율 밥솥 교체 사업에 쓰인다. 애큐온은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금 6000만원,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지원금 3000만원, 고효율 밥솥 교체 지원금 3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지원 대상은 자치구 환경과를 통해 이달 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에너지 취약계층 중 특히 어려운 세대(약 20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은 “기후위기 시대에서 에너지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요즘 에너지취약가구를 위한 지원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사업에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애큐온의 지원에 힘입어 지속 가능한 복지 실천, 시민 공동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귀중한 기부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