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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내집주차장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내집주차장 조성 사업은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거나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독·다가구주택, 근린시설, 아파트, 자투리땅 등이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주택가에 공동주차장을 건설할 때 1면 기준 약 1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데 비해 내집주차장 조성 사업은 1면당 1000만 원으로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주차면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구는 2004년부터 내집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2168개소에서 누적 4751면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지원은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자투리땅으로 구분해 받게 된다.담장 또는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은 주차면 1면 기준 1000만 원을 지원하고 1면을 추가할 때마다 200만 원씩 주차면 공사비 포함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근린생활시설은 야간에 주차장 공유가 가능해야 한다.아파트의 경우, 부대 시설 및 복리시설의 각 2분의 1 범위 내에서 전체 입주자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주차장 조성공사비의 50% 이내로 지원하며, 지원금은 1면 기준 100만 원이다.  아파트단지 기준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주택가 주변에 방치된 자투리땅이나 나대지(도로 제외)는 주차면 1면당 300만 원을 지원하고 20면 초과 시 1면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구 관계자는 “내집주차장 조성 사업은 저비용 고효율로 고질적인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차량 소유자 스스로 주차장을 확보하는 새로운 주차 문화 형성에도 기여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3-29 11:08

지난해 10월, 능동로골목시장 가을낭만 음맥축제에 참석한 김경호 광진구청장(1).jpg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5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능동로골목시장’ 명칭이 ‘자양한강 전통시장’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자양동에 위치한 능동로골목시장(상인회장 서정임)은, 1973년 개설된 이래 오랜 시간 구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광진구 대표 전통시장이다. 토지면적은 5684㎡에 달하며, 현재 85개 점포가 입점해있다.다만, 자양동에 소재했음에도 능동로라는 시장명으로 인해, 정확한 시장 위치를 혼동하는 방문객이 많은 상황이었다.이에 서정임 상인회장은 “인근 뚝섬유원지역이 자양(뚝섬한강공원)역으로 개정됨에 따라, 시장 위치를 혼동하지 않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시장명을 자양한강 전통시장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변경 이유를 말했다.또한 자양한강 전통시장은 4월 말경 입구게이트 설치공사와, 5월 고객감사 축제를 준비하는 등 전통시장을 알리고 활력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자양한강 전통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9 10:40

[시정일보] 오래전 소설가 윤대녕의 ‘그를 만나는 봄날 저녁’이라는 단편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주인공은 일종의 권고사직을 당한 전직 회사원이다. 회사생활을 정리하면서 200매가 넘는 명함을 발견한다. 물론 명함속의 인물에 대해서는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흥미로운 것은 주인공이 그 중 무작위로 고른 명함의 인물에게 무작정 전화를 걸어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두 사람 모두 명함 외에는 서로에 대한 기억이 희미하다. 서로를 모르는 서먹함에도 불구하고 알던 사이처럼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고 당구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급기야 이들은 가족이나 동료에게도 털어놓기 어려운 이야기를 서로에게 털어놓기 시작한다. 명함을 매개로 장난처럼 이루어진 만남을 통해서 작중 인물들은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보며 서로를 위로한다.출근길에 명함을 많이 받는 요즘이다.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명함은 후보자의 작은 우주나 마찬가지다. 잘 나온 사진과 본인을 어필하는 내용을 빼곡하고 정성스럽게 담아놓았다. 자신을 가장 빠르고 쉽게 알리는 데 명함 만한 것이 없을 것이다.주목할 점은 명함을 주고 받지만 서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소설에서와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명함 밖 현실에서 그들의 맨 얼굴은 어떨까.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일까. 아니면 자신을 숨기고 한 표를 얻기 위해 그럴듯한 명함으로 가면을 쓴 사람일까. 소설속에서와 같은 일이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을까. 무작정 연락해도 나의 고통과 아픔에 귀기울여주는 정치인을 만날 수 있을까.삶에 지쳐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요즘이다. 선거에서의 승리만을 외치는 그들의 날선 목소리는 여전히 피로하다. 지친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선거가 되기를 소망하는 것은 지나친 기대일까. ‘그를 만나는 봄날 저녁’과 같은 설렘이 가득한 4월 10일을 꿈꾸며 문득 명함 하나를 바라본다.

시정일보 | 장석환 계장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 2024-03-29 10:10

중랑구가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자살예방 콘텐츠’를 공모한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자살예방 콘텐츠’를 공모한다.매년 3~5월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자살 고위험 시기로 꼽힌다. 특히 봄은 졸업과 구직 시기가 겹쳐 청년층의 사회적 압박감이 커지고, 계절의 변화로 불면증과 우울증이 재발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이에 구는 자살 예방 콘텐츠 공모와 함께 집중적인 자살예방 인식 확산에 나섰다.먼저 공모전은 중랑구의 자살 예방 캐릭터 ‘안녕이’와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를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구의 자살 예방사업과 자살 위기 대응 정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은 자살 예방에 대한 콘텐츠를 SNS에 게시할 수 있는 규격의 카드뉴스 등 5컷 이내로 제작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4월1일부터 19일까지며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구는 집중적인 자살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자살 예방 인식 조사 △자살 위기 대응 정보 포스터 배포 △자살 예방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자살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나아가 주변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관심으로 서로의 안부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전문심리상담을 지원하는 토닥토닥 마음건강상담소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문을 연 2호점은 서울시 최대 규모다. 상담소는 중랑구민 누구나 사전 방문 또는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3-29 09:48

강남구가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여력이 없어 주거 관리가 어려운 가구로 찾아가, 청소·방역소독·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해주고 저장강박 집을 청소해주는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사업 공모에서 ‘아이 홈(I-Home)구축’과 ‘홈케어 서비스’ 2개 사업이 선정돼 총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홈케어 서비스’는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여력이 없어 주거 관리가 어려운 가구로 찾아가 청소·방역소독·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해주고 저장강박 집을 청소해주는 강남구 특화 사업이다.이 사업은 저소득층이 고령화되고 있고 영구임대주택의 집수리가 어려운 점에 주목했다. 기존 일회성 집 청소에서 한 걸음 더 나아 정기적인 주거 환경 개선으로 서비스를 대폭 개편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월 1회 정기 청소와 방역소독, 도배·장판·방충망 교체, 싱크대·베란다 수리 등을 제공한다.지난해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사업효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공모사업 평가에서 실제적 효과가 검증된 자치구 우수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약자 관점에서 사업을 재설계해 주민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3년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구는 올해 총 250여 가구 1010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마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 올해 구비 1억4400만원을 편성했고, 이번에 확보한 3000만원은 저장강박 가구의 특수청소와 방충망 교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홈케어 서비스가 필요한 구민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강남구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사회보장과(3423-5862)로 문의하면 된다.강남구가 기존 장애인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인 '중증장애인 스마트 홈 사업'을 확대해, '아이 홈(I-Home)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홈 체험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아이 홈(I-Home) 구축사업은 기존에 추진했던 ‘중증장애인 스마트 홈 사업’을 확대한 장애인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다. 기존 사업이 높낮이 조절 가구(침대·책상·씽크대·세면대 등), 스마트 도어락 등 주거 환경의 물리적 편의성을 높였다면, 아이홈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대상자를 발달장애인까지 확대하고 정서적 공감과 안전성을 강화했다.△실시간 안전사고를 감지하는 스마트 홈 카메라·IoT 화재경보기·스마트 누수감지센서 △시간마다 약 복용을 챙겨주는 스마트 약통 △발달장애인 특화 콘텐츠로 운용되는 돌봄 AI 로봇 △공기를 주입한 조끼가 몸을 적절하게 감싸 안아 발달장애인의 불안증세와 이상행동을 완화할 수 있는 돌봄조끼 등 새로운 스마트 기기를 다수 도입해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내인 관내 장애인 가구를 지원한다. 구는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편성하고,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가로 5000만원을 확보해 182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장애인 스마트 기기에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강남세움복지관 5층에 조성한 스마트 체험관 ‘사랑人’에서 기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자세한 안내와 신청은 구청 장애인복지과(3423-5890) 또는 강남세움복지관(2184-873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그간 시행해온 사업들을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더 확대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운 점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정책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9 09:35

서울 종로 선거구에 부착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선거벽보. [시정일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선거벽보를 29일까지 서울시내 9,631곳(전국 83,630여 곳)에 부착한다고 밝혔다.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다만, 제출마감일인 3월27일까지 후보자가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벽보를 제출하지 않거나, 규격과 다른 선거벽보를 제출한 때에는 그 선거벽보는 첩부하지 않는다.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선관위를 거쳐 서울시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서울시선관위는 그 사실을 공고하고 공고문 사본을 투표구마다 5매씩, 사전투표소와 투표소 입구에 각 1매를 추가로 첩부한다.한편,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는 등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서울시선관위는 선거벽보 등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는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장난 삼아 낙서하는 행위도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유권자의 주의를 당부하였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3-29 09:08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공무원 채용부터 퇴직까지 정부 인사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이 추진된다.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인사관리 전반에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부인사디지털추진담당관’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인사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26일 공포했다.개정령에 따르면, 10명으로 구성된 정부인사디지털추진담당관은 앞으로 ‘행정기관 공동활용 통합채용체계’와 ‘3세대 전자인사관리체계(e-사람)’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두 체계 간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먼저, 중앙부처와 소속기관 1800여개 채용시험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통합채용체계를 제공해 수험생 편의 증진과 채용업무 효율성을 제공한다. 지난해 1단계로 구축한 경력 채용 서비스를 올해 단계적으로 확산해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원서접수와 서류제출, 검증 등의 업무를 온라인화한다.이와 함께 경찰, 우정직 등 특정직을 포함한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의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한 곳에서 진행하는 2단계 일원화 사업도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1, 2단계에서 구축한 경력채용과 공개채용 서비스를 통합한 표준화된 채용체계를 제공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전반의 디지털화를 완성할 계획이다.또한, 국가공무원의 인사ㆍ급여ㆍ복무 등 인사관리 전반을 처리하는 전자인사관리체계(e-사람)를 3세대 체계로 전면 재구축하는 역할도 맡는다. 내년까지 출장여비 정산 자동화와 모바일 기반 복무관리서비스를 고도화해 전 기관에 확산하고, 실적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성과관리를 위한 상시 성과관리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또한,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업무절차를 분석해 디지털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개별 기관 여건을 반영한 자율적 인사운영을 지원한다. 누적된 인사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서비스와 개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먼저 알려주는 디지털 인사비서 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김승호 인사처장은 “정부 인사행정을 대표하는 두 체계를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이 하나의 조직에서 추진되는 만큼 많은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설 조직을 중심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추구하는 디지털 중심 업무혁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3-29 09:00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해 저소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행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전 연령대로 확대 추진한다.[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해 저소득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행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전 연령대로 확대 추진한다.‘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 보증보험 가입자가 납부하는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최근 전세사기가 증가하며 살고 있는 집이 경매에 넘어가거나, 역전세로 계약 만기 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무주택 청년 총 824명이 혜택을 받았다.신청자격은 서울시 △전세 △보증부월세 △반전세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신청일 기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에서 발매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소득 기준은 △청년 5000만원 이하 △그 외 6000만원 이하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는 부부 합산 소득이 7500만원 이하다.신청방법은 관악구청 주택과 재개발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 법적 보호망이 전 연령 저소득 임차인으로 확대돼 더욱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소정 | 2024-03-28 17:56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특색을 반영하면서도 규모를 대폭 키운 ‘시그니처 축제 브랜딩’으로 사계절 내내 재미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문화매력도시’ 조성에 나선다.구는 그간 획일 · 정형화된 축제에서 탈피해 지역별 우수한 특화자원과 문화역량을 녹여낸 내실 있는 축제 육성에 주력해왔다. 이를 위해 인근 지역 간 축제 생활권 통합을 유도했으며, 성격에 맞는 개최시기 배분을 통해 각 계절의 정점에서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다가오는 6월 역대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 축제‘가 양천구에서 펼쳐진다.강아지 모양의 지형을 갖춘 양천구만의 특색을 살린 특화 축제로,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목동역 인근 로데오 패션거리에서 진행된다. 체험, 상담, 놀이, 교육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채로운 5개의 주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반려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트렌디한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반려인·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공연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융합형 도심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또한 찜통더위가 찾아올 7~8월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도심 속 피서지인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해 여름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물놀이장에는 즐거움을 극대화할 에어 풀, 조립식 수영장, 에어슬라이드(미끄럼틀) 등을 설치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구는 물놀이 수요가 많은 여름철인 만큼 개장시간, 횟수를 대폭 확대해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을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아울러 9월 신월동 지역에서는 항공기 소음을 뛰어넘는 ‘락 공연’을 주제로 ‘2024 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항공기소음지역이라는 신월동 지역의 취약점을 ‘락’과 접목시켜 축제의 매력 요소로 전환·부각시킨 이색적인 시도다. 유명 뮤지션의 락 공연을 필두로 지역 예술인의 공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존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신월동 재발견의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이와 더불어 9월에는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되어 새단장을 마친 파리공원에서 구 단위 대표축제로 승격된 ‘파리공원 문화축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구민을 찾아간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역별 축제를 주제로, 도심 공원에서 만나는 작은 프랑스를 형상화한 다채로운 조형물과 이벤트 부스는 가을을 감성으로 한껏 물들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재즈 버스킹, 몽마르뜨 언덕의 화가들(아트 마켓), 프랑스 플리마켓, 보르도와 부르고뉴 등 프랑스 전통 와인 체험과 함께 곁들일 요리 맛보기, 한·불 문화체험 부스(음악, 음식 등) 등 이국·이색적인 프로그램이 한가득 마련될 예정이다.가을의 절정인 10월 말에는 양천구 문화축제의 정점을 찍을 ‘양천 페스티벌(가칭)’이 예정돼 있다. 양천구 하면 떠올릴 대표적인 문화축제 브랜드를 육성하고자 올해 하반기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부터 버스킹, 체험형 부스, 각종 마켓, 놀이기구, 먹거리 장터까지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총망라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겨울밤 밝힐 낭만의 빛 축제 &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밤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낭만을 선사했던 ‘비체나라 페스티벌’이 그 규모를 확장해 12월 구민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공원을 밝힐 다양한 형태의 수목, 스트링 등 경관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겨울밤을 따뜻하게 녹일 음악 공연과 점등식으로 축제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각 감상 위주의 빛 조형물 전시에서 더 나아가 ‘크리스마스 마켓’을 새로 도입해 주민참여 중심의 오감만족 특화 축제로 도약하고자 한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철 간식 등 먹거리 판매 마켓과 수공예품 등 소품 판매 마켓으로 구성돼 있다.이기재 구청장은 “지역의 멋과 맛,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꽉 채운 특화축제로 사계절 내내 시민 여러분께 양천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와 매력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3-28 17:38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내년 2월 말까지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금천구민 안심 자전거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내년 2월 말까지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금천구민 안심 자전거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금천구민 안심 자전거 보험’은 자전거로 인한 불의의 사고에 치료비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구민(외국인 등록자 포함)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보장되는 사고는 자전거를 직접 운행하다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뒷자리 등에 탑승 중 일어난 사고, 보행 중 자전거와 부딪힌 사고 등이다. 금천구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사고도 보장된다.보장내용은 자전거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한 총 7가지 항목으로 △사망 1000만원 △후유장애 최대 1000만원 △진단위로금(4주 이상) 20~60만원 △입원위로금(6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이다.또한 자전거 사고에 따른 벌금 부담은 2000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 비용은 200만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청구서와 주민등록 등본, 신분증 사본, 진단서, 입원확인서 등을 첨부하면 심사 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청구절차는 DB손해보험 상담센터(1899-7751)에 문의하면 된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자전거보험의 호응이 좋아 올해 갱신했으니 불의의 사고를 입은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니 구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소정 | 2024-03-28 17:20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5월 6일까지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무한으로 확장하는 영등포와 자연(The Zero Space Nature)’의 주제로 생동감 넘치는 영등포의 자연을 봄꽃축제와 연계해 빛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영등포의 영(永)을 모티프로 미디어를 매개로 무한으로 확장하는 영등포의 성장(Zero Space)과 봄꽃, 수변 등 자연(Nature)을 표현한다.‘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3월 15일부터 5월 6일까지 53일간 영등포 아트스퀘어(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서 진행된다.구민들의 오감을 깨울 수 있는 색다른 전시를 선사하고자 최근 문화예술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미디어아트’를 기획한 것이다.최첨단 영상 기술로 구현된 미디어 작품, 관람객이 참여하는 상호작용(인터랙티브) 작품, 영상 속 캐릭터 등이 설치되어 전시 공간 전체가 작품이 되는 이번 전시는 압도적인 몰입감과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작품은 총 A, R, T존에서 펼쳐진다.웅장한 스케일의 미디어아트 영상,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갈대, 사람 움직임에 따라 연주되는 첼로, 대형 설치작인 ‘꽃과 나비인 달리’ 등 총 18개 작품이 전시된다.또한 T존에서는 전시와 연계해 자신의 성격 유형을 탐구하는 ‘R401-나를 찾아가는 정원’ 등 체험도 마련돼 있다. 관람객은 기존 감각을 뒤집은 새로운 감각과 마치 한편의 공연 작품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특히 타임스퀘어 광장에는 실시간 다양한 빛으로 변하는 초대형 조형물인 문어와 곰이 설치돼 전시 기간 동안 영등포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최호권 구청장은 “다가오는 봄꽃 축제를 맞아 많은 구민들이 다채로운 방식으로 봄을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예술인 미디어아트를 기획했다”며 “전시, 공연, 교육 등 영등포만의 경쟁력과 차별화된 문화예술로 ‘문화 매력도시’를 선도하는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3-28 17:02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여름철 침수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강서소방서와 협업에 나선다.구는 개화육갑문 일대 침수 상황을 감시하는 CCTV 영상을 강서소방서 상황실과 공유하는 ‘CCTV 공동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육갑문은 육지에 설치하는 갑문으로 평소에는 자동차나 사람이 통행하고 한강 수위가 상승했을 때는 갑문을 닫아 한강 물이 육지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시설이다.특히 장마철 상습 침수지역인 개화육갑문은 개화동과 방화동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한강 수위가 상승할 경우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많은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지난 2022년에는 115년 만에 내린 역대급 폭우로 인해 차량 22대가 침수되고 운전자 2명이 고립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구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화육갑문 일대 CCTV 영상을 강서소방서와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이를 위해 3월까지 강서소방서로 CCTV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하고, 개화육갑문 안쪽과 바깥쪽, 방화 간이집수정 등 3곳의 CCTV 영상을 강서소방서와 공유할 예정이다.구는 영상 공유를 통해 소방서 상황실과 침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진교훈 구청장은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강서소방서와의 협업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기관이나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협업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3-28 16:29

45인승 무료 셔틀버스 노선도.[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8일 첫차부터로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 파업에 대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무료 셔틀버스 비상수송에 나선다. 시내버스 운영중단으로 인한 지역 내 이동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무료 셔틀버스는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주말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모든 노선은 20~30분 배차간격을 둔다.구는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주요 지하철역을 도는 노선을 운영한다. 노선마다 45인승 전세버스 2대씩 오전·오후 2차례 총 16대를 투입한다.1번 노선은 △숙대입구역(4호선) △남영역(1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 △서울역(1호선·공항철도 등) 사이 후암시장, 남영우체국, 숙명여대 도서관 앞 등 정류소 12개를 잇는다.2번 노선은 △남영역(1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 △신용산역(4호선) 및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 등) △삼각지역(4·6호선) 일대 14개 정류소를 돈다. 효창공원앞역과 신용산역 사이 산천동, 원효산호아파트, 성촌공원 등 정류소가 있다.3번 노선은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 등) △삼각지역(4·6호선) △신용산역(4호선) △이촌역(4호선·경의중앙선) △서빙고역(경의중앙선) 주요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다. 용산역 앞 광장 정류소를 시작으로 용산전자상가입구, 용산세무서, 서빙고신동아아파트, 한강대교북단 등 정류소 14곳에 정차한다.4번 노선은 이태원-한남동-보광동 일대 정류소 8곳을 순환한다. 이용 가능한 지하철역은 △이태원역(6호선) △한강진역(6호선) △한남역(경의중앙선)이다.이 외에 배차간격이 평균 1시간 이상이지만 기존에 운영 중이던 문화시설 셔틀버스 6개 노선도 오전·오후 각 1차례 증편한다. 문화시설 셔틀버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화시설 셔틀버스는 용산구 로고가 그려진 25인승 주황색 미니버스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평소와 다른 불편이 예상되니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마을버스나 지하철 탑승, 승용차 카풀 등으로 교통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조금이나마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8 16:10

[시정일보]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사고는 제로, 안전한 구로’를 조성한다.구는 어린이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약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신구로초 등 6개소를 대상으로 보호구역 내 노후된 보도, 차도와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정비한다.이와 함께 신도림초는 기존 보도 폭을 확대하고 영일초의 경우 남부순환로 지하보도 진출입 구간 인근 횡단보도를 고원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구는 노후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한다.구로초 등 7개소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방호울타리를, 천왕초 등 6개소에는 옐로카펫을 설치해 보행자에게 안전한 횡단보도를 조성한다.또한 보호구역 곳곳에 (과속·신호)무인교통단속장비와 교통안전알림이를 설치해 운전자 부주의 사고 예방에도 주력할 계획이다.교통안전알림이는 운전자 시야 사각지대에 있는 보행자를 감지해 운전자에게는 보행자 접근 안내를, 보행자에게는 차량접근을 안내하는 시설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다.아울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58개소, 보호구역 외 어린이 등하굣길, 어린이보행특화구역 15개소 등의 교통안전 시설물 유지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매년 어린이보호구역을 정비하고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며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3-28 16:07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했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인증 캠페인이다.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챌린지로, 고향사랑 기부를 인증한 후 다음 주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지난 13일 전춘성 진안군수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친선 결연도시인 경북 상주시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다음 주자로 강영석 상주시장을 지명했다.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을 세액공제하는 제도다.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에 사용되며, 지역 내 생산‧제조된 물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다.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챌린지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이웃 도시와의 상생‧협력의 계기 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강동구는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3-28 15:32

박일하 동작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7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어르신 전용 효도 세탁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안여순 한국세탁업중앙회 동작지부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어르신 전용 효도 세탁 서비스’를 시작한다.구는 지난 27일 동작구청에서 한국세탁업중앙회 동작지부와 어르신 전용 효도 세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한국세탁업중앙회 안여순 동작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어르신 전용 효도 세탁’은 거동이 불편한 돌봄 취약계층 어르신의 이불 등 대형세탁물을 구에서 협약을 맺은 세탁소가 직접 수거해 세탁한 후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구는 무료 세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세탁 사업자가 세탁물을 수거·배송 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의 활동도 진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세탁업체의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장기요양등급자 △동 사례관리 대상자 등이면 이용 가능하다.세탁비는 겨울 이불 1채당 3만원, 여름 이불 1채당 2만원 등으로, 1가구에 연간 최대 8만원까지 지원된다.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내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주민센터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를 돕는다.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 명단을 동별 지정 세탁소에 보내면, 세탁 사업자가 해당 가정을 개별 방문해 세탁 지원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한다.사업에 참여하는 세탁소는 한국세탁업중앙회 동작지부에서 추천한 총 17곳이며, 세탁 사업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동작구청 어르신정책과(820-9709)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출범한 ‘동작구 어르신 행복 콜센터’를 올해 ‘동작 효도콜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돌봄·건강·여가·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비롯한 업무 영역을 확장해 콜센터 운영을 강화해 나간다.새롭게 선보인 ‘효도 택시’가 그 일환이다. 모바일 교통서비스 앱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의 편리한 외출을 돕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효도 세탁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펼쳐 명불허전 효도 도시 동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8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