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영광군에서 지난 17일부터 4일간 열린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20일 폐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사진은 차기 개최지인 장성군으로 대회기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에서 지난 17일부터 열린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20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폐회식은 영광 및 전라남도, 차기 개최지인 장성군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특별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진행하였고 전남체전 성적발표, 종합시상 및 다음 전남체전 개최지인 장성군으로 대회기 전달, 환송사, 폐회선언 및 성화소화 순으로 진행됐다.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선수 임원 등 7,300여 명이 참가하고 24개(정식 2개, 시범 1, 전시 1개) 종목으로 “뛰어라 위대한 영광 열어라 희망찬 전남”이라는 구호 아래 치러졌다.전남체전 종합성적으로는 1위인 순천시에 이어 영광군 2위, 여수시가 3위를 차지하였다.전년도 대회 대비성적이 월등히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전년도 대비 10계단 상승한 영광군이 1위, 곡성군 2위, 진도군 3위를 수상하였고 장려상은 나주시, 강진군, 무안군이 수상했으며 특별자원봉사상은 영광스포츠클럽이 차지했다.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는 수영종목에서 4관왕을 차지한 여수시 구태환 선수, 육상 종목 대회신기록 3개를 기록한 목포시 허정연 선수가 선정됐다.영광군은 테니스 종목에서 1위, 검도 2위, 궁도, 자전거, 축구에서 3위를 기록하고 8강 이상 진출한 종목은 골프, 농구, 바둑 등 9개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영광군은 이번 대회 종합순위 2위를 기록하여 9회 전라남도체육대회 3위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여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켰다.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장인 강종만 영광군수는 “전남체전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고 체전개최를 위해 보내준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며 다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한 덕분에 성공적인 체전을 치를 수 있었다. 이번 대회가 전남도민이 화합하며 희망을 만들어 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전라남도체육회, 시‧군 체육회, 종목별 가맹단체,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20 22:09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함평군은 지난 17일 함평군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친환경농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및 인증 사업자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함평군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친환경농업인 5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및 인증 사업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함평군은 지난 15일과 17일 2회에 걸쳐 열린 이번 교육은 농약 사용으로 인한 잔류농약 검출과 농약비산에 의한 비의도적 오염 등으로 매년 친환경 인증 취소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농업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관련 의식을 고양하고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위해 의무교육으로 추진하게 됐다.이번 교육에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대책으로 친환경 재배 시 농약 사용 금지, 공동방제 사전신고 및 단지대표 입회 의무, 공공비축미 친환경벼 매입 전 잔류농약검사 의무화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함평군의 친환경인증면적은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면적이 감소 추세에 있고, 이와 관련해, 군에서는 친환경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농가에 생산장려금으로 ▲벼, 유기농은 ㏊당 1,000천 원, 무농약 ㏊당 500천 원 ▲채소, 유기농은 ㏊당 1,600천 원, 무농약 ㏊당 1,000천 원 ▲과수, 유기농은 ㏊당 1,800천 원, 무농약 ㏊당 1,200천 원 ▲식량작물, 유기농은 ㏊당 1,500천 원, 무농약 ㏊당 900천 원 ▲임산물, 유기농은 ㏊당 800천 원, 무농약 ㏊당 400천 원 ▲기타, 유기농은 ㏊당 500천 원, 무농약 ㏊당 300천 원씩 지원하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20 22:09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지난 18일 담양군 향촌복지과와 장성군 가족행복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담양군제공>전남 담양군 향촌복지과와 장성군 가족행복과 직원들이 지난 18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상호기부를 통한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담양군 관계자는 “상호기부에 동참해 준 장성군 가족행복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 간 협력을 공고히 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으며, 담양사랑상품권, 대숲맑은 담양쌀, 한우, 죽세공품, 담양 대표 농축산물과 더불어 한과 만들기, 텃밭 가꾸기, 바리스타 체험과 같이 담양에 직접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답례품들이 마련돼 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9 18:14
(한국농업신문= 강혜란 기자)(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쌀가공산업 전문매거진 ‘RICE UP LIFE UP 쌀’2024년 봄호(29호)를 발간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번 호에는 ‘라이프 사이클, 라이스 사이클’을 주제로 유아기부터 청년기까지 함께하는 쌀가공식품 내용을 담았다. 신생아 이유식부터 1인 가구를 위한 식품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라이스업 라이프업 쌀’ 매거진은 분기별로 발간되며, 쌀가공식품협회 홈페이지에서 웹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매월 이메일과 모바일 뉴스레터를 발간하고 있으며, 협회 홈페이지에서 이메일 뉴스레터 구독·신청이 가능하고 모바일 뉴스레터는 카카오톡 친구에 ‘한국쌀가공식품협회’채널을 추가하면 받아 볼 수 있다.쌀가공식품협회는 “사람이 처음으로 먹는 음식인 쌀미음부터 노년에 먹는 케어푸드까지, 쌀로 시작해 쌀로 끝나는 라이프 사이클처럼 쌀가공식품의 발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맛있는 쌀가공식품을 소개해 산업 동향과 전 세계적 K푸드 통계와 전문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쌀가공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역대 최초로 2억 달러를 돌파해 2억172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에 비해 19.5% 성장한 수치로, 2019년에 1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5년 연속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쌀가공식품 수출액을 수출국별로 보면 미국이 1억1480만 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어 베트남(1499만 달러)과 영국 및 유럽연합(1489만 달러), 일본(1258만 달러), 호주(714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즉석밥과 냉동김밥, 떡볶이 등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농식품 수출에서도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는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복합위기로 국가산업 전체 수출이 7.5% 감소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있는 수치라고 전했다. 동시에 사업체 부문의 가공용쌀 소비량도 전년 대비 5만톤(8.8%) 증가해 62만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 곡물가공품, 그리고 떡류와 같은 가공용쌀을 활용한 제품들이 크게 성장했다. 이 중에서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은 30%, 곡물가공품은 25%, 떡류는 1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K푸드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유럽시장을 소개한 글로벌 데이터에서는 크게 4가지 키워드를 소개했는데, 물가급등으로 인한 가성비 소비와 에너지 위기에 따른 에너지효율, 세 번째로 K-콘텐츠 열풍에 따른 K-소비재, 마지막으로 디지털 전환이 소개됐다. 거기다 유럽시장은 에어프라이어, 슬로우 쿠커 등 이용해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쌀가공식품이 시장 진입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한국농업신문 | 강혜란 기자 | 2024-04-19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