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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치매대상자 방문 상담 모습[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맞춤형 사례관리로 치매 대상자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맞춤형 사례관리’는 방문담당 직원이 치매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일상 생활을 살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체계적인 치매 대상자 관리 프로그램이다.지난해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 소재 치매안심센터 중 유일하게 중앙치매센터의 ‘맞춤형 사례관리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작년 기준 총 1,054명의 치매 대상자에 대해 평균 연 2~3회의 상담을 진행했다.대상자가 치매 진단을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방문 상담을 실시하며 상담과 함께 치매 대상자에게는 ▲치매관련 서비스 안내서 ▲치매 가족교육 책자 ▲약 달력 ▲기억키움 달력 ▲미끄럼방지 양말로 구성된 ‘가치행복 키트’와 함께 투약관리, 배회방지를 위한 지문등록과 위치추적 서비스도 지원된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치매 대상자들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상자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3-29 17:39

[시정일보] 오는 4월7일 오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17개국 160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55개국 2만 8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 시민 등 역대 최대인원이 참가하는 ‘2024대구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국내 유일의 골드라벨대회인 대구마라톤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육상연맹(WA) 인증을 획득해 2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개최하게 된다.특히, 올해 대회는 세계 6대 마라톤대회*와 어깨를 견줄 최고 권위의 마라톤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대회 우승상금 인상, 코스 신설 등 많은 부분을 개선·보완했다.세계 6대 마라톤대회 는 보스턴, 런던, 뉴욕, 베를린, 시카고, 도쿄마라톤대회다.엘리트 및 마스터즈 풀코스(42.195km), 풀 릴레이(21.0975km)먼저, 대회 우승상금이다. 엘리트부문 우승상금을 4만 달러에서 16만 달러로 대폭 인상하고 전 세계 우수한 엘리트 선수들을 초청했으며, 2시간 4분에서 5분대 세계 정상급 선수 9명을 비롯해 해외선수 67명, 국내선수 93명 등 총 160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해 세계 최고의 우승상금을 놓고 각축을 벌이게 된다.해외선수로는 튀르키에 국적의 칸 키겐 오즈비렌 선수(2:04:16 기록)와 케냐 국적의 세미키트와라(2:04:28)가 대회신기록 경신에 도전하게 된다. 국내선수로는 한국전력의 김건오(2:14:08) 선수, 여자부에서는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삼성전자(주) 김도연(2:25:41) 선수가 출전하며,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병행하고 있다.또한, 대회 집결지와 코스를 변경했다. 출발지는 기존 국채보상공원에서 대구 육상의 메카인 대구스타디움으로 변경했고, 선수들이 반복구간을 달리는 데 따른 지루함을 개선하기 위해 같은 코스를 세 바퀴 도는 기존 루프코스를 대구시내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재설계했다. 이는 대구의 주요시설, 명소 등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구라는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데 있다.다음은, 마스터즈 부문 4종목(풀코스, 풀릴레이, 10km, 건강달리기)에 2만 8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 등이 참가해 달리게 된다. 엘리트 선수들과 동일한 코스에서 같은 거리를 뛰고 싶어 하는 마라톤 동호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스터즈 풀코스를 7년만에 부활했고, 친구나 연인과 함께 달리는 2인 1조 풀릴레이를 신설해 재미를 더했다.마스터즈 10km, 건강달리기 4.9km부대행사로 대회 당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는 참가선수와 가족, 시민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역기업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떡볶이, 납작만두, 막창 등)와 마켓 스트리트를 운영할 예정이며, 대회 붐 조성을 위해 7세 미만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키즈마라톤대회도 개최한다. 또한, 간이무대를 설치해 지역 청년 아티스트, 인디밴드들이 참여하는 청년버스킹도 준비하는 등 대회 당일을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갈 예정이다.한편, 대구시와 대구시경찰청은 대회 준비기간 중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교통소통 방안을 논의해 우회도로 확보, 인근 주민 교통통제 사전안내를 실시했으며, 대회 당일에도 코스 구간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2024대구마라톤대회는 4월 7일(일) KBS-1TV, KBS Sports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에 걸쳐 국내외 생중계되며, 수성못, 서문시장, 삼성상회 옛터 등 대구의 주요 랜드마크와 시가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4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하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대회 당일 교통통제 등으로 불편이 예상되지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9 17:26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3월 29일까지 영등포 문화학교 2분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구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영등포 문화학교는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누리고, 예술인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2분기 문화 강좌 수강 기간은 4월1일부터 6월29일까지이며, 전통문화 강좌 20개, 어학 강좌 12개, 예술 문화 강좌 33개, 음악 강좌 33개, 건강 문화 강좌 19개, 생활 문화 강좌 18개로, 총 6개 분야 135개로 구성된다.특히 구는 이번 2분기 강좌에 직장인 및 어린이의 문화 학습 참여를 확대하고자 평일 야간 및 주말 시간에 운영되는 강의를 신설했다.야간에는 태극권(화, 18:50~20:50), 색소폰(화, 19:00~20:30), 명상 기공(수, 18:00~19:00) 3개의 강좌를 신설하고, 주말에는 어린이 한글 서예(토, 10:00~12:00), 토요 드럼반(10:00~12:00), 토요 웰빙댄스(10:30~12:00)를 개설해 구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서비스’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본인 명의 휴대폰과 신분증을 지참해 기한 내에 영등포 문화학교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모든 강좌는 선착순 접수로, 인기 있는 강좌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수강료는 강좌별 월 1~5만 원 이내로, 수강료 납부는 수강 신청 후 영등포구청 계좌로 이체하거나 영등포 문화학교 2층 사무실을 방문해 신용카드 결제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는 관련 증빙서류와 신분증 지참 시, 50%의 수강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 문화학교의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강좌들을 통해 구민들이 바쁜 삶 속에서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라며 서울시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활동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해 문화도시의 명맥을 잇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3-29 17:01

[시정일보] 경상북도는 산단대개조(동남권) 사업으로 선정된 경주외동일반산단과 의성농공단지대개조 연계산단인 의성봉양농공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선정돼 64억원을 확보했다.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정주환경, 편의시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구축, 아름다운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4개의 사업 중 2개 이상의 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한다.이번에 선정된 경주외동산단 패키지 사업은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2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3억원(국비 22, 지방비 11)을 투입한다.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사업은 노후된 산업단지 거리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으로 개선하고, 스마트 쉼터 등 청년친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은 중소기업 공장의 건물 외벽도색 등으로 노후공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한다.의성봉양농공단지 패키지 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2개 사업으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60억원(국비 42, 지방비 18)을 들여 진행한다.청년문화센터는 문화·복지·편의시설 기능을 집적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고,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은 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 근로환경 개선 지원으로 농공단지 내 청년 인구의 유입을 위해 새롭게 거듭날 계획이다.경주외동산단은 지난 2022년 선정된 산단대개조(동남권)사업의 연계산단으로 현재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의성봉양농공단지는 2022년 의성농공단지대개조 시범사업의 연계산단으로 현재 의성농공단지에는 복합지원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에 공모 선정된 경주, 의성 지역은 현재 건립 중인 복합문화센터와 연계해 문화·복지시설 등을 집적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에 지속해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9 16:49

부평구,‘드론을 활용한 재개발구역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 실시.[시정일보]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5일 관계기관과 함께 드론을 활용해 산곡6구역 재개발사업 대상지에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구와 부평경찰서 관계자 4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산곡6구역 재개발사업 대상지는 주민 대부분이 이주하여 빈집이 많아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필요한 곳이다.이날 구의 공간정보 담당자가 직접 드론을 조종해 대상지 전체 정사 영상과 함께 범죄 발생 및 안전사고 예상지점을 집중적으로 촬영했다. 이어 부평경찰서 순찰 담당자는 현장을 확인하고 촬영 영상을 분석하여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활용했다.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담당하고 있는 구의 드론전문인력을 여러 방면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구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한 부평경찰서의 순찰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드론영상은 일반적으로 위성영상의 10배, 항공영상의 5배 이상의 정밀도를 가져 건축물 및 구조물 등으로 인하여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현장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이에 구는 현재 공원 관리 업무, 도시재생 업무, 건축 관련 업무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공간정보 담당부서로부터 드론영상을 지원받아 활용하고 있다.

시정일보 | 강수만 | 2024-03-29 16:34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4월 12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 및 아트홀에서 20개 기업과 3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일자리 매칭의 장 ‘ 양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취업박람회는 일반·회계 사무, 비서직, 여행 사무직, 생산직, 상담직, 운전직 등 다양한 직종의 강소기업 20곳이 참여하는 가운데 현장면접부터 취업 상담, 채용까지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세부 프로그램은 채용면접, 기업 직무토크콘서트, 구인정보 안내 및 구직상담,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올해는 4차 산업 미래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안내 로봇’을 취업박람회 현장에 배치, 취업 부스별 채용 정보부터 각종 구정 소식까지 한눈에 시각화해 구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아울러 지난해 처음 도입돼 청년구직자들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직무토크콘서트’가 다시 찾아온다. ㈜두산, 한국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소속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 목표와 핵심가치, 인재상 소개부터 직무 정보, 취업 준비 비법까지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수강대상은 취업 준비 청년 100여 명이며, 4월 11일까지 큐알 코드 또는 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미취업 중장년, 청년 150명을 대상으로 20개 구인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연계형 ‘현장면접’도 진행한다. 사전 취업상담을 토대로 방문시간을 배분하며,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면접 후 현장채용을 결정하게 된다. 현장면접 응시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4월 11일까지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취업상담 부스에는 전문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일대일 맞춤형 취업상담과 관내 기업 10여 곳에 대한 구직정보를 함께 제공한다.또한, 양천50플러스센터, 남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운영하는 전문직업 교육과정 등 다양한 취업지원 정보를 한 자리에 모은 ‘기업 및 기관홍보부스’도 설치될 예정이다.구직자들의 흥미를 돋울 부대행사로 긍정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퍼스널컬러 진단’과 적성에 맞는 기업, 직종을 알아보는 ‘취업 타로’가 준비돼 있다.한편, 구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6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으며, 구직자 287명이 현장에서 채용된 바 있다.이기재 구청장은 “구인·구직의 가교역할을 할 이번 취업박람회가 우리 청년들의 취업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키울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3-29 16:12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28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 협약식'에서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4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올해 말 송도 미추홀타워에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2월 블록체인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4개년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송도국제도시에 기술개발 환경 조성 및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특히 지난해 10월 사업공모 발표 이후 여러 단계의 선정평가를 수행하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22년도 부산시, ’23년도 대구시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하며 국비 18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시는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 (재)인천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거점센터 역할을 할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에 나섰다.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송도 미추홀타워 14층 전체와 16층 일부(전용면적 1,649.07㎡)에 기술 개발·실증 공간, 블록체인 기업 입주사무실(10개실), 공유 오피스(16좌석), 다목적실, 회의실, 체험공간, 휴게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시는 이번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실증 환경 및 플랫폼 구축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서비스 실증 △블록체인 기술개발 자금 및 컨설팅 지원 △블록체인 기업 육성지원 및 투자환경 조성 △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교육 추진 등 지역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으로 블록체인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과 지역 블록체인 기업의 혁신성장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나아가 인천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블록체인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강수만 | 2024-03-29 15:34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0일부터 공원과 둘레길의 질서를 유지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보안관’ 18명을 채용하고 업무를 개시했다.어르신, 여성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상동기 범죄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공원, 둘레길 등 CCTV 사각지대가 많은 장소에 대한 범죄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구는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공원과 둘레길에 공원보안관을 배치했다.공원보안관은 공원을 순찰하는 공원보안관 10명과 둘레길을 순찰하는 둘레길 보안관 8명 등 총 18명이다. 특히 둘레길 보안관은 강서경찰서의 추천을 받아 퇴직 경찰관 등 치안, 안전통제 업무에 대한 경험이 많은 사람을 선발했다.순찰지역은 지난해 강서경찰서와의 합동 안점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 우려 지수가 높고 질서유지 관련 민원 발생이 많은 공원 15개소와 염창산, 궁산, 봉제산 등 지역 내에 있는 8개소의 모든 둘레길이다.공원보안관들은 11월까지 공원과 둘레길을 순찰하며 각종 범죄예방 활동과 공원 내 음주가무, 잡상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등 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또한 공원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응급처치, 주변 통제 등 필요한 조치에 적극 나선다. 구는 공원보안관들의 안전을 위해 보호장비 지급, 안전교육 실시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진교훈 구청장은 “공원은 주민들이 가장 마음 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하지만, 사각지대가 많아 각종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없어 공원보안관을 배치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며 강서구를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3-29 15:13

지난 19일 노점 운영자 대표와 관악 S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구청 직원과 위탁업체 등을 투입해 신대방역 무허가 노점 총 16개소 철거를 완료했다. 사진은 신대방역 2번 출구 철거 완료 모습.[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신대방역 일대 무허가 노점을 철거하고, 관악 S특화거리 조성에 한발 더 다가갔다.관악구의 신대방역 주변은 1984년 지하철 개통 이후 40여 년간 무허가 노점으로 인해 △보행 안전 △위생 △환경 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에 구는 여러번 정비를 시도하였으나 노점 운영자의 생계 문제와 직결돼 어려움이 많았다.신대방역 인근은 평소 유동인구가 많고 역사 아래쪽에 위치한 별빛내린천에서 산책과 자전거를 즐기는 주민들이 많다. 또한, 별빛내린천이 인근에 있는 장소 특성상 따릉이 보관소가 설치되어 있고 역 주변 보도에는 주정차된 자전거가 많아 안전문제와 재산권 등 고려할 사항이 많아 철거 시 어려움이 많았다.하지만 구는 안전대책을 철저히 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철거를 완료했고, 그간 노점들과도 수차례 사전협의와 논의를 거쳐 노점상인들과 마찰 없이 철거가 완료됐다. 양일간 진행되는 철거 현장을 지켜보는 주민들 대부분도 환해지고 깨끗하게 정비된 거리에 환영하는 분위기였고, 새롭게 조성될 관악S특화거리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구는 5월 중으로 관악 S특화거리를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그동안 신대방역 1, 2번 출구에 위치한 무허가 노점들은 앞으로 허가제로 전환돼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에 맞춰 깨끗이 재탄생한다.또한, 구는 앞으로 신대방역 일대에 △상하수도 공사 △전기공사 △보도공사 등을 일제 정비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과 노점 상인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쉼터도 마련한다.구는 ‘관악 S특화거리’ 조성으로 신대방역 일대가 관악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40여 년 간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관악 S특화거리’ 조성 공사를 안전하게 잘 마무리하고, 상인들과도 지속가능한 상생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쾌적하고 즐거움이 있는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9 14:52

도봉구의회는 지난 26일 구의회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는 3월 26일 구의회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의회는 지난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상근 의원 대표위원과 재정 및 회계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민간위원 4명(공인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전직 공무원 2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했다.결산검사는 2023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안)을 구청으로부터 구의회에 제출하기 전, 결산검사 위원이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절차로 예산집행과 관련된 회계업무의 정확성, 적합성, 효율성 등을 평가하여 집행결과 오류수정과 재정집행 및 회계질서 확립의 효과가 있다.결산검사위원이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30일간 결산검사를 시행하고, 5월10일까지 검사내용과 권고‧개선사항 등이 담긴 결산검사의견서를 집행기관에 제출한다.집행부는 결산검사위원이 작성‧제출한 검사의견서를 결산서에 첨부해 5월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해 6월에 개회할 제335회 정례회에서 결산검사의견서를 참고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절차가 진행된다.이번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박상근 의원은 “도봉구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재정운영의 합리성 등을 꼼꼼하게 분석해 도봉구 재정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강신만 의장은 “결산검사 결과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되는 만큼 위원 여러분께서 내실 있고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3-29 14:40

지난해 7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심의위원회에 참석했다.[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4월1일부터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 운영을 통해 출근 시간대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초등 자녀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는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을 돌봐주는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마포구는 양질의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마포구에서는 합정동 소재 ‘마포구 9호점 키움센터’가 사업 참여 센터로 선정됐으며, 센터는 기존 방과 후 시간에 지원하는 돌봄 서비스를 아침까지 확대해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이용대상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아침 돌봄이 필요한 6~12세 초등학생으로, 학생들은 센터에서 돌봄교사의 도움을 받아 등교 준비를 하게 된다. 또한, 돌봄교사는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학생들과 학교까지 동행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출근과 등교 시간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부득이하게 출근 시간을 조정하거나 친인척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라며 “아침돌봄 키움센터의 틈새 돌봄이 아이의 등교와 부모의 출근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아침돌봄 키움센터는 무료로 운영되며,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해당 센터로 전화(322-2311)하여 문의하면 된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부모의 양육 부담 해소는 물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육아까지 지역 사회가 책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3-29 14:27

행정안전부 전경[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1통당 600원인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수수료가 2028년까지 한시적으로 면제된다.행정안전부는 오는 4월2일부터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수수료 면제를 담은 <본인서명사실 확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일부개정령안이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공적ㆍ사적 거래관계에서 본인 의사임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2012년 12월 도입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의 대체수단으로도 사용돼왔다.인감도장을 제작해 본인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사전 신고해야하는 인감증명서와 달리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방문 신청 시, 바로 발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정부는 동일한 효력임에도 인감증명서 발급 대비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발급 건수가 6.3%에 불과한 점을 개선하고자 두 증명서의 용도 구분을 동일하게 했다.개정된 시행령에는 △부동산 매도 용도 △자동차 매도 용도 △일반 용도에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사용할 수 있어 현장의 혼선이 줄어들 전망이다.이밖에 오는 10월2일부터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신청 시 국가보훈등록증으로 본인 신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국가보훈부 출범 후, 보훈 관련 신분증이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되고 진위확인시스템도 구축되면서 국가보훈등록증의 실효성이 강화된 점을 반영했다.고기동 차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가 일상에서 더욱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3-29 14:00

인천광역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희, 이하 APEC정상회의 인천유치특위)가 다음 달에 있을 총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에게 인천의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동참을 호소했다. [시정일보] 인천광역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희, 이하 APEC정상회의 인천유치특위)가 다음 달에 있을 총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에게 인천의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동참을 호소했다.26일 APEC정상회의 인천유치특위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월 10일’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통해 유치 지지 열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인천지역 각 정당에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공약화 등 정치력을 결집해 힘을 보태주기를 요청했다.인천시는 APEC이 지향하는 3대 목표인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모두 충족하는 최적의 도시로서 경제·산업 분야에서 절대 우위에 있다고 인천시의회는 강조했다.또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2023년), OECD 세계포럼(2018년), 인천아시안게임(2014년) 등 국제행사 경험이 풍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국제공항과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송도컨벤시아 등 세계적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 여건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용희 위원장은 “인천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로서 모든 면에서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범시민 유치 지지 확산 등 총력을 다하여 인천에서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인천시는 최근 외교부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1차 회의 결과에 따른 개최 도시 선정 기준에 따라 유치신청서 작성 등 만반의 준비를 하며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하고 있다.

시정일보 | 강수만 | 2024-03-29 13:53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공무원들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의 날에 강북구청과 수유동 일대를 깨끗이 청소하고 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위해 지난 25~29일 ‘2024년 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생활 주변에 쌓여 있는 미세먼지와 각종 쓰레기를 청소했다.구는 이 기간에 살수 차량 4대, 먼지흡입 차량 4대, 가로노면 청소차량 3대까지 대형 청소 차량 총 11대를 동원해 도봉로 등 주요 간선도로 12개 노선을 집중적으로 깨끗하게 정비했다.아울러 보도와 차도, 가로시설물, 녹지대, 빗물받이, 버스 중앙차로와 정류장 등의 각종 시설물을 정비하고 물청소를 실시했다.또 ‘내 집ㆍ내 점포 앞 청소'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통ㆍ반장, 주민자치 위원, 상가번영회, 부녀회, 청소봉사단 등 지역 단체들도 봄맞이 골목길 대청소에 동참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과 골목길을 구석구석 닦았다.특히 ‘봄맞이 대청소의 날’을 지난 27일로 정하고 새벽 5시부터 분진 흡입 차량, 살수 차량 총 5대와 환경공무관들을 투입해 강북구 주요도로 미세먼지와 오염물들을 제거하고, 오전 7시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공무원 300여명이 구청 광장에서 ‘2024년 봄맞이 대청소 발대식’을 갖고 강북구청과 수유동 일대를 깨끗이 정비했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봄맞이 대청소 이후에도 깨끗한 도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3-29 13:31

동작구가 4월 한 달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4월 12~18일 ‘도서관 주간’과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구민이 책을 읽고 함께 공감하며 대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한 달간 연다.이번 행사는 구와 동작문화재단이 함께 동작구립도서관 10곳을 중심으로 작가 강연, 체험, 이벤트, 전시 등을 운영해 도서관 이용 및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했다.먼저 김영삼도서관(매봉로 1)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 코너를 통해 도서관 주간 행사의 역사 등을 배우고 참여자들이 직접 표어를 만들어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12일부터 18일까지는 도서관 운영 종료 안내 음성을 이용자가 직접 녹음해 제작하는 ‘안녕하세요, 마감입니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13일에는 <와인 인문학 산책>의 저자 ‘장홍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해 와인 수집 가치와 고르는 법, 마시는 법, 예절 등 와인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까망돌도서관(서달로 129)에서는 13일부터 26일까지 자료실에서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블라인드북 대출’과 이용자 간 책을 교환해 읽으며 독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환승도서’ 이벤트를 개최한다.18일에는 목표 설정 및 시간 관리에 도움이 되는 강연 ‘나의 비서는 다이어리입니다’를 진행한다.아울러 사당솔밭도서관(솔밭로 86)은 13일 베스트셀러 <문해력 수업>의 저자이자 콩나물쌤으로 잘 알려진 ‘전병규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해 문해력 비법을 전달한다.△14일에는 어린이 베스트셀러 <똥볶이 할멈>의 ‘강효미 작가와의 만남’ △16일과 18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주제에 대한 나만의 소장품을 만들어보는 ‘뚝딱! 도서공방’을 추진한다.동작영어마루도서관(장승배기로16길 98)은 ‘Seeds(씨앗)’을 주제로 전시, 영어 관찰일기 챌린지, 씨앗 나눔 이벤트를 운영하고 신대방누리도서관(신대방1다길 19)에서는 시니어·청소년 대상 릴레이 강연과 개인적인 도서관 경험을 나누는 사진 공모 전시 ‘누리네_사진관’ 등이 이어진다.이번 독서문화 행사 참여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 통합도서관 누리집(https://lib.dongjak.go.kr) 또는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9 13:18

성동구가 만족도 100%를 어르신 맞춤형 경로당 만들기에 나선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어르신 맞춤형 경로당 운영 지원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거주지 가까운 경로당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늘 재미있는’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성동구의 어르신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23년 12월 기준 4만9260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17.7%에 달한다.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독거 어르신 또한 구 노인 인구의 24.7%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구는 ‘100세 동반이 되는 시설, 경로당’을 비전으로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는 경로당 조성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동반’의 사전적 의미인 ‘짝’을 만난 것처럼, 모여서 따뜻한 한 끼 밥상을 나누고, 재미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바라는 행복한 경로당을 만드는 것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경로당 시설 개선우선, 성동구는 쾌적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래되어 낡은 경로당 시설을 개선한다. 그 일환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나선다.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경로당을 만드는 사업이다. 1969년에 건축된 마장제4경로당을 비롯해 상봉경로당, 응봉경로당 3개소에 사업비 5억5056만원을 투입해 냉난방 장치 설치 및 냉단열 공사 등을 시행한다. 공사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폭염이 시작되는 7월 이전 완공을 목표로 한다.마장제2경로당은 제로에너지빌딩(ZEB)으로 개축한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위험 등급으로 판정받은 경로당은 철거하고 있으나 같은 경로당을 계속해서 이용하고 싶어 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해, 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의 친환경 건축물로 재건축하며, 주변 공원도 정비할 계획이다.낙상방지 안심돌봄사업도 추진한다. 구는 관내 경로당에 앉고 서기에 도움을 주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낙상방지용 소파를 지원 중이다. 지난해 관내 경로당 71개소에 509개의 소파를 지원했으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수요조사를 거쳐 올해 70개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성동구는 미세먼지 및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안전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경로당 및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등 173곳에 총 381대의 공기청정기와 제균청정기 유지 관리 용역을 실시한다. 특히 제균청정기는 공기청정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공기정화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탈취기능이 뛰어나 경로당에서 식사하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로당 운영 개선성동구는 지난 1월, 지역 내 신망이 두텁고, 지역 봉사를 통해 사회에 헌신하고자 하는 경로당 회장 163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노인복지법> 제24조에 근거한 지역봉사지도원은 지역 내 어르신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인 복지 정책 홍보 및 안내, 경로당 감염병 예방활동 등 경로당 전반에 대한 운영‧관리와 지역 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병행한다. 지역봉사지도원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봉사한 노고를 존중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기존 주3회 이상 경로당 운영비 및 중식도우미 지원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중식 및 간식 지원을 주 5일 이상 점심을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디지털 격차를 줄여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경로당도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건강 및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센서 및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기기’를 도입해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로당을 의미한다. 디지털 기기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1~2개소를 먼저 시범 운영한 후,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로당 프로그램 개선성동구는 어르신 대상 ‘시니어 모델 양성 과정’도 운영 중이다. 어르신들이 런웨이의 주인공으로, 숨겨왔던 패션모델의 꿈을 이루어 주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돕는 성동구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권역별 노인복지관 5개소와 163개소 경로당을 연계하여 노인복지관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경로당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텃밭 경작, 노래 및 체조 교실,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기존에 추진하는 특화‧순회 프로그램에 더해 민‧관‧학 협치 예산 5,000만 원을 지원하여 경로당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어르신들이 익숙한 거주지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지속거주(Aging in Place)에 힘쓰고 있다”라며, “경로당은 성동구에 뿌리를 두고 살고 있는 어르신의 오랜 놀이터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고, 재미있는 평생의 단짝 같은 시설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3-29 12:49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행정안전부와 법무부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난 28일, 본격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면서 공명선거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담은 「대국민 담화문」을 공동 발표했다.정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선거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다해왔음을 밝혔다. 이어 지난 선거와 달리 새롭게 도입하고 개선된 절차를 소개했다.먼저,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있는 사전투표 제도가 더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선거사무에 공무원 참여를 대폭 증원했고, 여러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사전투표용지가 우편으로 이송되는 모든 구간에 경찰 호송 인력을 배치한다고 전했다.또한, 선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하여 기계 장비에 의존하는 대신 사람이 손으로 직접 투표지를 한번 더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도 도입한다.한편 정부는 ▲허위사실공표 및 흑색선전 ▲금품수수 ▲공무원‧단체 등의 불법적 선거개입 ▲선거 관련 폭력을 중점 단속대상으로 규정하고,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무관용의 원칙으로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특히, 국민의 선택을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짜뉴스와 허위선동, 그리고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선거폭력에 대해서는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숨어 있는 배후까지 밝혀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정부는 국민들에게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선거기간동안 불법ㆍ 반칙 행위에 대한 감시와 함께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요청했다. 또한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사전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3-29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