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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 사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25일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서 열린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5일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서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의 기공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오경문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대출 국회의원 및 진주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복합문화도서관은 LH,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진주시가 함께 진주시 충무공동 184 일원에 건립하는 도서관이다.건축물은 '역사도시 성장의 뿌리'를 주제로 진주의 역사와 전통의 숨결을 간직한 '뿌리'를 상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1,267㎡ 규모로, 복합문화관동과 도서관동 등 2개 동으로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서관동은 유아·어린이 자료실부터 청소년 특화공간, 종합자료실, 동아리실, 시청각실 등 다양한 연령대가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복합문화관동은 25m 5레인 및 어린이풀 등으로 구성된 수영장을 비롯해 3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전시시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이한준 LH 사장은 "복합문화도서관은 이전기관 직원이나 지역시민 누구든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H는 모두가 정착하고 싶은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5 17:47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유튜브 채널 '건썰다방' 출연진들이 시즌1 30화 촬영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건설기술인협회한국건설기술인협회(협회장 윤영구, 이하 협회)의 유튜브 채널 '건썰다방'이 30화를 끝으로 시즌1을 종영했다.건썰다방은 역사를 비롯해 생활, 문화, 과학, 영화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건설의 역할을 해설하는 토크형 콘텐츠로,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건설업의 이미지를 쌓기 위해 협회가 시도한 사업이다.특히 대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주요 시청자 연령 또한 18세부터 44세까지 폭넓게 설정, 보다 많은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주력해 왔다.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20일부터 업로드를 시작, 운영 7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671만 6,380회(2024년 4월 22일 기준, 본편·쇼츠 포함)를 기록했으며, 티빙·웨이브·왓챠 등 OTT에 송출하는 등 웨이브 토크쇼 부문에서 1천여개 프로그램 중 시청률 1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협회 측이 주요 시청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채널 런칭 2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전체 구독자 중 타겟층 비율이 19.2%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21일 기준 46.4%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협회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시청자 1,7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91%(1,604명)가 기획의도 부합성에 긍정적으로 답변하는 등 높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협회는 시청자들과 내·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보다 유익한 내용들을 다루는 건썰다방 '시즌2'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시즌2 런칭까지의 공백기 중 시청자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4월 17일부터 건설 관련 랭킹쇼 중심의 기획 쇼츠를 제작해 정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시청자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건썰다방'을 대한민국 건설산업 대표 유튜브 채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5 17:37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서울리츠 행복주택 304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26일 14일 SH 홈페이지(www.i-sh.co.kr)에 게시될 예정이다.이번에 공급할 물량은 서울리츠가 소유한 행복주택 119세대 및 예비입주자 185세대를 대상으로 한다.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에 공급하는 주택으로, 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동일 공급 대상(계층)으로 다른 행복주택에 자유롭게 재청약할 수 있으며, 재청약은 자유롭게 허용하며, 각각의 행복주택 거주기간을 합산해 공급대상 별 최대 거주기간 제한을 받는다.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이번 기준 임대보증금은 3,910만~1억 6,200만원, 월 임대료는 16만~66만 2천원 선이다.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2024년 4월 26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 세대 총 자산은 3억 4,5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708만원 이하여야 한다.청약 접수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SH 인터넷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 또는 장애인에 한해 10일 SH 방문 청약이 가능하다.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5월 20일과 8월 30일 발표하며, 입주는 11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단,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된다.단지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SH 콜센터(1600-3456)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5 11:25

서부발전이 현지 시각으로 24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IJ 글로벌 어워즈 2023에서 올해의 프로젝트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부발전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IJ 글로벌 어워즈 2023'에서 오만 마나 사업으로 '중동·북아프리카지역 신재생 에너지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IJ 글로벌은 세계적인 경제 전문매체 유로머니(Euromoney)가 발행하는 프로젝트 금융(PF) 전문지로, 매년 전세계 우수 PF 사례들을 심사해 '올해의 프로젝트'를 시상하고 있다.오만 마나 사업은 서부발전이 지난해 3월 수주한 국내 발전사 최초의 중동 지역 태양광 입찰사업으로, 발전 규모는 약 500MW, 부지 면적은 여의도의 약 2.6배, 투자 금액은 약 6천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다.지난해 12월 금융종결(PF 클로징)에 이어 현재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외에도 서부발전은 지난 2월 UAE 1.5GW 아즈반 태양광발전 입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세계 에너지 분야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이러한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UAE, 오만, 쿠웨이트 등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굵직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사업 개발에 나서 각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이끌겠다는 게 서부발전의 설명이다.이상현 서부발전 기획본부장은 "서부발전은 대규모 해외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함으로써 신재생 에너지 개발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부와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는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5 10:57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지하 터널 무선 통신 기술과 안전 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를 구축, 국내외 주요 터널 건설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의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의 개념도. 자료=현대건설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TVWS)을 활용해 터널 및 지하 전 구간에서 와이파이(Wi-Fi) 무선 통신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으로, 전파 특성이 우수해 비가시거리와 깊은 지하 구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터널 굴진에 따라 이동 설치 및 운용이 용이해 ▷고해상도 고배율 CCTV ▷IoT 유해가스 센서 ▷비상 경광등 및 양방향 스피커 ▷IoT 기상 센서 ▷노동자 장비 위치 트래킹 등의 다양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지상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하 터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현대건설의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HIBoard와 연계, 현장 사무실이나 본사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관리가 가능해 터널 및 지하공간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HITTS의 장비를 터널 공사 현장에 적용한 모습. 사진=현대건설현대건설은 이를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별내선 복선전철 3공구에 시범 적용한 데 이어,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1공구에 적용해 그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지난해에는 서울에서 개최된 '국토부-네옴 로드쇼'에서 TVWS 기반의 터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시연,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CEO 등 발주처 관계자들로부터 호평받기도 했다.이에 현대건설은 무선 통신의 안전성을 높이고 하드웨어를 경량화하는 등 TVWS 기반의 시스템을 고도화해 HITTS 개발을 완료, 이를 사우디 네옴 러닝 터널 프로젝트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프로젝트와 남양주 왕숙 국도 47호선 지하화 공사 현장에도 확대 적용, 지하 터널 공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HITTS는 다년간의 실증을 통해 완성한 현대건설만의 터널 특화 기술,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현대건설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에서 축적한 안전 관리 빅데이터들을 활용하면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자 안전 확보는 물론 스마트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5 10:40

삼성물산이 지난 24일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 매출은 10조 7,960억원, 영업이익은 7,1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70억원(5.4%), 직전 분기 대비 6,960억원(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710억원(11.1%), 직전 분기 대비 850억원(13.6%) 증가했다.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은 2024년 1분기 매출 5조 5,840억원, 영업이익은 3,370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40억원(21.4%), 영업이익은 450억원(15.4%) 증가한 것이며,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9,060억원(19.4%), 영업이익 2,020억원(149.6%) 증가한 수치다.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경쟁력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자사의 공사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른 것이다.상사부문은 2024년 1분기 매출 2조 9,060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80억원(-19.4%) 감소, 영업이익은 140억원(-14.1%)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 150억원(0.5%) 증가, 영업이익 280억원(49.1%) 증가한 수치다.원자재 가격 하락, 저수익 거래선의 효율화 등으로 물량이 축소됐으나,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 확대 및 수익성 제고가 주효했다는 평이다.패션부문은 2024년 1분기 매출 5,17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억원(-1.7%) 감소, 영업이익은 30억원(-5.3%) 감소했으며,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280억원(-5.1%) 감소, 영업이익은 80억원(17.4%) 증가했다.국내 패션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등의 영향이 일부 있었으나 브랜드 및 상품 경쟁력을 통해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다.리조트부문은 2024년 1분기 매출 8,42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0억원(6.9%) 증가, 영업이익은 140억원(200%)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700억원 감소(-7.7%) 감소, 영업이익은 250억원(-54.4%) 감소했다.파크 콘텐츠에 기반해 실적이 개선세로 접어들고, 식자재 유통이 확대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삼성물산은 전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와중에도 각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자평했다.이어 2분기에도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 함으로써,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와중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5 10:05

남동발전 관계자가 24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리월드 포럼 2024에서 SDX 이사장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남동발전남동발전이 24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DX 재단의 '리월드 포럼(ReWorld Forum) 2024'에서 탄소 감축 우수사례 우수상인 SDX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공모전은 각 기업들의 탄소 감축량을 정량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탄소 감축 우수사례를 발굴,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을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남동발전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추진한 ▷발전소 보일러 연료의 바이오매스 전환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모델 개발 등의 성과 및 그 확산성을 높이 평가받았다.이외에도 ▷2021년 국내기업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및 운영 ▷2022년 국내최초 청정수소 무탄소전원 및 광물탄산화 사업개발 ▷발전부산물 이용 업 사이클링 제품개발 ▷2018년 대비 2023년 온실가스 44% 감축 ▷다회용컵 공유시스템 확산 등의 성과도 거둔 바 있다.남동발전 관계자는 "지금까지 추진한 탄소중립 이행 노력이 탄소 감축 우수사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탄소중립 선도기업으로서 기후 테크 개발, 탄소경영 역량강화 등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이행 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4 18:14

2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된 한전의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전력한국전력이 2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선포식에는 현대일렉트릭, LS전선, 스타코프, 그리네플 등 혁신기업 200여개사의 대표가 참석, 에너지대전환 시대에 산업계·협회 등 다양한 혁신 플레이어간 에너지생태계 조성을 다짐했다.이들은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공유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의지를 선포하는 데 뜻을 모았다.한전은 선포식에서 ▷정부·산업계·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에너지 테크 허브(Energy Tech Hub)' 구축 ▷유망기업 지원을 통한 중소벤처·스타트업 협력사업 가치 극대화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신사업·신기술 실증의 장' 확대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에너지분야 신기술·신산업 육성의 중요성(주용섭 前 중소기업청장) ▷한전을 비롯한 혁신기업들이 주도하는 에너지생태계 조성 필요성(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 등의 주제발표, ▷스타코프(전기차 충전 인프라) ▷그리네플(친환경 바이오 소재) 등 스타트업들의 혁신성장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또한 토론회에서는 벤처·스타트업 지원정책 및 친환경·품질혁신 기자재 확대 정책 등을 공유했으며, 한전 또한 참여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정책들을 안내하는 한편 혁신기업들과의 동행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앞으로도 탄소중립 딥테크 기반의 에너지신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에서의 주도권을 확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로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김동철 한전 사장은 "외신에서도 값싼 에너지와 노동력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식 성장 모델은 한계라고 지적하는 만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먼저 변화하며 국내외 변화와 위기속에서 규제개혁을 위한 법령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중소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으로 에너지 분야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4 16:07

한수원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로,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록하고 있다.앞서 한수원은 지난 2월부터 4월 7일까지 60일간 경주시, 울산 북·중·남·동구·울주군, 포항시 등 주민 의견수렴 대상 지역 내 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공람을 실시한 바 있다.또한 공람기간 중 지자체의 요청으로 경주 4개소, 울산 2개소, 포항 1개소 등 총 7회에 걸친 주민설명회도 개최했으며, 이번 공청회 또한 원자력안전법 103조에 따라 개최되는 것이다.이번 공청회는 오는 5월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각각 개최되며, 경주시, 울산 북·중·남·동구·울주군 주민 중 공청회에 참여해 의견을 진술하려는 주민은 공청회 개최 5일 전까지 해당 지자체의 신청장소에 비치된 양식 또는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 내 원자력안전법 시행규칙 별지 제112호 서식을 작성해 신청 장소에서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한수원은 향후 주민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최종해체계획서와 공청회 결과 등을 연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4 15:38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 두번째)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왼쪽 세번째)이 24일 상생협력 직거래장터를 방문, 수공예 물품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동서발전이 24일과 25일 양일간 본사 사옥 정문 앞 광장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제품판매·홍보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는 지난 2022년부터 울산 중구지역 소상공인, 사회적경제조직, 혁신도시 공공기관, 중구청이 협력해 소상공인과의 지역 상생발전 기회를 창출하고자 개최하는 행사다.올해에는 지난 3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4월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각각 열린 바 있으며, 이어 오는 6월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석유공사에서 각각 4차, 5차 장터를 열 예정이다.이번 3차 장터에는 수공예, 친환경 먹거리와 업사이클링(새활용)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33개 업체가 참여, 추억의 뽑기 경품 행사 등 지역 주민들과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들을 진행한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이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장터에 많이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사회적 경제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상생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4 15:25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3일 수도권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1·2호선 시청역 등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가 지난 23일 수도권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1·2호선 시청역 유휴공간을 방문,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이 추진하는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는 지난해 1월 서울시의 신년 직원 정례조례에서 소개된 사업으로, 서울시 지하철 역사 내 방치된 공간들을 시민 및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현재 서울시는 10개소의 펀(Fun) 스테이션 조성을 목표로 ▷여의나루역(5호선) ▷시청역(1·2호선) ▷신당역(2호선) ▷문정역(8호선) 등 4개소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여의나루역에는 오는 5월 '러너 스테이션'이 공개될 예정이다.러너 스테이션은 '러닝'을 테마로, 여의나루역 지하 1층 개찰구부터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출구를 러너들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시청역은 을지로입구역까지 이어지는 지하공간에 버려져 있는 약 3,182㎡ 규모의 유휴공간에 '(가칭)언더그라운드 시티'를 조성, 가족을 위한 놀이시설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존 서울광장과 연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민병주 주택공간위원장은 "지하철역사는 일일 평균 약 64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장소, 그 유휴공간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이 이를 명소로 기억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4 14:49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시청에서 발표한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 자료=서울시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3월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후속편으로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24일 발표했다.이번 종합계획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서 발표했던 수상 분야 정책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들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 개선 및 경제효과,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2030 리버시티, 서울'을 슬로건으로 삼고 ▷일상의 공간 ▷여가의 중심 ▷성장의 거점 등 3대 전략, 10개 추진과제, 26개 세부사업을 설정했으며, 총 예산은 민간 3,135억원, 재정 2,366억원 등 약 5,50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연간 6,445억원의 생산파급 효과 및 2,811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등 총 9,256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되며, 일자리 또한 6,800여개가 창출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서울시가 계획 중인 한강 수상푸드존의 조감도. 사진=서울시■ 일상의 공간 : 한강, 생활 속 주요 무대가 된다한강 수위가 올라가도 안전할 수 있도록 물 위에 떠 있는 부유식 시설로 수상호텔 및 수상오피스 등을 조성, 한강이 서울시민들의 생활 속 주요 무대가 되는 '일상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도록 주력한다. 수상호텔은 SH가 올해 여의도 물빛무대 주변에 조성하는 방안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호텔업 전문 민간사업자 선정 및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또한 한강의 경치를 보며 전세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푸드존'을 만들고, 수상 이동의 장점을 활용한 대중교통·관광 수단 '한강 리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수상푸드존은 15~20개소의 판매 부스가 들어설 수 있도록 조성해 약 2,400명을 수용토록 하며, 올해 대상지 선정 후 내년 설계,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한강 리버버스는 1척당 199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선박 내 개별 좌석, 카페테리아, 화장실 등을 갖춰 오는 10월부터 주요 주거지역 및 업무지역에 운영할 예정이다.서울시가 구상 중인 수상레포츠센터의 조감도. 사진=서울시■ 여가의 중심 : 한강 최초 케이블 수상스키장 등 설치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는 '케이블 수상스키장', 일부 단체 회원들만 이용하던 '뚝섬 윈드서핑장'의 전 시민 개방, VR·4D 등을 통해 수상 재난 대응법을 익히는 국내 최초의 '수상 재난안전체험관' 등을 내년부터 조성한다.케이블 수상스키장은 보트에 줄을 단 기존 수상스키와 달리 높은 탑처럼 설치된 케이블을 활용해 수상스키를 타는 시설로, 초보자도 안전하게 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묘기도 연출할 수 있다.여기에 선박에 조명을 설치하는 보트퍼레이드, 이색 체험 수상영화관 등 한강의 대표 사계절 축제인 '한강 페스티벌'과 연계하는 한편, 올해 통합문화이용권 등 기존 바우처의 이용범위를 수상까지 확대하고, 추후 이용수요 및 요구사항 등을 조사해 수상 전용 바우처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여의도~한강을 연결할 서울항의 조감도. 사진=서울시■ 성장의 거점 : 도심형 마리나 신설, 서울항 등 계류시설 확충한강 내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을 총 1천선석으로 늘리고, 잠실에 새로 도심형 마리나를 지어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력원으로 삼는다.여의도에 선착장을 조성해 여의도~경인아라뱃길을 활성화하고, 향후 여의도에서 승선해 한강을 따라 서해까지 갈 수 있는 서울항을 만들 계획이다.이 중 서울항은 5천톤급 이하 여객선이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경우 한강에서 서해까지 물길로 연결될 수 있어 수상 관광의 허브가 되고 수상과 육상 관광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의 여의도한강공원에 올해부터 설계와 공사를 시작, 오는 2026년 하반기 개항할 계획이다.그 밖에도 선박 계류시설 외 부유식 수영장, 옥상전망대, 수상산책길 등을 갖춘 한강아트피어, 총 155척(수상 69척, 육상 86척)을 수용할 수 있는 계류장, 교육장, 카페, 휴게공간 등을 갖춘 서울수상레포츠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시청에서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이번 종합계획의 성과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각 세부사업별 공정관리를 지속, 올해 하반기에 여의도~경인아라뱃길 선착장 조성, 한강 리버버스 운영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이어 오는 2026년에는 서울항을 비롯해 수상푸드존, 잠실마리나 조성 등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그 동안 바라보는데 그쳤던 한강의 물 위가 앞으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한강 수상을 시민 일상생활의 공간, 여가의 중심지, 성장의 거점으로 만들어, 2030년까지 1천만 명 한강 수상이용 시대를 열고 증가하는 수상레저 수요 충족은 물론, 많은 일자리와 경제효과를 창출해 서울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4 14:31

LH가 발표한 인천계양지구의 선형공원 계획도. 자료=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3기 신도시에 '숲길과 정원' 100여개소를 조성하는 한편, '파크커넥터'를 통해 분산된 공원 녹지를 연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도보생활권 공원을 만들겠다고 24일 밝혔다.이를 위해 LH는 3기 신도시에 조성돼 있던 면(面)형 중심 공원의 낮은 접근성과 활용도를 보완할 수 있는 선(線)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형 공원은 도심 내 어디에서든 공원과 연결 조성된 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녹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조경방식이다.현재 3기 신도시의 평균 공원 녹지율은 30% 이상, 1인당 공원면적은 약 18.8㎡ 수준으로, 이는 싱가포르, 뉴욕,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 평균인 13.3㎡, 서울의 17.9㎡보다도 높은 수준이다.LH는 3기 신도시에 넓은 면적의 대형 공원들을 조성하는 대신, 도보생활권 공원 면적을 1인당 15.2㎡까지 높여 누구나 도보 10분 이내로 공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통해 누구나 등하교길, 출퇴근길 등 일상생활 속 여러 이동 공간에서 공원과 접하고,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이다.또한 선형 공원에는 파크커넥터를 적용, 공원 간 연계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파크커넥터는 분산된 공원 녹지를 보행길로 연결해 공원 이용 및 녹지 체감을 높이는 것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도입된 방식이다.앞으로 LH는 폭 30m 내외의 넓은 선형 공원을 '큰 이음길', '작은 이음길' 등을 활용해 확장 연계할 방침이다.이와 더불어 공원접근성을 높인 도시 조경계획을 반영해 연내 3기 신도시 인천계양지구에 첫 번째 발주를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계양지구에는 맨발숲길, 꽃길정원, 단풍정원 등 다양한 숲길 및 정원을 특화 조성하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형 식재를 활용해 보다 색감 있는 자연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3기 신도시 '숲길과 정원'은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치유의 공간이자 쉼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공원과 녹지의 연결성을 높이고 확장함으로써 도시가 곧 정원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4 10:46

희림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홀 설계공모안. 사진=희림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의 설계공모에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이하 근정) 컨소시엄의 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처음 개항했을 때부터 사용된 제1여객터미널의 시설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노후시설 교체, 기능 개선 및 운영시설 개선, 첨단시설 도입 등을 통해 제1여객터미널을 친환경·스마트 첨단공항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이며, 공사비는 약 1조원, 설계비만 약 5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대형공사다.공항 관련 프로젝트는 특수설계분야로 진입 장벽이 높으며,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만큼 건축사의 기술력·경험이 두루 필요하다.이에 희림 컨소시엄은 신공항 디자인·리노베이션·확장공사 등 관련 분야 전반에서 세계적인 설계 기술력과 건설사업관리(CM)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설계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이미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등 전단계 건설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그 밖에도 제주국제공항 시설확충 및 증축 기본계획 수립,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리노베이션 등을 수행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공항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고 있다는 게 희림의 설명이다.그 밖에도 희림은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캄보디아 프놈펜국제공항, 중국 청도국제공항, 적도기니 몽고메엔국제공항, 러시아 하바롭스크공항, 카자흐스탄 알마티공항,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공항,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공항 등 해외 공항 레퍼런스로 다수 보유한 바 있다.또한 이를 통해 자사의 공항설계 상품이 대한민국 공항 건축기술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희림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안은 '만개'를 콘셉트로 새로운 출발과 더 높은 도약을 위한 항해의 시작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디자인 개선뿐만 아니라 스마트 수속 시스템 제안, 공조방식 전면 개선, BHS 검색장비 최신화 등 다른 분야에서도 합리적이고 최적화된 계획안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4 10:09

지난 23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서울연구원의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서울' 정책포럼 현장. 사진=한국건설신문서울연구원이 지난 23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서울'을 주제로 2024년 두번째 정책포럼을 개최했다.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 겸 스마트도시·건축학회장이 '도시 생활의 거점, '서울 동네 플랫폼''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했다.인류는 21세기에 들어서며 디지털 전환 및 기술 발전의 가속화, 특히 1인가구 증가로 인한 주거의 소형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및 원격수업 등의 보편화 등으로 인한 공공시설 및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이와 더불어 최근 도시의 저층 주거지에서 주차공간, 쓰레기 처리시설, 공원 등 생활 SOC의 부족으로 인해 주거 환경이 아파트보다 열악해짐에 따라 주민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서울의 공동생활 단위였던 '동네' 등 이웃 공동체가 사라진 게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김 교수는 서울이 주거(Live), 일(Work), 여가(Play)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하려면 도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공동 공간과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 생활 거점 '동네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한 전통적 생활 SOC에 첨단기술을 더한 동네 플랫폼을 통해 교육 및 생산활동 등 다양한 시민 수요에 대응하고,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도시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인희 서울도시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 ▷배웅규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 ▷안현찬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연구위원 ▷유재득 한국건축가협회 연구부회장 ▷하대근 서울시 도시공간본부 도시관리과장 등 학계 및 실무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을 실시했다.이들은 서울의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공유함과 더불어, 포럼 현장에서 학생 및 서울시의회 의원 등 각계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서울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도시로서의 역할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품격 높은 도시로서 다른 도시를 선도하는 미래 지향적인 주민공동시설에 대한 실효성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4 09:47

SH 본사 사옥 전경. 사진=SH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이하 SH)가 23일 주택매입공고를 발표, 올해 반지하 주택 및 신축매입약정 유형 외 기존 아파트, 전세사기주택 등 신규 유형을 추가해 총 3,951세대를 매입한다고 밝혔다.당초 SH는 구축 반지하 주택을 그대로 매입하거나 매도자가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신규로 건설한 주택을 약정 후 매입하는 신축약정 등을 통해 주택 매입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지난 1월 9일 아파트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이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먼저 건령 15년 이내 기존 아파트 300호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목표에 미달할 경우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내진·화재 등 관리방안을 마련한 뒤 건령 15년을 초과하는 아파트도 매입 대상으로 포함토록 할 계획이다.전세사기 주택은 600호를 매입한다. 협의매수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협의매수를 우선 추진하며, 협의매수 대상이 아닐 경우 경·공매 낙찰매입 기준으로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한 뒤 향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반지하주택은 1,589호, 신축매입약정은 712호를 각각 매입하며, 특히 반지하는 거주자에 대한 이주 및 주거상향을 독려하기 위해 잔금 지급 이전에도 매도인 신청 시 임차인 임대보증금을 선지급할 계획이다.또한 신축매입약정 방식에 신규 유형인 청년(기숙사) 유형을 도입, 도심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임대형 기숙사의 공급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매입 접수 일정은 ▷아파트 및 미분양신축주택(5월 24일까지) ▷신축매입약정(5월 31일까지) ▷반지하주택(연말까지 상시 접수) 등으로 나뉜다.매입기준 및 절차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SH 홈페이지(www.i-sh.co.kr)에 게시한 유형별 매입공고문 또는 오는 5월 8일 열리는 '2024년 매입주택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3 18:50

홍국표 서울시의원.홍국표 서울시의원이 지난 22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 관문도시 조성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음을 질타, 관련 지역의 개발을 촉구했다.서울 관문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3월 서울시가 석수, 사당, 도봉 등 경기도와 접하는 시계 지역을 '관문도시'로 지정,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거점도시를 조성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이어 2019년 5월 기본계획을 수립을 통해 총 22개 시계 지역 중 18개 지역을 3단계에 걸쳐 개발하기로 했으나, 1단계 대상지였던 석수, 공항, 사당, 온수 등 4개 지역 모두 계획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2·3단계 대상지 또한 계획조차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홍 의원은 "관문지역 개발을 통해 서울의 이미지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고, 경계 도시의 교통·물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서울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서울시는 관문도시 조성사업의 실패 원인을 면밀히 분석, 향후 사업을 추진하는 데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업이 처음 발표된 후 6년이 경과하면서 행정의 필요성이나 사업의 시급성 등 현장 상황이 변화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지역별로 필요성 및 긴급성을 전면 분석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따져보겠다"고 답변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3 18:44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이사장 조인호)은 지난 4월 22일(월) 강남구 청담동 소재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대 김승기 원장 취임식을 개최하였다.취임식에는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조인호 이사장(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강석대 고문, 이상일 고문, 정달홍 명예회장, 박장호 국회사무처 사무차장,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유관단체 대표 등 기계설비 분야 산·학·연·관 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신임 원장의 출발을 축하하였다.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 조인호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연구원은 개원 이래 10년동안 국토교통부 R&D연구기관 선정 등 대외 공신력 확보와 총 103건의 정책적‧기술적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기계설비산업의 유일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역대 원장님들과 연구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입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제3대 김승기 원장님의 훌륭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리 연구원이 기계설비산업은 물론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연구원들께서는 원장님을 중심으로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김승기 원장은 취임사에서 “제3대 연구원 원장으로서 기계설비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와 정책 지원 강화, 기계설비법 고도화를 위한 연구원 역량 집중, 인재 양성을 위한 기계설비교육원 청사진 제시, 산업계 내‧외부간 소통확대와 정책과 제도적 측면에서의 기계설비산업 지원을 통해 기계설비산업 위상의 공고화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23 17:48

(왼쪽부터)이대영 킹스타라이팅 대표, 우성우 태양썬룸 이사, 한재혁 한수종합조경 대표, 신현경 허브사랑 대표,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 전민재 차양과공간 대표, 박공영 우리꽃연구소 대표, 김덕현 서울시산림조합장, 김도현 데코가드닝 대표가 23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서울시가 오는 5월 16일 개막하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할 국내·외 16개 기업과 뚝섬한강공원에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18일부터 23일 중 3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로써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지난 2022년 협약을 체결한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해 총 17개사가 됐다.기업동행정원은 각 기업의 가치관과 매력을 표현하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박람회장 한켠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각 기업별 사회공헌활동 소개 등을 실시하는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먼저 'ESG 동행가든'에는 ▷동양생명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하 삼성물산) ▷AIA생명 ▷NH농협손해보험 ▷KB증권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 ▷헨켈코리아 등 7개사가 참여한다.이어 '디스플레이 매력가든'에는 ▷데코가드닝 ▷서울시산림조합 ▷우리씨드 ▷킹스타라이팅 ▷태양썬룸 ▷차양과공간 ▷한수종합조경 ▷허브사랑 등 8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또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자사의 특색 있는 캐릭터를 콘셉트로 한 정원을,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뚝섬한강공원에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그 밖에도 ▷신한은행 ▷농업회사법인 (주)자연하다 등은 플랜터 40개, 세종정원연구소는 꽃모를 기탁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울 예정이다.한편, 서울시는 이번 협약 체결이 그 동안 공원 정비를 비롯해 녹지 조성, 통학길 개선 등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 및 녹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기업과 협력, 민·관 공동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성과라고 자평했다.특히 최근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ESG 경영, 탄소중립 실천 등에 의지를 가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진 점이 주효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업동행정원은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뿐만 아니라 행사가 끝난 뒤에도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여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정원도시 서울'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23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