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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도신로60길 5, 2층 소재 신길동 기부채납지에 새롭게 실내 인공 암벽등반장인 ‘YDP 오름 실내 암벽장’을 개관하고 정식 운영한다.‘YDP 오름 실내 암벽장’은 유휴공간을 생활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우리동네 체육관’ 사업으로 조성됐다. 그 결과 시비 7500만 원을 확보해 2022년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구민이 건강한 삶과 건전한 여가를 영위할 수 있도록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함이다.이를 통해 온 구민이 스포츠를 즐기고 스포츠의 가치를 누리는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78평 규모의 실내 암벽장은 높은 층고와 벽에 박힌 알록달록한 색깔의 돌로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암벽 코스는 볼더링벽 3면과 지구력벽 1면으로 구분되어 있다. 본인 수준에 따라 다양한 난이도의 암벽을 즐길 수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볼더링벽에서는 길이는 짧지만 다양한 코스로 순발력과 힘을 키울 수 있는 반면, 300개 이상의 홀드가 놓인 지구력벽에서는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앞서 구는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체육시설을 마련하고자 조성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생활체육 중 구민 수요가 가장 높고, 인근에 비슷한 체육시설이 없는 ‘실내 암벽장’을 조성하게 됐다. 또한 구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질 높은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운영 방식을 전문 관리 운영주체가 맡는 민간위탁으로 추진한다.최호권 구청장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실내 암벽장을 통해 구민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와 지역 내 건강 인프라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내 집 앞에서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여 행복한 생활체육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20 10:10

‘범죄도시4’ 스틸.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호쾌하게 때리고, 시원하게 웃긴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단순한 공식이다. 그리고 이 공식은 3편까지 잘 먹혔다. 이번에도 통할까.‘마동석 유니버스’라고도 불리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최신작, ‘범죄도시4’가 24일 개봉한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범죄도시 시리즈는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과 유머로 관객들에게 ‘범죄도시’만의 액션 카타르시스와 재미를 선사하며 한국영화 시리즈 사상 최초, 누적관객수 3000만이라는 전대미문 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영화다. 4번째 후속작 ‘범죄도시4’ 역시 시리즈 고유의 독보적인 액션과 재미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를 증명하듯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섰다.‘범죄도시4’ 스틸.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공식 초청된 ‘범죄도시4’는 지난 2월 23일,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으로 첫 선을 보였다.베를린국제영화제의 수많은 극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Berlinale Palast의 1600석을 순식간에 매진시키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확인한 ‘범죄도시4’는 상영 직후 전 세계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세례가 쏟아지며 성공적인 글로벌 도약에 방점을 찍었고, 전 세계 유수 매체들은 작품을 향해 ‘범죄도시4’가 선사하는 강렬한 액션과 유머에 대한 만장일치 호평을 보냈다.해외 영화 평론 사이트인 레터박스에서는 82% 이상의 관객들이 3점 이상의 별점과 짜릿한 액션과 유머,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후기가 이어져 베를린국제영화제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범죄도시4’는 시리즈의 총집약체라 할 수 있는 리얼 복싱 액션과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 그리고 더욱 강력해진 유머로 꽉 채워 돌아왔다. 4번째 시리즈인 만큼 진정성까지 꾹꾹 눌러 담았다는 설명이다. ‘범죄도시’만의 시원시원한 액션부터 시리즈의 성장만큼 성숙해진 마석도의 진심, 국경과 영역을 뛰어넘은 수사 스케일, 전투력과 흉악함을 다 갖춘 새로운 빌런의 등장 등 유지와 변화를 주려 한다. 시리즈의 수장인 배우 마동석 또한 “이번 작품이 시리즈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그러나 109분의 러닝타임에 이를 모두 담아내긴 버거워 보인다. 액션은 강한 임팩트만을 주려 하다보니 초반의 카타르시스가 후반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느낌이고, 유머는 마석도 특유의 무식함에서 나오는 변함없는 패턴이다. 마석도의 고뇌 씬에선 진정성보다 ‘왜 갑자기?’라는 의아함이 들 정도로 개연성이 떨어진다. ‘범죄도시4’ 스틸.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빌런은 성공적이다. 이번 ‘범죄도시4’의 메인 빌런 백창기 역에는 배우 김무열이 낙점됐다. 4세대 빌런 백창기로 분한 김무열은 기존 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른 완성형 빌런의 면모를 보여준다. 장르를 불문하고 언제나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던 배우 김무열은 ‘범죄도시4’에서도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시리즈의 빌런 계보를 성공적으로 이어나간다.압도적 카리스마의 배우 김무열이 연기한 백창기는 잔혹한 살상 행위로 퇴출된 용병 출신의 빌런이다. 살상에 최적화된 전투력은 기본, 이익에 방해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거하는 흉악함까지 갖추고 있다. 김무열이 그려낸 백창기는 액션, 연기, 피지컬 모든 영역에서 완벽함을 자랑한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마동석은 “김무열은 액션, 연기, 피지컬을 모두 갖춘 배우다. 김무열이 아닌 백창기는 상상할 수 없다”며 백창기 역에는 김무열이 적격이었다고 전했다.연출을 맡은 허명행 감독 역시 “김무열은 복잡한 액션 동선을 익히고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어느 지점에서 연기로 힘을 줘야 하는지도 명확하게 알고 있다”며 김무열의 뛰어난 역량으로 완성된 4세대 빌런 백창기에 대한 기대감에 힘을 더했다.김무열의 백창기가 ‘범죄도시’ 시리즈의 전통적인 빌런 계보를 잇는다면 IT 천재 장동철로 캐스팅된 배우 이동휘는 일명 ‘두뇌 빌런’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또 다른 빌런으로 등장하는 장동철은 천재 CEO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백창기가 움직이는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의 운영자로, 비열한 실체를 숨긴 이중적인 인물이다. 이동휘는 앞선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확실히 다른 빌런 장동철을 위해 “몸이 아닌 머리로 액션을 했다”고 밝햤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이동휘는 ‘범죄도시’의 새로운 빌런 형태를 구축한다.‘범죄도시4’ 스틸.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더 커진 판을 예고한 ‘범죄도시4’에서 괴물형사 마석도와 함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히든카드, 장이수가 컴백한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대체불가한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장이수는 마석도와 더불어 시리즈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로 등극했다. ‘범죄도시4’를 통해 장이수로 두 번째 컴백을 하는 배우 박지환은 주연이자 극의 중심을 이끄는 메인 캐릭터로 맹활약한다. 이미 ‘범죄도시3’(2023) 쿠키영상으로 시리즈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한 바, ‘범죄도시4’에서 펼쳐질 ‘장이수’의 활약상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장이수와 더불어 서울 광역수사대 팀원들도 다시 돌아온다. ‘범죄도시4’에서는 한층 더 끈끈해진 팀워크를 자랑하며 마석도와 함께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마석도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원팀으로 활약하며 전편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워준다. 서울 광역수사대를 지원할 사이버수사대의 등장도 빼놓을 수 없다.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는 대규모 온라인 범죄를 다룬 만큼 사이버수사대와의 공조를 통해 더 커진 스케일의 수사를 펼친다. 사이버수사대 팀원으로는 배우 이주빈과 김신비가 각각 한지수와 강남수로 분해 뉴페이스 캐릭터로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범죄도시’ 시리즈의 오리지널 멤버로 전편의 무술을 담당했던 허명행 감독은 ‘범죄도시’ 유니버스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전문가다. 주연배우 마동석과는 ‘범죄도시’ 시리즈뿐 아니라 연출 데뷔작인 넷플릭스 영화 ‘황야’을 비롯해 ‘부산행’,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성난황소’ 등 수년간 다채로운 액션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최고의 파트너다. 배우 마동석은 “허명행 감독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눈빛만 봐도 서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만큼 호흡도 잘 맞고, 액션과 더불어 드라마와 서스펜스에도 탁월한 연출력이 있는 감독”이라며 허명행 감독에게 ‘범죄도시4’의 연출을 믿고 맡길 수 있었던 이유를 전한 바 있다. 허명행 감독은 수년간 쌓아온 국내 대표 무술감독으로서의 탁월한 액션 감각과 ‘범죄도시’ 시리즈 오리지널 멤버다운 작품&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도, 두 강점을 극대화한 연출력으로 앞선 시리즈를 뛰어넘는 재미와 완성도,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인다.그러나 ‘트리플 천만’에 대한 부담감이 컸을까. 허명행 감독은 ‘강강강’ 편집으로 관객에게 계속된 임팩트를 보낸다. 여전히 호쾌하고, 여전히 유쾌하지만, 여전히 서사는 약하고, 여전히 개연성은 부족하다. 그럼에도 마동석의 매운 주먹과 유머는 뻔하지만 맛있는 ‘범죄도시’ 시리즈만의 ‘아는 맛’은 또 통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한국영화에 이만한 프랜차이즈 오락영화 시리즈는 없다. 24일 개봉. 러닝타임 109분.

이뉴스투데이 | 김종효 기자 | 2024-04-20 10:00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4월 핫트렌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쿠팡][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유통업계가 통상 충성 고객으로 불리는 ‘유료 멤버십’ 회원을 늘리기 위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먼저, 쿠팡은 유료 멤버십(월 4990원) 가입자인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가전·디지털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4월의 핫트렌드’ 기획전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에는 봄에 수요가 늘어나는 일명 캠프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 용품, 집 꾸미기 용품 등을 중심으로, LG전자, 삼성전자, 필립스, 유닉스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내달 7일까지 다양한 식품을 최대 78% 할인하는 ‘가정의달 식품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행사는 매주 월요일 7시마다 새로운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첫 주인 21일까지는 정관장, 대상웰라이프, 려원담 등 인기 식품 브랜드와 대표적인 곤약젤리 브랜드 오리히로 등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이 외에도, 쿠팡 와우 카드 혜택을 보강 및 연장했다. 쿠팡 와우 카드는 사용 시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스토어 결제액의 4%를, 기타 가맹점 결제액의 최대 1.2%를 적립받을 수 있다. 쿠팡은 이러한 카드의 혜택기간을 내년 10월까지로 연장하고, 매달 롯데시네마 할인권 4종을 추가로 제공한다.G마켓이 유니버스 클럽 라운지를 오픈한다. G마켓은 멤버십 회원 전용 프로모션 ‘유니버스 클럽 라운지’를 오픈했다. 파격적인 브랜드 제휴 혜택을 오직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연회비 3만원) 회원에게 제공한다는 게 핵심이다. 유니버스 클럽 라운지는 다양한 브랜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매월 2~3회 진행된다. G마켓 관계자는 “G마켓의 강점인 ‘다양한 브랜드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오직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제휴 혜택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이는 것”이라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더불어 내달 열리는 빅스마일데이에서는 한시적으로 신세계유니버스 클럽 연회비를 인하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연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4900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이는 연회비를 약 84% 수준 할인하는 셈이다. 특히 행사 기간 가입한 고객은 멤버십 1년 무료 연장 혜택을 받아, 사실상 2년간 저렴한 가격으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컬리가 컬리멤버스 신규 가입자 대상 3개월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컬리]컬리의 경우,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내달 17일까지 모든 신규 가입자에게 3개월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지난해 8월 출시된 컬리멤버스(월 1900원)는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로 매달 2000원을 적립금으로 돌려받고, 5종 쿠폰팩과 최대 7% 구매 적립금까지 지급해 총 12만 60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컬리 CU, 커피빈, 롯데시네마 등 외부 오프라인 업체와의 제휴도 매달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3개월 무료 이용 서비스는 고객들의 꾸준한 이용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는 게 사 측의 설명이다. 신규 가입 고객은 즉시 지급 적립금 및 쿠폰팩과 더불어 외부 제휴 혜택, 멤버스 고객만을 위한 단독 위크 등의 할인 혜택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기존 고객과 재가입 고객 대상으로는 3개월간 월 2000원씩 추가로 돌려주는 페이백 적립금 이벤트도 진행한다.또 무료 배송 쿠폰 3장을 더 지급한다. 기존 무료 배송 쿠폰 1장, 럭셔리 뷰티 제품을 포함한 뷰티컬리 20% 쿠폰 1장, 마켓컬리 할인 쿠폰 3장으로 총 2만 4000원 상당의 5종 쿠폰팩에 더해 총 9000원 상당의 쿠폰 3장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할인 쿠폰 팩만 8종에 달한다.컬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컬리멤버스는 업계 최저 구독료에 최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외부 제휴 혜택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4-20 10:00

[시정일보]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관내 고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분야 직업체험 ‘진로나침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코로나19 발생 이후 보건의료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났고 다양한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관, 감염병 관리 업무종사자의 역할이 중요해진 데 따른 것이다.구는 구로구보건소,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고등 진로교사협의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병원, 의약계, 소방서, 보건소 등과 연계해 보건의료 분야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신청한 경인고, 우신고, 고척고, 오류고 등 4개교 1~2학년 재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이어진다. 각 기수당 15명씩 총 4회차로 운영되며 내용은 오리엔테이션·일대일 상담, 보건의료 직업군 역할극 체험, 직업별 현장 방문, 심리교육- ·수료식 등으로 구성됐다.병원이나 약국, 보건소 등 실제 직업 현장을 방문해서 업무를 체험하고 현직자들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함께 구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구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교육을 실시, 가정이나 학교에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4회차를 모두 참여하면 감염병 진로나침반 프로그램 수료증을 발급한다.구 관계자는 “직업 세계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 직업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20 09:54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어르신 다리가 불편한데 바닥에서 생활하시는 모습이 너무 힘들어 보였어요” 용산구(구청장 박희영) 청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3월부터 주거상태가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에 ▲정리 수납 ▲이불 세탁 ▲안전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청파동 푸른언덕지기 봉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재능나눔 봉사단), ㈜더새론환경과 협업해서 매월 1회 가구 특성에 따라 진행한다. 가구 특성에 따라 ▲도배·장판 교체 ▲LED등 교체 ▲수납물품 제공 등을 지원하기도 한다. 대상자는 지역 주민들의 신고와 복지플래너가 발굴한 대상 중에 선정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아이디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여러 해 동안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직접 배달하고 교류하면서 대상자들의 욕구를 파악한 결과로 제시됐다. 지난달에는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정리 수납 봉사단과 함께 올해 청파동으로 전입한 거동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했다.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에게 침대가 필요하겠다는 재능봉사단 의견을 반영해 자원 연계를 통해 침대를 지원한 것이다. 청파동 주민센터 노정하 동장은 “지역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빛나도록 다소 어려운 여건에 있는 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0 09:30

파스쿠찌 센트로 광안리점. [사진=SPC 파스쿠찌][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부산 지역에 젤라또 메뉴를 특화한 신규 센트로(정통 에스프레소바 콘셉트를 강화한) 매장 두 곳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매장은 ‘센트로 광안리점’, ‘센트로 서면점’으로, 젊은 세대가 즐겨찾는 핫플레이스이자 명실상부한 부산의 대표 관광 명소에 자리잡았다.먼저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센트로 광안리점은 지상 4층 규모로 벽면이 통유리로 돼 있어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 야경을 보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4층에는 야외테라스가 마련돼 매주 토요일 부산시에서 진행하는 드론쇼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들을 즐길 수 있다.부산 최대 번화가 중 한 곳인 서면에 위치한 센트로 서면점은 지상 2층 규모로 오픈했다.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전리단길’이라 불리며 이색 관광지로 떠오른 전포카페거리와 과거 부산 제 1의 번화가였던 서면 젊음의거리 특성에 맞게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점포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파스쿠찌는 광안리점과 서면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젤라또 특화 메뉴들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로 각양각색의 토핑과 소스가 담긴 컵 위에 젤라또 아이스크림콘이 거꾸로 세워져 콘을 들면 초콜릿과 크런치가 와르르 쏟아지는 ‘와르르 베리 젤라또’, ‘와르르 피스타치오 젤라또’ △체리, 바질올리브 등 특색 있는 이탈리아산 소스가 활용된 ‘시그니처 샘플러 젤라또’, 베스트 플레이버에 토핑을 넣은 ‘베스트 샘플러 젤라또’ △원하는 맛을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시크릿 콘 젤라또’, ‘시크릿 컵 젤라또’ 등이다.이밖에 주류를 함께 취급하는 이탈리아 현지 에스프레소 바의 콘셉트에 맞춰 취향에 맞게 음료와 칵테일 두 종류로 즐길 수 있는 ‘부산 블루비치 레몬 그라니따’, ‘부산 샌드비치 커피 그라니따’ 2종도 선보인다.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00% 당첨 기회가 있는 ‘럭키 드로우’ 스크래치를 증정하며, 구매 금액대별로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와 텀블러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와르르 젤라또’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와 젤라또 컨셉 굿즈인 ‘젤라또볼&스푼 세트’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오는 21일에는 부산관광공사와 협업해 광안리해수욕장 일대 쓰레기 줍기(플로깅)와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 새들원을 방문해 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한다.파스쿠찌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센트로 광안리점’, ‘센트로 서면점’은 파스쿠찌만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젤라또 특화 매장”이라며 “지역 특화 매장인 만큼 부산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파스쿠찌만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효 기자 | 2024-04-20 09:30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위치도.[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이달 12일 면목본동 69-14 일대의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면목7구역은 노후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로, 2021년 12월 서울시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1차 후보지 21개소 중 가장 먼저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며 빠른 추진 현황을 보이고 있다. 정비구역 지정 3개월 만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돼 사업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율(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보다 훨씬 높은 기준인 조합설립 동의율(토지등소유자의 75% 동의)에 준하는 높은 동의율을 보여 주민들의 굳은 의지 또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조합설립 또한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진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조합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비구역 지정 당시 개략적인 사업계획에는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하고, 용적률 299.87% 이하, 최고 35층, 총 1,447세대(임대주택 379세대 포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공원과 체육시설 등도 조성할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면목7구역 재개발사업이 주민분들의 높은 의지로 인해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면목본동 지역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0 09:25

세종시는 오는 6월경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의 개정 작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일정 금액의 사용료를 내고 천연잔디구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시정일보] 각종 체육행사와 문화행사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세종시민운동장이 시민들의 체육활동 공간으로 확대 운영될 전망이다.세종시는 오는 6월경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의 개정 작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일정 금액의 사용료를 내고 천연잔디구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일반 시민에게 천연잔디구장을 개방하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천연잔디구장의 활용방안을 고민한 결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안이 검토되면서 관련 조례 개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세종시설관리사업소는 천연잔디 관리를 위해 9,000만 원 규모의 유지관리용역을 발주하는 등 전문적인 잔디관리를 하고 있다.조례 개정이 완료되면 일반 시민들이 천연잔디의 부드러움과 푹신함을 느끼며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세종시민운동장은 오는 21일 열리는 복사꽃 마라톤대회와 제22회 복숭아 축제의 주 무대로 결정돼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또 여자프로축구 스포츠토토의 홈구장으로서 홈 개막전과 리그전 전용으로 활용 중이다.정희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체육시설 유지 관리를 완벽하게 수행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활동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운동장을 생활체육과 문화행사의 거점으로 지속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민운동장은 지역주민, 체육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수요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2022년 12월 연면적 1,944㎡, 부지면적 100,900㎡ 규모로 준공됐다.축구장 2개, 족구장 1개의 시설을 갖춰 전국 대회 규모의 체육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0 09:08

행정안전부 4월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정부가 이달부터 국민들이 체감할 만한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소개한다.행정안전부는 4월부터 매 달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를 선정해 소개한다고 밝혔다.앞으로 신규 공공서비스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된 기관 서비스를 시기별로 전달해 국민들의 혁신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4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는 ‘민간앱을 통한 공공서비스 예약’과 ‘모바일 신분증’이다.봄철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열차 및 휴양시설 예매 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에 카카오톡이나 토스ㆍ신한플레이와 같은 금융앱에서 국립수목원 또는 자연휴양림 예약이 가능해진다.예전에는 기관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했으나 민간 앱에서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확대했다.정부 앱을 통해서만 이용가능했던 ‘모바일 신분증’도 지난 3월부터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대학생 A씨는 봄을 맞아 친구들과 고향 전통시장을 방문한 뒤, 지역 주민 할인이 적용되는 온천 리조트를 찾았다. A씨는 숙소에서 삼성월렛에 있는 모바일 신분증을 제시하고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었다.고기동 차관은 “그동안 꾸준히 정부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모바일 신분증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혁신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의 좋은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하여 국민께서 정부혁신의 성과를 더 많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0 09:00

굽네가 15일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다.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1만9900원, 오리지널은 1만7900원으로 인상됐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총선이 종료된 후 약속이나 한 듯 물가가 치솟고 있다. 특히 외식 및 프랜차이즈 등 먹거리 물가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맞물려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치킨·햄버거부터 과자까지 ‘안 오르는게 없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총선이 종료된 뒤 먹거리 물가가 지속 상승 중이다. 특히 외식 프랜차이즈를 시작으로 가격 인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압박하고 있다.치킨업계 매출 4위인 굽네가 먼저 가격을 인상했다. 굽네는 지난 15일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 인상했다. 이로 인해 굽네 오리지널은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7900원으로, 굽네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인상됐다.굽네 측은 가격 인상 요인으로 배달 수수료 및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들었다.파파이스도 2년여만에 가격을 인상하고 배달 가격 차등제를 적용했다. 파파이스 코리아 역시 15일부터 치킨 메뉴, 샌드위치 메뉴, 사이드 및 디저트, 음료 등의 메뉴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 이에 따라 인상 대상 품목의 가격은 예전보다 100원~800원 가량 올랐다. 배달 전용 판매가 또한 별도 운영해 배달 메뉴의 가격은 매장 판매가에서 평균 약 5% 높은 차등 가격이 적용된다.롯데웰푸드도 주요 제품 17종의 가격을 5월 1일부터 올린다.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12.0%다. 가격 인상 주요 제품으로는 가나마일드를 권장소비자가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초코 빼빼로를 1700원에서 1800원으로, 크런키를 1200원에서 1400원으로, ABC초코를 6000원에서 6600원으로, 빈츠를 2800원에서 3000원으로, 칸쵸를 1200원에서 1300원으로, 명가찰떡파이를 4000원에서 4200원으로 인상된다. 빙과 주요 제품으로는 구구크러스터를 기존 5000원에서 5500원으로, 티코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린다.김 가격도 오른다. 성경식품, 광천김, 대천김 등 조미김 업체는 유통채널별로 10~20% 수준의 가격 인상을 시행했다.18일 롯데웰푸드가 코코아 가격 급등을 이유로 다음 달 1일부터 대표 초콜릿 제품 가나초콜릿을 200원 올리고, 빼빼로 가격을 100원 올리는 등 초콜릿이 들어가는 17종 상품의 평균 가격을 12% 인상하기로 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롯데의 초콜릿 제품들. [사진=연합뉴스]◇원부자재 가격·환율·국제유가···가격 인상 요인 산재먹거리 가격 인상 요인은 넘쳐난다. 먹거리 가격은 일단 원재료 가격과 직결된다. 코코아, 설탕, 김 원초 등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먹거리 가격 상승은 이미 예견됐다.최근 가격을 인상한 파파이스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간 가격 인상을 억제해왔으나, 최근 물가 인상 및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압박이 너무 커져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2년 만의 가격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롯데웰푸드의 가격 인상은 급상승하는 코코아 가격 때문이다. 초콜릿의 주 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는 급등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5일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코아 선물가격은 톤당 1만 559달러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톤당 4663달러(1977년 7월 20일)인데 올해 1월 이를 47년만에 경신한 이후 연일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코코아는 지난 수십 년간 t당 2000달러 내외 수준의 시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왔으나, 지난해부터 가격이 오르더니 올해 초부터는 그야말로 가격이 폭등한 것이다.문제는 현재의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엘니뇨 등 기상 이변과 카카오 병해로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국가인 가나와 코트디부아르는 지난해 코코아 생산량이 급감했다. 코코아 재배량은 지속 감소될 것으로 관측되는 반면, 중국 등지의 초콜릿 소비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급 불안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다.롯데웰푸드는 국내 최대 초콜릿 사업자로, 카카오빈을 수입해 초콜릿을 만드는 국내 유일한 공장을 경남 양산에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시세 인상분을 다 반영하지는 못하더라도 초콜릿 제품에 한해 제한적인 가격 인상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고 고객에 양해를 구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오른 상황이라 카카오 원물을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국내 유일한 업체인 롯데웰푸드의 초콜릿류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장기적인 수급 불안정에 적극 대비하면서 제품 품질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탕 가격도 오르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해 설탕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6.6% 오른 145.0이었다. 올해 1분기 설탕 가격지수는 평균 136.7로 지난해 평균보다는 낮지만 2022년 대비 19.4% 높다.마른김 도매가격도 전월 대비 15.5%, 전년 대비 57.6%나 올랐다.코코아 시세 추이. [사진=네이버]◇정부 가격인상 압박도 완화···릴레이 인상 전망이처럼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자 업계는 최근 시작된 가격인상이 릴레이처럼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부 업체는 ‘아직은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시간 문제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식품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치솟고 있기 때문에 가공식품을 비롯한 먹거리 물가는 필연적으로 오를 수 밖에 없다. 손해를 보면서 판매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 정세에 따른 유가 및 환율 변동도 먹거리 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주요 원자재는 대체할 만한 선택지도 많지 않기 때문에 각 업체는 가격 인상 시기를 두고 눈치를 보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여기에 총선 후 그간 가격을 인상하지 못했던 업체들도 조심스럽게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정부는 그간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품업체 및 프랜차이즈 등을 상대로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압박했다. 그러나 총선이 끝난 뒤 이같은 압박이 완화되자 업체들은 그간 꺼내지 못했던 가격 인상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고 있다.한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총선 전에는 가격을 올리고 싶어도 올릴 수가 없었다. 소위 정부에 ‘찍히기’ 싫었기 때문”이라며 “총선 후 일부 업체가 기다렸다는 듯 가격을 인상해 사실상의 신호탄을 쏜 것”이라고 해석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 요인이 산재했더라도 단박에 가격을 인상할 경우 소비자의 반발심이 커지기 때문에 직접적인 가격 인상 외에도 리뉴얼 전략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하듯 가격을 새로 책정하거나 양을 줄이는 등의 ‘꼼수’가 등장할 가능성도 높다. 이래저래 소비자에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효 기자 | 2024-04-20 09:00

[사진=롯데면세점][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롯데면세점이 대규모 온라인 세일 페스타 ‘면세일’ 행사를 한 달 동안 진행하며 총 600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메종키츠네와 스와로브스키, 스톤헨지, 바버 등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최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제선 여객 수는 약 1508만명으로 작년 동기간보다 약 53.3% 신장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대비 95.2%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롯데면세점은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4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면세일’ 페스타에서는 적립금을 매일 최대 6041달러까지 상향 지급하는 동시에 총 486개 브랜드의 600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면세일 베스트 핫딜 30’ 기획전을 통해 행사 기간 롯데인터넷면세점 인기 아이템을 역대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또한, 롯데면세점은 주차 별로 달라지는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카카오페이를 통해 하나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4월 29일부터 5월 12일까지는 각 주차 별로 준비한 즉시 할인, 포인트 적립 등 결제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마지막으로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롯데온에서 LDF PAY 1만원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단, LDF PAY 할인 이벤트는 기간 내 1인 1회 참여 가능하다.웨딩 혜택을 놓친 신혼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 중 인증을 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롯데면세점 STAR 등급 온라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제휴 포인트 사용, 출국 가능 기간 내 인도 완료 등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인터넷면세점 추가 적립금 최대 15달러를 받을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나아가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고환율, 고물가로 면세점 쇼핑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환율보상 프로모션을 오는 5월 1일까지 시행한다. 구매일 기준 1달러당 매장 환율이 1320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10만원의 LDF PAY를 추가로 제공한다. 기존 증정 행사를 포함해 최대 164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정민 롯데면세점 채널운영본부장은 “높아지는 환율 부담 속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 고객을 위한 대규모 쇼핑 축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인기 면세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효 기자 | 2024-04-20 08:30

조성명 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8일 일원동 일원에코파크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체험부스에서 구민들과 함께 스마트 홈케어 체험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18일 일원동 일원에코파크센터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마주 봄’을 개최했다.강남구가 주최하고 강남구 장애인단체․시설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화합하며 마주 본다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이 행복한 강남’을 대형 캘리그래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와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장애인 및 복지시설 종사자 등 유공자 2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2부 축하공연에는 가수 김태연과 목비가 공연하며 축제의 흥을 북돋았다. 아울러,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로 시각장애인 안마 체험, 촉각 체험, 휠체어 꾸미기, 수어 배우기, 난청 예방 바로알기 등을 19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애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많은 분들 덕분에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맞춤형 복지, 여가 공간 조성 등에 힘써 장애인과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0 08:10

[사진=하이트진로][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청정라거 테라와 친환경 일러스트레이터가 만났다.하이트진로가 테라의 청정 활동 일환으로 히조 작가와 함께 한정판 아트 컬래버레이션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많은 일러스트 작가 히조와 테라가 만나 청정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인도네시아어로 ‘초록빛’이라는 의미의 히조(HEEZO)라는 활동명에서 알 수 있듯, 작가는 청정 자연 배경의 일러스트 작업을 하며 친환경 에세이도 집필했다. 테라는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초록병’을 적용했으며, 출시 후 지속적으로 핵심 가치인 ‘청정’에 중점을 둔 친환경 프로젝트를 펼쳐왔다.하이트진로는 2022년 김선우 작가와의 협업에 이어, 이번 ‘테라 X 히조’ 한정판을 통해 두 번째 ‘SAVE the Green’ 슬로건 제품을 선보인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숲 조성사업에 기부해 ESG 가치를 실천, 환경 보존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디자인은 테라의 녹색 패키지와 친환경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테라 역삼각형 로고를 중심으로 초록 계절이 어우러져 있는 청정한 자연을 표현했다.이번 한정판 에디션은 365ml, 453ml 캔 2종으로 22일 출시되며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한다.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컬래버레이션 디자인을 적용한 원샷잔, 틴케이스 굿즈 2종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대형마트 주요 지점에서 희조 작가의 유명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매대와 디지털 매대를 별도 운영해 문화 예술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테라의 청정 브랜드 핵심 가치를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정 가치가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테라와 히조 작가는 24일 성수미술관에서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으로 완성된 작품 도안을 일반 참여자에게 제공하고, 히조 작가만의 청정을 표현하는 노하우와 청정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효 기자 | 2024-04-20 08:00

안병익 식신 대표이사배합초로 간을 한 쌀밥과 생선. 이렇게 간단한 재료의 조합만으로 먹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음식, ‘스시(초밥)’. 본고장 일본에서는 세련된 스시집부터 가까운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건강한 점심 메뉴로까지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국민 음식이다. 흔히 날생선을 올린 스시가 일반적이지만 새우와 패류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 달걀, 채소 등 다양한 ‘네타’를 얹어 먹는다.“몇 개고? 밥알 말이다.”몇해전 화제의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스시를 먹으며 말해 화제가 된 대사다. 이와 같이 최고의 스시는 쌀밥의 중요도가 엄청 높다. 밥을 지은 방식과 질감, 풍미부터 식초와 설탕의 비율과 어떤 식초를 썼는지에 따라서도 맛이 극명하게 갈린다. 일본에서는 스시 요리사는 밥 짓는데 3년, 생선 다루는 데 3년, 밥을 쥐는데 3년 그리고 다시 1년의 내공을 더 쌓아 총 10년의 수련을 거쳐야 ‘이타마에’라는 칭호를 받는다니 맛있는 쌀밥을 짓는 것은 그야말로 기본 중의 기본인 것. 이렇게 섬세한 음식인 스시를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 바로 오마카세 스타일이다. 오마카세란 요리사에게 식사메뉴를 온전히 맡긴다는 뜻으로, 몇해 전부터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가격대의 스시 오마카세 전문점이 생겨났으며 각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디쉬위에 녹여낸다. 맛과 향을 최대로 끌어올려 도마 위에서 펼치는 예술, 눈감고 음미하는 미각의 결정체! 스시를 가장 맛있게 즐길수있는 신상 스시 오마카세 맛집을 소개한다.서울의 스시 오마카세 맛집으로는 시청 조선호텔 스시조, 장충동 신라호텔 아리아께, 압구정 스시인, 청담 스시코우지, 여의도 아루히, 청담 스시마츠모토, 청담 코지마, 압구정 스시리큐, 압구정 스시고니, 청담 스시사이토 쥬욘, 청담 스시하나레, 용산 스시이젠, 신사 스시야, 가로수길 스시 쥬고야, 압구정 스시하루, 청담 아카리, 청담 스시 하시라, 논현 오오키, 압구정 스시하네, 청담 세야스시, 압구정 스시 결, 도산공원 스시선수, 서래마을 스시만, 서래마을 타쿠미곤, 선릉 스시산원, 압구정 더나인클럽, 청담 스시스미레, 청담 스시상현, 가로수길 스시오마주, 청담 스시렌, 압구정 사토시, 이태원 스시노아야, 압구정 스시 시미즈,  마포 이요이요스시, 여의도 스시아라타, 논현 스시이로, 압구정 스시기요세, 압구정 스시기요이, 청담 스시모토이, 압구정 스시코테이, 청담 스시 장종현, 청담 스시소라, 강남 스시려프리미엄, 역삼 스시아라미즈, 청담 스시쿠루미, 삼성동 스시타이슈, 삼성 스시이도 오코노미, 교대 스시카루, 교대 스시진수, 논현 스시 나미키, 논현 스시아오타, 삼성동 스시유리, 서래마을 스시고, 서래마을 스시타노, 압구정 스시코마츠, 선릉 스시소라 대치점, 신사 스시츠바사, 청담 스시전, 청담 여백, 청담 스시사, 종로 스시논데, 가로수길 스시사키, 신사 스시하루, 청담 스시신카이, 선릉 스시아오마츠,  이태원 카우리 그랜드하얏트서울, 이태원 스시상남, 이태원 스이세한남, 삼성 하코네, 교대 스시야스다, 방배 스시우토, 동부이촌동 스시사이, 청담 스시한다, 압구정 스시에비스, 압구정 스시유키, 압구정 스시유겐, 청담 세야스시, 압구정 스시마이, 압구정 조리인, 여의도 하쯔호, 여의도 슈치쿠, 여의도 스시온정, 여의도 스시다정, 여의도 스시서정, 여의도 아루히니와, 역삼 스시쇼우키, 역삼 스시산원 청, 잠실 시그니엘클럽 스시바, 잠실 미오 소피텔앰배서더서울점, 청담동 스시카이신, 청담동 스시카나에, 청담동 스시산코우, 광화문 오가와, 광화문 스시소라 광화문점, 광화문 스시산원 궁, 서촌 스시누하, 용산 사이카쿠, 을지로 소우카이, 광화문 스시호센, 영등포 고에몽시즈카, 압구정 스시미루, 히로아키, 청담 히노와, 역삼 하쿠초, 논현 카메스시,  교대 스시윤슬, 신이문 닛시스시, 영등포 나카지마고에몽, 등촌동 나오키, 목동 스시다마, 신대방 상남스시, 신대방 가네끼스시, 사당 스시코에, 서울대 려, 선릉 스시키, 신사 김수사, 압구정 스시 토보시, 여의도 쿠마, 여의도 스시키무, 삼청동 스시키즈나, 성수 스시라온, 시청 모모야마 롯데호텔 서울, 시청 스시미토, 약수 스시미즈테이, 군자 엔토츠야, 삼각지 도마, 용산 스시우미, 월곡 스시다온, 은평 스시쇼부, 은평 스시이마, 은평 소야일식, 을지로 스시 소우카이, 이태원 스시쵸우, 인사동 스시메르, 압구정 요이치, 삼성동 스시욘즈, 신촌 스미스미, 약수 스담, 마포 스시준, 왕십리 스시코야, 종암동 우정초밥, 남대문 스시 다이이치, 성수 스시오오모토, 합정 스시미야비, 광화문 코야마 등이 유명하다.전국 스시 오마카세 맛집으로는 분당 스시쿤, 분당 스시야, 분당 스시료코, 판교 스시이도, 분당 스시 하루쿠, 분당 스시아오이, 판교 스시쿤, 판교 스시쇼우민, 판교 스시코호시, 인천 구월 스시 텐메이, 인천 스시이와, 송도 스시세츠나, 송도 스시요로코부, 청라 스시료우, 안양 스시 가이센, 안양 우타, 일산 토오루, 수원 스시니토,  광교 스시유카이,  광교 스시스이렌, 광교 스시쇼쿠젠, 동탄 스시아이, 동탄 스시이세이, 남양주 이시키, 양주시 스시다린, 천안 스시이쵸우, 천안 스시호기, 천안 스시모리, 천안 스시엔, 청주 스시키타이, 청주 오마카세 어진, 대전 스시호산, 대전 메시호산 대전신세계점, 대구 스시민종우, 대구 스시타다시, 대구 스시고본, 대구 스시해리, 대구 스시미로, 대구 굿또스시, 울산 스시카이키, 울산 미지, 광주 네츠이, 포항 아오미, 창원 스시타로, 창원 스시예담, 창원 스시라쿠엔, 김해 도도일식, 순천 스시만월, 부산 스시연, 해운대 사까에, 부산 스시심, 부산 스시심타카이, 해운대 하레마, 해운대 유화, 해운대 스시이마, 광안리 스시하루, 부산 스시쿠도쿠, 부산 아오모리, 부산 젠스시, 부산 가미, 부산 스시시안, 부산 스시 이루카, 해운대 우미, 부산 모모야마, 해운대 스시미우라, 부산 스시역도산, 광안리 스시아토, 광안리 스시코우, 해운대 나오스시, 제주 이노찌, 제주 스시호시카이, 제주 하찌, 제주 제주이와이, 애월 요시노, 제주 스시코쿠라, 제주 스시코하쿠 등이 유명하다.◇꼭 가봐야 할 스시야, 신사 ‘스시야 도산대로점’유독 스시는 ‘누가 만드느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신사에 위치한 ‘스시야 도산대로점’은 메인 셰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곳이다. 이정운 셰프는 스시마츠모토 수셰프를 거쳐 분당 스시야에서도 예약이 곤란할 정도의 인기를 자랑하던 셰프다. 신사 스시야는 줄여서 ‘신스야’라고도 부르는데, 이곳은 이정운 셰프가 담당하는 메인 카운터와 사이드 카운터가 완전히 구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인기만큼 메인 카운터 예약은 상당히 어렵지만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코스는 완성도 높은 구성이 돋보이며 간간하고 쨍한 맛의 샤리라 사케나 와인을 곁들이기에도 아주 좋다.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0▲영업시간: 런치 12:00, 평일 디너 19:00, 주말 디너 18:00▲가격: 사이드카운터 기준 런치 12만원, 디너 20만원▲후기(식신 권매력): 런치 기준 츠마미가 좀 아쉽지만 니기리가 많이 나와서 만족합니다. 쥠새도 훌륭하고요. 사이드카운터라도 메인카운터와 원물 동일하게 쓰니 어쩌면 가성비가 더 좋은 것 같아요~◇즐거운 밤을 위한 최고의 선택, 가로수길 '스시 쥬고야'일본의 유명 요리학교 핫토리 출신의 두 셰프가 만드는 스시 오마카세를 맛볼 수 있는 곳. 히로아키에 이은 두 번째 매장으로, 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설 때부터 나갈 때까지 손님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곳곳을 세심하게 신경 쓴 태가 난다. 스시 오마카세는 요리사와 손님이 마주한 채 식사를 하기 때문에 접객이 중요한데, 쥬고야는 이 부분에서 평이 좋다. 손님에게 따라 다정하거나 유쾌한 입담을 자랑해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온 마음으로 손님을 대하는 요리사를 만나고 싶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151길 55▲영업시간: 런치 1부 12:00 - 13:30, 2부 14:00 - 15:30, 디너 18:00 - 19:00▲가격: 런치 10만원, 디너 20만원▲후기(식신 알딸딸허니♥): 맛있어요. 코스도 알차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어요. 최고~◇긴자 정통 에도마에 스시를 만날 수 있는, 압구정 '스시하루'긴자 오노데라와 스시조에서 경력을 쌓은 이성용 셰프의 업장. 기분 좋은 환대 속 자리에 앉자마자 윤광이 흐르는 편백 테이블이 기대감을 더한다. 따끈한 자완무시를 시작으로 달달한 맛을 잘 뽑아낸 문어, 사시미, 튀김, 아구간 등 다양한 츠마미가 이어진 뒤 본격적인 니기리가 시작되는데, 요즘 유행하는 간이 센 샤리와는 반대로 슴슴 담백하면서도 생선의 맛을 살려주는 밥맛이 느껴진다. 마와 보리새우를 절구에 직접 갈아 굽는 교쿠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전반적으로 손질이나 니기리 스타일, 마지막으로 말차 푸딩과 차를 내어주는 마무리까지 긴자 오노데라 스타일과 흡사한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다. 가는 길까지 따뜻한 인사가 더해져 기분 좋은 식사가 완성된다.▲위치: 서울 강남구 언주로165길 9▲영업시간: (목~월)런치 12:00 - 15:00, 디너 18:30 - 22:00, 화•수요일 휴무▲가격: 런치 15만원, 디너 30만원▲후기(식신 참깨빵위에패티두장): 섬세하게 신경쓴 티가 나는 비싸보이는 식기, 꽃, 이쑤시개함까지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곳. 메뉴 하나하나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마음을 쏟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맛없을 수 없는 자본주의의 맛, 청담 '아카리 청담'청담에 위치한 하이엔드 오마카세. 고층에 위치하면서도 층고가 높고 통창이 있어 일반적인 스시야에 비해서 압도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때문에 중요한 자리나 비즈니스 미팅에 활용하기에도 훌륭하다. 가격대가 좀 있는 만큼 우니, 트러플, 캐비아 등 고급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고, 원물 자체도 훌륭해 가성비가 좋다고까지 느껴질 정도. 그야말로 ‘자본주의의 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보통 츠마미라고 부르는 요리가 식전 흥을 돋우고 본격적인 니기리가 중심이 되는데, 이곳은 요리에도 힘을 준 구성이라 주류를 곁들이기에도 좋다. ▲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 824▲영업시간: 화~토 12:00 - 22:00, B•T 15:30 - 18:00, 일•월요일 휴무▲가격: 런치 15만원, 디너 32만원▲후기(식신 닉네임어려워): 건물이 깔끔하고 시원시원해서 감탄하게 됩니다. 스시선수때부터 유명하던 허강윤 셰프님 요리들은 믿고 먹을 수 있는 맛. 중간에 대하 보여주셨는데 빵이 엄청 커요. 샤리는 생각보다 담백합니다. ◇입소문을 타고 인기 급상승 중인, 청담 '하시라'스시 애호가 사이에서 호평이 일색인 곳. 유명 일본 스시야인 카네사카에서 오랜 기간 수련을 마친 윤주환 오너 셰프의 공간이다. 안정적인 니기리 밸런스, 원물, 가성비까지 모든 부분을 두루두루 만족하는 클래식한 스타일로 조용하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지금은 예약이 어려울 정도. 츠마미는 간이 좀 있는 편이고 니기리는 상대적으로 얌전하지만 그렇다고 또 슴슴한 맛은 아닌 딱 중앙의 간이라 밸런스 좋다는 말이 나올법하다. 밥은 심지가 살아있는 꼬들한 맛으로 취향이 맞는다면 사랑할 수밖에 없다. 셰프의 기운이 쾌활하고 손님과의 가벼운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것에도 능숙하니 단골이 늘어나는 이유가 있다.▲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90길 17-4▲영업시간: 화~토 17:30 - 22:30, 일요일 12:30 - 15:00, 월요일 휴무▲가격: 스시오마카세 22만원▲후기(식신 마시멜로이야기): 이 구성에 예약만 된다면 안갈 이유가 없는 곳… 베스트는 전갱이였고. 나머지 니기리도 내적 JMT연발하면서 먹게됨. 재방문 의사 매우높음. 

이뉴스투데이 | 안병익 | 2024-04-20 00:05

박성혜 서울대병원 교수(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제68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심포지엄에서 ‘JW 중외제약 학술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대병원][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박성혜 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가 지난 13일 개최된 제68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심포지엄에서 ‘JW중외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JW중외 학술대상은 여의사들의 의학 연구를 독려하고,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박성혜 교수는 신경병리 및 소아병리 분야에서 희귀난치질환의 병리 생태를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중심 신경세포종의 기원과 발생기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태아 및 정상 성인 뇌와 신경세포종 종양 조직을 비교하고, 다양한 면역표지자와 NGS를 이용한 유전자 분석을 진행한 결과, 후성유전적 변이로서 염색체 리모델링 복합체의 주요 인자인 ‘H3K27me3’의 발현 소실이 중심 신경세포종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중심 신경세포종 치료법 개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희귀난치 소아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후학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19 22:00

[사진=버드와이저][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버드와이저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과 함께 한정판 패키지 및 굿즈 컬렉션을 선보인다.버드와이저와 디스이즈네버댓의 만남은 꿈을 향한 도전을 지향하는 두 브랜드의 공통된 철학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두 브랜드는 이번 협업을 위해 새로운 응원의 슬로건 ‘디스 이스 유어스 투 테이크(thisis Yours To Take)'를 만들었다. 이 슬로건은 버드와이저의 기존 슬로건 ‘유어스 투 테이크(Yours To Take)’와 디스이즈네버댓의 브랜드명을 합친 표현이다. 슬로건을 활용해 아직 도전하지 않은 모든 이들에게 스스로를 믿고 끝없이 도전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버드와이저X디스이즈네버댓’ 한정판 패키지는 버드와이저를 상징하는 레드와 실버 바탕에 두 브랜드의 로고를 제품 전면에 크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500ml 캔 제품으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4월 22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500ml 한정판 8캔과 콜라보레이션 전용잔으로 구성된 기획팩은 5월 2일부터 편의점 GS25와 CU의 스마트 오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두 브랜드의 로고를 활용한 한정판 디자인의 협업 굿즈 컬렉션도 선보인다. 티셔츠, 볼캡, 키링, 스마트폰 케이스, 전용잔 등 협업 굿즈들은 4월 26일부터 디스이즈네버댓의 공식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버드와이저는 26일 이번 협업을 기념한 행사를 성수동에 연다. 두 브랜드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멀티 브랜드 콘셉트 스토어 ‘튠’에서 한정판 패키지와 협업 컬렉션을 공개하고 열정적인 DJ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꿈을 향한 도전을 지향하는 두 브랜드가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이색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버드와이저는 패션, 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업을 통해 버드와이저가 지향하는 도전정신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버드와이저는 지난해 젊은 예술가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글로벌 캠페인 ‘버드엑스언커버드(BUDXUNCOVERED)’를 통해 아티스트 태양,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와의 협업 등을 전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디스이즈네버댓은 2010년 론칭한 대한민국 캐주얼 의류 브랜드로, 1990년대 문화에서 받은 영감을 모던한 스타일로 풀어내며 스트리트 패션을 이끌어왔다. 다양한 장르의 브랜드와 과감한 협업으로 컬렉션마다 순식간에 품절되는 ‘네버댓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효 기자 | 2024-04-19 21:45

[사진=스마일게이트][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여기사 아가씨’와 테일즈샵의 인기작 ‘썸썸 편의점’, ‘기적의 분식집’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여기사 아가씨’는 인기작 ‘메이드 아가씨’의 정식 후속작으로, ‘원버튼으로 즐기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을 표방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작중 캐릭터 여기사 ‘세리스’와의 연애담을 담았으며, 무료로 제공되는 메인 스토리 외에도 다채로운 코스튬, 멀티 엔딩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토브 출시 버전은 인기 작가들이 참여한 신규 일러스트와 음성 등 특별한 요소를 더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기사 아가씨’와 협업을 진행하는 ‘썸썸 편의점’과 ‘기적의 분식집’은 비주얼노벨의 명가 테일즈샵이 개발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두 게임 모두 풀보이스 더빙은 물론, 완성도 높은 스토리 전개와 매력적인 히로인 캐릭터들로 유저들에게 화제가 된 작품들이다.이번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각각 ‘편의점 여기사(여기사 아가씨 & 썸썸 편의점)’, ‘분식집 여기사(여기사 아가씨 & 기적의 분식집)’ 두 개의 게임 타이틀 합본 패키지로 구성됐다. 여기에 '여기사 아가씨’ 세리스 캐릭터가 ‘썸썸 편의점’과 ‘기적의 분식집’ 히로인들의 복장을 입고 있는 ‘컬래버 코스튬 DLC’와 ‘아크릴 플레이트 세트’ 등 풍성한 특전을 제공한다.스토브는 ‘여기사 아가씨 x 테일즈샵 인기작’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15%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은 오는 5월 8일까지 진행한다. 두 컬래버레이션 패키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토브 프로모션 페이지(업데이트 예정)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19 21:45

[사진=현대바이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현대바이오는 씨앤팜과 공동으로 개발한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경구용 대사항암제’를 화학항암제 도세탁셀과 병용투약해 대표적인 난치암으로 알려진 삼중음성유방암에 대한 전임상을 실시한 결과, 도세탁셀 단독 투여군 대비 병용투약군에서 항암효과가 67% 높은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19일 발표했다.현대바이오에 따르면 회사는 수십년간의 세포실험을 통해 암세포의 대사과정에 작용해 각종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니클로사마이드를 경구용 대사항암제로 약물재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대사항암제란 암세포의 고유한 대사기전을 교란시키고 신경전달체계를 차단해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억제하는 항암제로, 기존 항암제와 병용투약하면 항암효과가 더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실험 결과 암세포의 대사를 교란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생존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주요 신경전달체계를 차단하여 항암제의 내성 발생을 방지하며, 암줄기세포를 억제하여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 대표적 대사항암물질인 것으로 밝혀진 약물이다. 이 중 내성 및 전이 문제의 동시 해결은 니클로사마이드 항암제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니클로사마이드는 이 같은 항암 작용기전으로 인해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간암, 신장암, 두경부암 등 여러 암에 효과가 있고, 특히 기존 항암치료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삼중음성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난소암, 대장암, 췌장암, 두경부암 등 난치성 암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있다.니클로사마이드는 이처럼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지만 60여년 동안 ‘낮은 흡수율’과 ‘짧은 혈중 유효약물농도 유지시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이르지 못했다. 현대바이오는 씨앤팜과 공동으로 ‘약물전달체 특허기술’로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니클로사마이드 용량 내에서도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농도(IC50) 이상을 갖는 경구용 항암제 제형을 완성했다.현대바이오는 대표적인 난치암으로 알려진 삼중음성유방암을 동물에 이식시킨 후 경구용 니클로사마이드 항암제를 도세탁셀과 병용투약하는 실험을 한 결과, 니클로사마이드가 항암효과를 배가시키는 것으로 확인했다.진근우 현대바이오 연구소장은 이번 전임상 결과의 의미에 대해 “경구용 니클로사마이드 항암제가 난치성 암인 삼중음성유방암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생체에서 통계적으로 입증한 최초의 사례로, 항암치료를 불가능하게 하는 암의 내성 및 전이 문제를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중음성유방암을 포함해 췌장암, 난소암, 비소세포폐암(NSCLC), 전이성전립선암 등 여러 난치성 암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임상 1/2a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도 “경구용 니클로사마이드 항암제 사업은 신규 자회사에서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대바이오도 경구용 니클로사마이드 항암제 기술을 신규 자회사에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19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