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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BI. [사진=우아한형제들][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이 지난해 7000억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대규모 흑자를 냈다. 이를 통해 독일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민 인수 처음으로 4000억원 넘는 배당금을 챙겼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3조 4155억원으로 전년(2조 9471억원)대비 15.9%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98억원으로 65% 증가했으며, 순이익 또한 5062억원으로 83.5% 성장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민B마트 등 그동안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커머스 사업이 결실을 맺고, 소비자 배달비 부담을 낮춘 알뜰배달 등 신규 서비스가 배달 앱 업계 치열한 경쟁에서도 타사 대비 이용자 확보 및 유지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사업 분야 중 상품 매출은 6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하면서 배민B마트 등 커머스 사업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배민B마트는 지난해 기준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울산, 대전, 천안 등에 약 70여개의 도심형 유통센터(Pick Packing Center, PPC) 운영하고 있으며, 상품 종류수(SKU)는 약 1만여 개다. 특히 B마트의 지난해 고객 평균 주문금액이 사업 초기 대비 3배 가량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커머스 사업 성장은 영업이익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배민B마트 사업에서 적자 폭을 크게 줄이는데 성공한 것은 물론 물류 과정의 효율화를 통해 운반비, 보관비 등 비용 절감 효과를 키운 것이 이익률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배민배달, 가게배달 등 음식배달 사업이 포함된 서비스 매출은 2조 71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성장했다. 주문부터 배달까지 배달앱이 책임지는 자체배달(Own Delivery, OD)을 둘러싼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난해 4월 도입한 알뜰배달이 서비스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알뜰배달은 최적 동선의 묶음배달을 수행하는 자체배달 서비스로 배달 팁을 낮춰 엔데믹 이후에도 주문수가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실제, 배민에 따르면 알뜰배달 가입 매장의 주문 수는 가입 이전 대비 평균적으로 20% 증가했다. 울트라콜, 오픈리스트 등 배민이 경쟁사 대비 다양한 광고상품으로 외식업주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는 점도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 입점 식당 수는 2022년 말 30만여 곳에서 지난해 말 기준 32만여곳으로 2만개 가량 증가했다. 이 밖에도 라이브커머스 배민쇼핑라이브 종료, 베트남 배민 사업 철수, 배민상회 직매입 사업 축소, 중앙물류센터 인천기지 구축 등 비용 효율화 노력도 영업이익 증대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용역비와 지급수수료 등 비용 절감도 영업이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반면 쿠폰 발행 등 마케팅 비용과 라이더에 지급되는 배달처리비 등은 전년 대비 늘어났다. 회사 측은 “수년 간 입점 업주 확보, 자체 배달 인프라 구축,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상품 확보에 집중해 온 기존 투자의 효과가 발생하는 동시에 사업 구조 효율화 등 비용 절감한 것이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배달앱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고물가에 배달 소비를 지양하면서 배달 업계의 경쟁 과열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선 커머스 등 신규 사업의 성패가 향후 성장성 확보에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달커머스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알뜰배달을 통해 합리적인 고객 배달팁을 실현한 것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며 “사장님과 고객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3-29 17:00

[사진=가비아][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가비아가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로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가비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는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8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 및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는 중소기업에 최대 1550만원 한도 내에서 클라우드 도입 비용의 80%를 지원한다.가비아가 이번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비스형 인프라인 ‘g클라우드(IaaS)’,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가비아 DaaS(DaaS)’, 클라우드 그룹웨어 ‘하이웍스(SaaS)’ 등 3종이다.가비아의 ‘g클라우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서비스형 인프라(IaaS)다. 고객 요구에 맞춰 서비스를 유연하게 변형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으로 꼽힌다.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가비아 DaaS’는 고성능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다. 경쟁사 대비 그래픽 처리 능력과 압축률을 크게 개선해 DaaS 구동 중에도 물리 PC와 유사한 수준의 속도와 성능을 구현했다. 고객은 4K 이상 고해상도 및 다중 모니터링 환경이나 저속의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속도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하이웍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클라우드 그룹웨어다. 근무관리, 경비지출관리, 전자결재 등 기업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해, 기업에서 수기로 처리하던 업무를 전산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시공간과 단말 기기의 제약 없는 업무 환경을 구현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가비아는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지원 기간이 끝난 뒤에도 △2025년 4월까지 g클라우드 80% 할인 △가비아 DaaS VM 20% 할인 △하이웍스 이용기간 2개월 무료 연장 등의 추가 혜택을 통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또 상담을 신청하는 예비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4월 5일까지 ‘클라우드 지원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오석 가비아 클라우드사업팀 팀장은 “가비아는 클라우드 인프라, 그룹웨어, 보안 등 다양한 상품군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중소기업이 가비아의 클라우드 서비스 3종을 함께 도입해 가비아의 클라우드 서비스 간 시너지를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3-29 17:00

예수병원 이성희 간호과장, 병원간호사협회장 수상. [사진=예수병원][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 이성희 간호과장이 지난 27일 제37회 전북특별자치도 병원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병원간호사회 회장상을 수상했다.이성희 간호과장은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선진 간호 역량을 높이는 간호교육을 시행해 왔다.정기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훈련에 참여한 간호사들에게 팀 내 소통을 강화하고 팀원들 사이의 이해와 상호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신충식 병원장은 "병원에서 다양한 도전적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예수병원은 뛰어난 전문성과 헌신으로 슬기롭게 잘 이겨내고 있다"며 “교육간호과장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의료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발휘한 결과다"고 말했다.이성희 간호과장은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병원간호사회장을 비롯해 모든 분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지금보다 더 전문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후진양성을 비롯해 간호교육과 지역사회 간호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회를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김은태 기자 | 2024-03-29 16:59

제14기 골프장학생과 관계자들이 발대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88컨트리클럽][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88컨트리클럽(경기도 용인)은 29일 제14기 골프장학생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발대식은 88컨트리클럽 대표이사 등 임.직원, 운영위원회(회원대표), 홍보대사(가수 현숙), 크리스에프앤씨 마케팅이사, 선발된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크리스에프앤씨(대표 김한흠)는 골프장학생들에게 2000만원 상당의 골프의류를 후원하기도 했다.88컨트리클럽 골프장학생은 골프유망주 육성 및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14년째 이어오고 있다.이번 14기 골프장학생은 국가보훈부 산하기관으로서 보훈대상자, 사회적배려자, 골프유망주 15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이들에게는 88컨트리클럽이 제공하는 골프라운드와 연습장 및 PAR3골프장 이용기회가 주어진다.한편 88컨트리클럽은 현재까지 골프장학생 지원 사업을 통해 169명의 골프유망주를 지원해 왔으며, 그 중 42명의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을 배출하기도 했다. 또한 KLPGA, KPGA, LPGA에서 활동중인 박민지 프로, 최혜진 프로, 방신실 프로, 이소영 프로, 김민규 프로 등 총 48명의 프로선수를 배출, 골프발전에 기여해 왔다.이외에도 88컨트리클럽은 설립목적인 보훈기금증식 뿐만 아니라 매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에도 끊임없는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3-29 16:48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29일 규제샌드박스 21개 과제가 승인돼는 등 누적 승인과제가 500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정부는 샌드박스 2.0 체제로 전환하는 등 성과 확산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4년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총 21개 과제를 심의·승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규제샌드박스 운영 부처 중 최초로 누적 승인과제가 500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이날 심의를 통해서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린데코리아는 액화수소를 반도체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산업용 액화수소 공급 실증’에 착수한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평택 등 공장부지에 액화수소 저장시설을 갖추고 수소를 기화시켜 전용 배관을 통해 반도체 공정에 공급한다.기존 기체수소 저장에 비해 설치·저장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SK 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승인을 통해 생산·운송에 이어 공급까지 액화수소의 벨류체인이 완성됐고 저장용량이 10배 증가해 효율적인 수소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전북도청은 우분과 보조원료(톱밥, 왕겨 등)를 혼합해 고체연료를 생산한 후 열병합 발전소에 공급한다. 기존 우분 생산 고체연료는 발열량이 낮고 생산되는 품질이 균등하지 못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번 실증을 통해 보조원료를 혼합해 성능과 생산성을 개선하고 수입에 의존하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어 안정적 연료 수급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전북도청 관계자는 “고체연료의 효과적인 생산 이외에도 버려지는 우분의 감소와 환경오염 방지, 고체연료를 활용한 탄소저감 등 친환경적 의미가 크다”며 실증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그 외에도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내 바나듐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전기차 충전소, 개인맞춤형 건강기능 식품 판매 등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민생활 편의증진에 기여하는 사업모델이 시장에 선을 보인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제도적 뒷받침이 늦어 혁신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규제샌드박스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번 규제특례의 승인이 이루어졌으며 산업부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의 성과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2.0’ 체제로 돌입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3-29 16:46

[사진=지니언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지니언스가 신규 수주에 성공하며, EDR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는 국내 에너지 기업 E1에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E1은 LPG 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수소 및 블루 암모니아, 전기차 충전, 태양광 발전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는 무재해 40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Io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도 적극 활용 중이다. E1은 이 같은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ISMS-P)’을 획득했으며, 비즈니스 연속성·안정성 확보를 위해 EDR 솔루션 도입도 결정했다.△네트워크·로그·단말 전반에 걸친 위협 가시성 확보 △랜섬웨어 및 중요 정보 탈취·시스템 중단 공격과 같은 치명적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고 차단 및 복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선정해 다양한 EDR 제품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그 결과 E1은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을 채택했다.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EDR(Genian EDR)'은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 및 분석, 대응을 제공한다. 단말에서 발생하는 주요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저장 후 분석함에 따라 지능형 위협 등을 사전에 탐지·예방하고, 사후 감사 증적이 가능하다.△이벤트 정보 수집 및 연동 △수집 정보 검색 △분석 정보 가시화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엔드포인트 위협 분석 △엔드포인트 추적관리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단말 부하를 최소화한 에이전트, 수집된 데이터 기반 관리자 정의, 대시보드 제공 등을 통해 위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화된 안티 랜섬웨어 기술을 통해 신·변종 랜섬웨어에 대한 자동 탐지 및 차단·복원 기능도 제공한다.‘지니안 EDR’은 금융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환경에 도입돼, 기술력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2023년 공공조달 시장 점유율 78%라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60만대 이상의 에이전트에 적용됐다. 2022년에는 국내외 EDR 제품 중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를 통과해 보안 수준도 입증한 바 있다.최근 APT·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며, 신속한 분석·대응으로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EDR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AMR은 전 세계 EDR 시장 규모가 2021년 19억 달러(약 2조5000억원)로,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25.3%씩 성장해 2031년에는 183억 달러(약 24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김준형 지니언스 엔드포인트보안사업본부 상무는 “지니안 EDR은 보안이 중요한 기업, 금융사, 대형 공공기관 등 다수 고객사에 활용되고 있는 검증된 제품이다“며 ”이번 공급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산업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기회 삼아 성장하는 EDR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3-29 16:45

[사진=크록스][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가 국내 100평대의 ‘크록스 메가 에너지 스토어(Crocs™ Mega Energy Store)’를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서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크록스는 국내외 시장에서 문화 및 패션 아이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한국시장 내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는 물론 크록스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매장 리뉴얼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서 ‘크록스 메가 에너지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신세계 백화점 하남점 3층에 위치한 ‘크록스 메가 에너지 스토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린 인테리어는 물론, 방문객 모두가 크록스만의 감성과 브랜드 경험이 가능하도록 공간이 구성됐다.크록스 대표 제품인 ‘자이언트 클래식 클로그’ 모형과 함께 크록스 스타일링을 뽐낼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브랜드 재미 요소와 제품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백화점 유통 채널 내 ‘크록스 메가 에너지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등 특별한 제품도 판매한다.[사진=크록스]먼저 이 곳에서는 크록스의 베스트셀러 제품부터 샌들, 스포츠, 키즈까지 전 제품 라인업이 한 자리에 마련됐다. △크록스의 아이코닉한 스테디셀러 ‘클래식 클로그’ 모델이 전시된 ‘클래식존’ △ ‘크러쉬’, ‘클래식 플랫폼’, ‘스톰프’ 등 높은 굽이 매력적인 ‘스타일 하이트’ △‘클래식 샌들 2.0’, ‘겟어웨이’, ‘브루클린’ 등 샌들과 슬라이드 형태의 제품인 ‘스타일 샌들’ △스니커즈 및 스트리트 컨셉의 ‘에코,’ ‘멜로우’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존’ △아동용 클로그 및 샌들 등을 판매하는 ‘키즈존’ 등으로 구성됐다.브랜드 체험형 매장인 ‘크록스 메가 에너지 스토어’ 곳곳을 포토존으로 연출했으며 지비츠™ 참 ‘퍼스널라이제이션(Personalization) 존’을 운영한다.매장 입구에 세로 폭 2m 크기의 ‘자이언트 클래식 클로그’ 모형을 설치해 모형 안이나 밖에서 재미있게 인증샷 촬영이 가능하며, 7면이 전신 거울로 채워진 정팔각형 모양의 미러룸에서 자신만의 크록스 스타일링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또 ‘퍼스널라이제이션 존’에서는 지비츠™ 참으로 제작한 크리에이션 월·테마 월·파이프 모양의 기둥 등 볼거리를 제공하며 개성과 취향에 맞춰 크록스를 꾸밀 수 있는 지비츠™ 참 컬렉션 테이블 등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이 외에도, 매장에서 원하는 신발 및 지비츠™ 참을 주문하면 천장에 설치된 긴 레일을 통해 제품을 받을 수 있다.이번 ‘크록스 메가 에너지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당 매장에서 신발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40명에게 ‘에코 클로그’ 1족을 랜덤 박스로 지급하며, 같은 기간 동안 포토존에서 구입한 신발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업로드한 유저 대상 추첨을 통해 지비츠™ 참 5개를 증정한다. 또 오는 4월 4일까지 신발을 구입한 고객 대상으로는 지비츠™ 참 5개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정영미 기자 | 2024-03-29 16:43

익산 국가산단, 아름다운거리 조감도. [사진=익산시][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익산시가 노후 국가산단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청년 인재를 유입하고 산단 경쟁력을 강화한다.익산시는 '2024년 국가·일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 익산국가산업단지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82억원(총사업비 11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산업단지 노후화와 주변 여건 악화로 인해 청년 인력들이 산업단지를 기피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노후 산단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이에 익산시는 익산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 3개 사업을 패키지로 구성해 도전한 결과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익산시는 앞으로 산업단지 내에 청년문화센터를 신축해 청년을 위한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한다.아울러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로컬-로드 조성으로 근로자와 도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또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을 추진해 낡고 오래된 산업단지를 트렌디한 산업단지로 새롭게 변화시킬 예정이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국가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50여년된 노후산단이다"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낡은 이미지를 벗고 청년들이 찾고 즐기고 싶은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은태 기자 | 2024-03-29 16:42

29일 경과원을 방문한 중국 중관촌 대표단. [사진=GBSA][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 이하 경과원)은 도내 스타트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현지 기관들과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경과원에 따르면 29일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베이징 경제·과학·기술 관련 혁신기관 대표자로 구성된 교류단이 한국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탐방 및 경기도-중국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방문했다.중국 교류단은 베이징시과학기술위원회 및 중관촌과학기술단지관리위원회 책임자인 장장(张璋) 주임을 비롯해 청타오(程韬) 부주임, 중관촌기술거래사협회 양샤오페이 비서장, 베이징대학교 산업개발연구원 강살(姜雪) 주임, 주한 중국대사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베이징시과학기술위원회와 중관촌과학기술단지관리위원회는 중국 경제성장의 상징이다. 샤오미,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의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을 탄생시킨 베이징 스타트업 허브인 중관촌을 관리하는 베이징시 산하 기관이다.29일 중국 중관촌 대표단과 경과원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GBSA]교류단은 이날 경과원 투자유치TF팀이 발표한 경기도 산업현황과 투자환경 등 스타트업 관련 추진사업을 경청했다. 이어 강성천 경과원장과 중국 교류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중국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마지막으로 교류단은 광교와 판교테크노밸리 내 경과원이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보육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강성천 경과원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중 경제협력의 중요성과 도내 벤처중소기업의 중국진출 지원 방안에 총력을 기울여 수출기업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과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9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Summit행사에 중관촌 혁신기관 및 스타트업을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장장 베이징시과학기술위원회 주임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관촌과 판교테크노밸리와의 상호 우호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매년 개최하는 하이테크 엑스포인 중관촌 포럼에 경과원과 경기도 스타트업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강성천 원장은 3월초 경과원을 방문한 도자가(陶子家) MCN(Multi Channel Network) 대표 주신(朱晨) 회장 일행과 면담을 통해 경기도 수출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이커머스플랫폼 활용 기업 간 거래(B2B) 진출 방안 및 중국 왕홍와 G-Fair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3-29 16:42

루센트블록 CI. [사진=루센트블록][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국내 최초 토큰증권(ST) 플랫폼을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의 ‘소유’ 가 금융위원회 우수 혁신금융서비스로 꼽혔다고 29일 발표했다.금융위원회는 이날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 ‘제2회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통해 그간의 혁신금융서비스 성과를 발표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2019년 4월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303건 지정됐으며, 이 중 180건의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가 전문가 51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우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사례는 서비스의 혁신성, 금융소비자의 편익, 금융산업의 발전, 금융서비스의 개선 부문별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소유'가 해당하는 STO 사례는 서비스 혁신성 부문 1위를 꼽혔다.루센트블록은 지난 2018년 설립,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수도권 유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벤처기업이다. 현재 국내 1위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소유’를 운영하고 있다. 28일 9호 부동산인 ‘성수 코오롱타워’를 28일 공개했으며, 내달 중순 공모가 시작되며, 전체 공모 금액은 17억 6천만 원이다.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국내 최초 STO 사례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금융위원회 관리 감독 하에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투명하게 서비스를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3-29 16:40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한국무역협회][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무역협회 초청 강연회에서 수출과 투자 엔진을 풀가동해 올해 경제성장을 견인하도록 총련전을 펼쳐 나겠겠다는 각오를 전했다.29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제178회 무역협회 CEO 조찬회에 참석해 ‘수출 7천억불 달성과 新산업정책 2.0’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안 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지난해는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미·중 갈등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경학·지정학적 위기 등 복합경제 위기로 금융위기(2009년), 코로나(2019~2020년) 시기를 제외하고 글로벌 교역량이 이례적으로 감소한 해였다”면서 “이러한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10월에 플러스로 전환해 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주요 수출국가 대비 위기를 조기에 탈출하고 독일·네덜란드·싱가포르 등 무역으로 먹고 사는 주요 글로벌 통상국가들 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시현하는 등 수출이 상저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그는 “올해도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업황 회복, 선박 등 주력품목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1분기 수출플러스에 이어 2분기에도 수출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안 장관은 또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는 수출과 함께, 경제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10대 제조업 중심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역대 최대 수출 7000억억달러 △10대 제조업 설비투자 110조원 △외국인투자 350억달러 유치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고 강조했다.이와 더불어 그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부는 △신(新)수출동력 마련을 위한 20대 수출 주력품목 선정 △글로벌사우스 벨트 구축 등 신(新)시장 개척 △무역금융 360조원, 수출마케팅 1조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기업 지원 △규제샌드박스 활성화를 통한 신산업 투자환경 개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등 낡은 규제개선 및 갈라파고스 규제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혁신 등 수출·투자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아울러 안 장관은 참석 기업인들을 격려하며 “우리가 수출 6대 강국으로 올라선 것은 정주영, 이병철 회장과 같은 기업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덕분이며 이러한 기업가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하면서 “향후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일자리 창출, 저출산문제 해결, 지역균형발전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연된 가운데에서도, 월평균 수출 527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연간 수출액 중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면서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인 수출 7000억달러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무역업계도 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3-29 16:33

경주시 대학생들, 익산에 깃든 백제 역사 체험. [사진=익산시][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백제 왕도 익산시에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경주시의 대학생들이 방문했다.익산시는 경북 경주시에 소재한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고고미술사학과 학생 100여명이 백제 문화유산 답사를 위해 28일 익산을 찾았다고 밝혔다.이날 학생들은 입점리고분전시관과 국립익산박물관, 백제왕궁박물을 차례로 방문하며 익산의 백제 문화와 역사에 대해 깊이있는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첫 방문지인 입점리고분전시관에서는 고대 백제인들의 사후세계에 대한 신념을 엿볼 수 있는 고분 문화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한성·웅진·사비시대 백제 무덤 양식의 변천 과정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학생들의 고대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한층 더 깊게 했다.이어 국립익산박물관과 백제왕궁박물관에서는 백제 왕궁인 왕궁리 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화려하게 꽃핀 백제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아울러 백제왕궁과 주변 유적의 관계를 조명해 왕도 익산의 역사적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책에서만 접하던 백제 역사가 생동감 있게 다가왔다"면서 "백제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졌다"고 밝혔다.인솔을 담당한 교수는 "이번 박물관 방문이 학생들에게 고대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 귀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익산시 박경희 왕도역사관장은 "이번 백제 왕도 익산 현장 학습이 고고미술사학을 배우는 대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꽃피는 봄날 즐거운 추억이 돼 친구,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은태 기자 | 2024-03-29 16:32

레드팀챌린지 포스터. [사진=TTA][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다음달 11일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를 코엑스 B2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성형 AI의 적용 범위와 기능이 확장되며 환각과 탈옥 등 예상치 못한 위험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전 세계는 위험을 사전 발견하고 대응하기위해 레드팀 테스팅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도 국가 차원의 대규모로 진행되는 두번째 챌린지라고 볼 수 있다. TTA 연구진은 과거 미국 행사에 참석해 테스팅을 진행했으며 레드팀 테스팅 수행과 챌린지 진행을 위한 방법론을 분석해 왔다.TTA는 레드팀 챌린지 개최를 통해, 생성형 AI의 잠재 위험·취약점을 식별하고 대응하기 위한 AI 위험관리 방안을 정립하고자 한다. AI 위험관리는 EU AI Act, 美 행정명령, AI 안전정상회의 등 굵직한 글로벌 논의의 기반이 되는 개념이다. 향후, 레드팀 테스팅 기법의 적절한 활용·확산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발견된 위험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공유를 추진한다.TTA는 그간 과기정통부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개발 안내서’ 발간·배포, AI 신뢰성 컨설팅 및 자율적인 검인증 모범사례 발굴, 국제협력 및 국제표준화 등 AI 신뢰성·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정책·기술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AI의 안전성·신뢰성 확보와 관련된 글로벌 논의를 선도하도록 AI 위험관리 기반의 안전 확보 체계 마련에 지속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또 인공지능 안전·신뢰성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IEEE SA 및 NIST 등 글로벌 주요 기관들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AI 안전·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 프레임워크 마련을 견인함과 동시에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다.손승현 TTA 회장은 “TTA는 AI 위험관리 마련, 국제협력 표준화 강화 등 기업의 자발적인 안전 신뢰성 확보 노력을 유도하면서도, 이러한 기업의 노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신력 확보유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3-29 16:30

컬리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컬리][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컬리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컬리는 지난해 매출 2조 77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손실액은 143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5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0% 가량 감소한 251억원이다. 특히 12월에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이 흑자 전화하는 변화를 맞이했다. 이러한 흑자 기조는 올 2월 말 기준 3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컬리는 이번 실적에 대해 마케팅비와 물류비, 고정비 등 비용 구조의 근본적 개선과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 구축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오픈한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를 통해 물류 안정화를 이뤄냈고, 기존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로 비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없앤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 또 운반비와 포장비 등 물류비의 경우 배송 효율성 개선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약 160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기존의 서비스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구매 단가 절감을 이뤄냈다. 동시에 IT비용 등 고정비 절감과 마케팅 예산 효율화 등으로 220억원을 줄였다. 신사업에 속하는 뷰티컬리와 수수료 기반의 3P, 컬리멤버스 등도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 뷰티컬리의 경우 컬리 전체 거래액(GMV)에서10%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요 사업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식품 대비 단가가 높은 상품이 판매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3P 사업 역시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했고, 컬리의 자체 멤버십 컬리멤버스는 지난해 8월 론칭 이후 6개월 만에 가입자가 200% 증가했다. 멤버십 만족도의 척도인 가입유지율은 85%였다. 그 결과 컬리의 23년 GMV는 약 2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김종훈 컬리 CFO는 “신규 물류센터 구축 등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된 만큼 올해는 흑자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성장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3-29 16:30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올해 계획에 대해서는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비재무적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또 주주친화 정책에 대해 “2021~2023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목표를 달성했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며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이 있는 경우, 이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올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2026년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해 기존 중간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3년간 현금배당 300억 지급 포함 매년 주식배당 3%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주주총회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 배당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배당 기준일 등 정관일부를 변경했다.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ESG 경영활동 및 주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주주총회 소집 및 배당금 지급통지 방법을 변경했다. 특히 서면 통지의 문제점이었던 환경 및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배당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며 주주 편의성을 높였다.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실시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103.2% 증가한 수치이다.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이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이날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동아쏘시오그룹 100주년을 향해 한걸음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철학 안에서 ESG 경영 활동을 펼친 결과 MSCI 제약업계 최초 A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3-29 16:30

[포스터=옹진군][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4월 13일, 북도면 장봉도에서 제12회 장봉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13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행사는 식전행사로 장봉풍물패의 길놀이 및 모듬 북 공연과 색소폰·얼후(전통악기) 동호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추첨행사도 진행된다.또한 장봉부녀회에서 운영하는 푸짐한 먹거리 장터와, 벚꽃 포토존·캐리커쳐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초대 가수들의 공연 또한 준비돼 있다. 한편 행사 당일에 한하여 옹암 캠핑장 이용 시 이용료를 4인 기준 1만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메인행사인 벚꽃 길 걷기행사는 옹암해수욕장 주차장에서 11시에 출발해 말문고개에서 길을 돌아 다시 옹암 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4.0km 코스로 약 1시간정도가 소요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며(참가비 무료) 자세한 문의는 북도면사무소로 하면 된다.국내에서 가장 늦게 벚꽃 축제가 개최되는 섬인 장봉도는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40~60분 거리에 있어 당일여행이 가능하며, 고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옹암해수욕장과 한들·진촌해변, 바다 경관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등산코스 등이 잘 정비되어 있어 매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아름다운 섬이다.군 관계자는“마지막 벚꽃이 아름다운 섬 장봉도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장봉도 벚꽃 축제에 많은 분들이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참가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3-29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