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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아이포펫][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21일 ‘과학의 날’을 앞두고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는 과학 기술들이 조명받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한 발전을 이룬 AI 기술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일상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나라 가구 중 4분의 1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로 펫테크 시장이 거듭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반려인들의 일상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 촬영만으로 반려견의 건강 이상징후를 체크할 수 있는가 하면, AI를 통해 반려견의 사이즈에 맞는 옷이나 맞춤 식단도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AI 기술을 통해 반려동물과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반려동물의 건강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과학의 날을 맞이해 반려동물과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AI 기반 펫테크 기술을 소개한다.  ◇AI로 반려동물 건강관리도 ‘미리미리’반려동물의 건강관리는 모든 반려인 가지고 있는 고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관련 최대 관심사는 ‘건강관리’ 관련 이슈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이 선보인 ‘티티케어’는 이러한 반려인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AI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반려동물의 눈, 피부, 치아, 걷는 모습 등을 촬영만 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알려줘 동물병원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도 간편하고 신속하게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티티케어는 국내 최초로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론칭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수의사가 직접 초진한 반려동물의 안과 질환 재진에 우선 적용되며,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응급 내원 유무, 수술 후 회복 경과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동물병원 내원 없이 해결할 수 있다.    ◇AI로 추천받는 맞춤형 반려동물 서비스   AI를 통해 반려견의 사이즈에 맞는 옷이나 맞춤 식단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스타트업 ‘시고르자브종’이 개발한 강아지 옷 쇼핑 플랫폼 ‘도글리(Doggly)’는 사진 기반 AI 사이즈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또 주인이 반려견의 사이즈 정보를 한 번 등록해 두면 상품별로 적합한 사이즈의 옷을 자동으로 추천받는 것이 가능하다.펫푸드 헬스케어 기업 ‘림피드’의 ‘샐러드펫’도 데이터 기반 분석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한 영양기반 반려동물 사료 큐레이션 및 영양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로 더 즐거워진 반려동물과 일상 반려동물과 즐거운 일상을 위해 SNS상에서 인기를 모았던 ‘AI 프로필’을 반려동물에 적용시킨 사례도 눈길을 끈다. ‘띵스플로우’는 AI를 통해 반려동물 사진을 다양하게 만드는 '반려동물 AI 프로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강아지와 고양이 사진을 등록하면 평균 1시간 내 세계여행, 꽃놀이 스냅, 한복 등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필 사진 30장이 제공되며 모든 사진은 다운로드받아 소장 가능하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0 16:00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바이오·메디컬기업 투자의향서 총 43건, 5348억원을 확보해 지정을 신청했으며 향후 바이오 산업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고양특례시]고양특례시는 지난 2월 수도권과밀억제권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자족시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다. 바이오 특화단지 대상지는 일산서구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지역 약 87만㎡(약 26만평)이다.시는 그동안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중요한 평가 요소인 민간투자 수요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바이오․메디컬 기업 분야에서는 총 43건, 5348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확보하고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에 반영하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양특례시는 이달 30일 일산테크노밸리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발표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바이오 특화단지 최종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단지 조성 인·허가 단축 ▲산업기반시설,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및 의료시설·교육시설 등 각종 편의 및 기반 시설 조성 ▲세금·부담금 감면 및 민원 신속 처리 ▲정부 연구개발(R&D) 국비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기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에 바이오분야를 추가했고 지난해 12월부터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수도권에서 인천과 경기 수원·고양·성남·시흥시, 비수도권에서 충북·대전·강원·경북·전남·전북 등 총 11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제283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등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다”라며 “한국산업융합지식도시 및 스마트시티 조성, 4차산업 국․내외 선도 기업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기업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 경영환경과 투자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기업의 필요를 반영하여 장래에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르면 하반기에 최종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4-20 15:50

[사진=삼진제약][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삼진제약은 지난 16일 대구 경북에 위치한 ‘케이메디허브(K-MEDI hub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신규 면역항암제 발굴과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진제약과 ‘케이메디허브(K-MEDI hub)’는 공동 신약개발을 통한 의료산업 발전을 목표로 향후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되며, 이에 연계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신약 및 의약품 개발 공동연구 수행 △신약 및 의약품 연구와 관련된 상호 기술지원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케이메디허브’는 현재 삼진제약이 주관기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과기정통부 ‘인공지능 활용 혁신 신약 발굴사업’의 운영 지원을 맡아 연구 개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 ‘케이메디허브’에서 추진하는 2024년 산학연계 신약개발 지원사업에도 삼진제약이 선정돼 양 기관이 신규면역항암제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을 함께 수행하게 됐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의 목표는 차별화된 신약 연구개발과 의약품 생산 등의 지원으로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이를 통해 함께 상생해 최종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것”이라면서 “삼진제약과 이번 정부 과제 연구개발 협업으로 또 하나의 성공적인 선례를 남기고자 한다”고 전했다.최지현 삼진제약 사장도 “삼진제약은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 인프라를 갖춘 마곡 연구센터를 필두로 국내외 기관들과 전 방위적인 오픈이노베이션 및 신약개발 교류를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며 “국가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케이메디허브와 이번 협약은 현재 추진 중인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0 15:45

[사진=아폴론][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바늘 없는 연속혈당측정기(CGM)를 개발하는 아폴론이 23억원 규모의 프리(Pre)-A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는 지난해 11월 시드투자에 이어 내년 초 계획 중인 시리즈A를 이어주는 브릿지 라운드로, KB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미래과학기술지주가 참여했다. KB인베스트먼트와 비하이인베스트먼트는 시드단계에서도 투자한 바 있다. 아폴론은 팁스 지원금을 포함해 지난 10개월 동안 약 4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아폴론은 고도의 라만분광 방식을 통해 체내 포도당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한국에 APD를 이용한 초소형 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고, 이후 미국에 약 30여 건 출원했다.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와 임상을 진행 중이며, 아폴론 연구원이 현지에서 참여하고 있다. 연구 책임자는 피터 소(Peter So) 기계공학과 및 생물공학과 교수다. 아폴론은 보스턴과 서울에서 지속적으로 채용중이다. 전자회로, 기구설계, 임베디드 경력직 엔지니어들이 합류했고, 현재는 기구설계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다.홍아람 대표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처음으로 OTC(일반의약품)로 CGM을 승인하면서, 제2형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비용 부담이나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기기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생의학과 정밀공학에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가장 경쟁력 있는 상용화 기술이 우리나라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아폴론에 연속 투자를 진행한 KB인베스트먼트의 이지애 상무는 “혈당 모니터링 기술이 다이어트를 비롯한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더욱 주목받는 시기”라면서 “시드 단계에서부터 지켜본 바로는 아폴론이 타기팅하는 시장의 크기는 물론 기술 개발의 진척도나 팀 구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두 차례에 걸쳐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0 15:30

[사진=제이앤피메디][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제이앤피메디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중앙대학교 대학원 제약산업학과 및 규제약학과와 산학 협력, 우수 인재 양성, 연구 활성화 등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해당 협약식에는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를 비롯한 제이앤피메디 관계자와 황광우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김은영 중앙대학교 대학원 제약산업학과 학과장 및 나동희 중앙대학교 대학원 규제약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약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술·인재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 △새로운 지식·기술의 창출과 확산 등에 있어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은 제약바이오 분야성장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리라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제약바이오 분야의 산학교류협력 실증모델로 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은영 중앙대학교 대학원 제약산업학과 학과장도 “이번 협약은 산학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 등에있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중앙대학교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 신약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약학·제약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0 15:1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토) 오전 11시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24년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에 참석해 순찰대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오세훈 시장(가운데),  2024년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 참석[사진=서울시청]올해는 총 1424팀의 ‘반려견 순찰대’가 지역순찰 활동에 나선다.선포식에 참석한 오 시장은 대표 순찰대원(밤이, 보리, 삐약이) 견주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반려견들의 리드줄에 ‘반려견 순찰대’ 패치를 부착해주며 활동 시작을 알렸다.이어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순찰 활동 중 직면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다룬 모의 순찰에도 참여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오 시장은 “그동안 반려견 순찰대원들이 우리 동네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등굣길, 귀갓길을 세심하게 살핀 덕분에 우리주변의 많은 안전사고과 위험을 막을 수 있었고 반려견에 대한 인식도 한층 좋아졌다”며 “올해도 반려견 순찰대가 이웃과 동행하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데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0 15:15

[사진=두부][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영유아기 발달을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주식회사 두부’가 ‘전 세계 더 많은 느린 아이들의 발달을 개선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고 20일 밝혔다.전 두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선포식에서는 느린 발달 아이가 필요로 하는 보편적 솔루션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시기적절하고 충분한 치료를 아이들이 받을 수 있도록 지역별로 양육자를 지원하자는 청사진을 공유했다.두부는 비전 성취를 위해 △발달 지연 영유아가 권고 수준인 주 20시간 이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영유아에게 각자의 발달 속도에 따른 적합한 커리큘럼의 인지훈련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 협력해 관련 솔루션을 지원해 발달지연 영유아 가정의 비용 및 접근성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미션을 제시했다.최예진 두부 대표는 “우리의 미션 ‘전 세계 더 많은 느린 아이들의 발달을 개선하는 일’을 선언하며 1년 안에 ‘대한민국 느린 발달 No.1’ 목표를 시작으로 3년 후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하게 사랑받는 서비스’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어 “우선 국내에서는 부모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공돼 조기 치료 및 예방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유관기관 및 커뮤니티와 함께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0 15:00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화성시의회는 4월 20일 동탄 센트럴파크 일원(화성시 반송동)에서 열린 제15회 푸른화성지키기 환경자전거 대행진에 참석해 시민 건강증진을 응원했다.화성시의회, 제15회 푸른화성지키기 환경자전거 대행진 참석. [사진=화성시의회]행사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부의장, 김영수, 김종복, 배정수의원이 참석하고 중부일보 대표, 화성시 여가문화 교육국장, 화성시 체육회장, 대회 참가자 등 내·외빈 2000여명이 함께했다.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환경자전거 대행진은 푸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약속이자 환경보호 공동체 의식을 강하는 캠페인이다”라고 하며, “자전거를 타며 환경보호와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기 바란다”라고 전했다.환경자전거 대행진은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출발해 한빛마을 사거리부터 한림대병원, 예당고, 나루교, 탄요유적공원, 반송초등학교 사거리를 거치는 코스로 약 10km를 행진한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화성시 체육회는 15년째 푸른화성지키기 환경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하고 있으며, 기후 위기 대응과 교통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4-20 15:00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제품군. [사진=CJ프레시웨이][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식품업계가 저출산 시대 속 돌파구로 ‘프리미엄’으로 선택했다. 하나뿐인 아이를 귀하게 키우며 아낌없이 투자하는 ‘골드키즈’ 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 유아식이 각광받으면서다. 20일 통계청 2023년 한국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0.78명) 대비 0.0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 기록으로,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숫자를 의미한다. 이에 업계 안팎에선 영유아식 시장이 사실상 사양산업이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영유아식 생산량은 2020년 2만 8934톤으로, 2016년 대비 56% 감소했다. 아기가 줄었으니, 아기 음식의 생산량 또한 줄어든 것이다.주목할 점은 이 가운데서도 프리미엄 유아식은 성장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일하는 엄마들이 늘어 간편하게 먹일 수 있는 이유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 한편, 또 하나뿐인 소중한 아이에게 먹일 음식이라는 점에서 프리미엄, 유기농을 찾는 경향이 커진 것이다. 이에 따라, 매출을 기준으로 한 영유아식 시장 규모는 2016년 1320억원에서 2022년 2534억원으로 6년 새 92%가량 늘어나기도 했다. 특히 간편 영유아식 시장 규모 2015년 680억원에서 2020년 1671억원으로 2배 이상 커졌다. 오는 2025년에는 333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에게 ‘더 좋은 음식’ 제공한다프리미엄 영유아식의 선두주자로는 CJ프레시웨이가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4년 키즈 전용 고품질 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를 론칭했다.아이누리의 상품 유통은 엄격한 자가 기준과 국가기관에 의해 검증된 상품 중심으로 이뤄지며, 이에 따라 친환경, 유기농, 무항생제뿐 아니라 어린이 기호식품, 유기가공 상품, 농산물 우수관리 (GAP) 등 다양한 인증 상품들을 공급한다. 성과도 좋다. 올해로 론칭 10주년을 맞은 아이누리는 매해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CJ프레시웨이의 핵심 사업 군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유통 매출은 13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최근 3년간 연평균 25% 성장한 수치다. PB 상품 또한 동기간 매출이 28% 성장했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도 유통 경로 확장, 차별화 상품 구색 확대,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 혁신 성장을 통해 키즈 식자재 시장 장악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 [사진=하림] 하림의 경우, 지난해 어린이식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하림이 추구하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엄마 아빠의 사랑을 더해 만든 ‘진짜 맛’을 정성스럽게 담은 신개념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그 주인공이다. 푸디버디는 김홍국 하림 회장과 엄마 아빠 직원들이 직접 연구개발해 만든 브랜드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어린이 전용 HMR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기획됐다. 브랜드의 핵심은 영유아식과 유사한 고품질 식재료에, 성인식에 뒤지지 않는 맛 퀄리티를 추구하는 것이다. 푸디버디의 모든 제품은 하림의 식품철학에 따라 가장 신선한 자연 식재료로 제대로 만들어졌다. 또 BM, 셰프와 R&D 연구원, 영양 전문가 등이 오랜 시간 고민하며 직접 기획, 연구 개발한 특별한 조리법이 적용됐다. 아이들이 재미있는 식사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진한 핑크색과 동물 캐릭터 디자인을 제품 패키지를 적용한 것도 대표적인 특징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남감과 12마리의 푸디버디 동물 캐릭터 스티커도 동봉했으며, 숫자 놀이를 할 수 있는 숫자 치킨 너겟과 마법 가루를 넣고 신나게 흔들어 먹는 팝콘치킨까지 흥미 요소를 더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A2+ 우유를 선보인다.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유업계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이달 A2+(플러스) 우유 출시 소식을 전한 것이 대표적이다.일반 우유는 A1·A2 단백질을 모두 함유한 반면, A2 우유는 오로지 A2 단백질로만 구성된다는 특징이 있다. A1 단백질은 A2 단백질 대비 알러지 유발 물질인 ‘베타 카소모르핀-7(BCM-7)’을 최대 4배 더 많이 방출해 배앓이 등 장내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즉, A2 우유가 배앓이를 할 가능성이 낮고 소화 흡수가 더 잘되는 프리미엄 우유인 셈이다. 특히 서울우유가 선보인 A2+ 우유는 A2 전용목장에서 분리∙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에 서울우유의 차별화된 핵심 가치인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를 강조하는 한편 EFL(Extended Fresh Life)공법을 플러스한 제품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저출산 및 고령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수입산 멸균유에 대비해 A2 우유가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A2 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프리미엄 우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 한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4-20 15:00

NHN에듀가 쓰리디타다와  메타버스와 3D모델링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NHN에듀][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엔에이치엔 에듀는 메타버스 학습경험 분석 플랫폼인 ‘원더버스(Wonderverse)’가 쓰리디타다와 함께 메타버스 및 3D 모델링 기술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쓰리디타다는 2014년에 설립된 3D 모델링 엔진기술을 보유한 기술 기업으로 블록쌓기 놀이의 방식을 적용해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타다크래프트를 개발했다. 타다크래프트는 최근 웹버전을 비롯하여 PC와 태블릿 등 모든 디지털기기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어 범용성을 지녔다는 특징이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원더버스 내 이용자가 손쉽고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 환경을 구현하는데 집중한다. 원더버스에 접속한 학생들 개개인이 직접 3D 크리에이터가 되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높은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쓰리디타다의 3D 모델링 에디터를 원더버스과 협업하는 기술은은 크게 두 가지 부분이다. 첫 째는 가상세계 속 내 공간을 꾸미는 마이하우스/마이룸 기능이다. 아이템을 새롭게 배치하거나 도면을 변경하는 모델링을 통해 규모와 규격 등 공감각을 익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한다. 3D 콘텐츠 저작도구를 탑재해 제작 환경을 익숙하도록 만드는데 초점을 둔다. 저작도구를 이용해 게임 로직을 짜거나 이벤트를 설계할 수 있고, 건물을 건축하면 3D 프린팅으로 실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정까지 논의한다. 지난달 4일 공식 런칭한 원더버스는 에듀엔터테인먼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게이미피케이션 기능과 교육 효과를 동시에 구현했다. 학습경험 플랫폼(LXP)에 AI 기술을 적용해 맞춤형 학습 분석과 AI 코스웨어를 제공하고 높은 수준의 3D 메타버스 공간을 꾸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더버스는 실감형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XR) 기반의 콘텐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장원 원더버스 사업본부 CSO는 “학생들이 원더버스 안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양사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4-20 15:00

[사진=인텔][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첨단 장비를 도입하며 삼성전자, TSMC와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인텔은 지난 18일 미국 오리건주 연구개발(R&D) 센터에 ASML의 차세대 노광장비(High NA EUV)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기존 장비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 NA EUV’는 반도체 회로를 더 세밀하게 그릴 수 있는 차세대 장비다. 빛을 모으는 능력(NA)을 높여 기존 EUV보다 반도체 집적도를 2.9배 높일 수 있다. 반도체 회로를 더 정밀하게 새길 수 있어 인텔로서는 고성능의 최첨단 반도체를 제조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 것이다. 반도체 설계와 CPU 전문회사인 인텔은 2018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에서 철수했으나 2021년 재진출을 선언한 뒤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인텔은 ‘하이 NA EUV’를 활용해 내년 1.4나노 반도체 개발을 시작하고 2027년 양산을 하는 것이 목표다. 1대 가격은 기존 장비보다 2배가량 비싼 3억5000만 유로(약 5100억 원)에 달한다. 마크 필립스 인텔 이사는 “올해 후반에 장비가 완전히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새로 도입한 ‘하이 NA EUV’ 1.8나노 공정 투입 시기나 여부가 알려지진 않았으나, 내년 2나노급 공정 양산을 목표로 하는 TSMC와 삼성전자보다 빠르다.인텔의 차세대 장비 도입으로 2나노 이하 첨단 반도체 분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가장 앞선 상용 기술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와 삼성전자의 3나노 공정이다. 두 회사는 2025년 2나노, 2027년 1.4나노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인텔은 올해 1분기 실적부터 새로운 회계 방식을 적용해 바뀌는 회계 기준을 적용한 2022년과 2023년 매출을 이달 초 공개한 바 있다.인텔의 2022년과 2023년 파운드리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트랜드포스가 추정한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매출을 각각 넘었다. 다만 매출 중 95%가 내부 물량이어서 외부 물량이 많은 삼성전자와 단순 비교가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업계 관계자는 “장비의 배송 및 설치에 최대 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인텔이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이뉴스투데이 | 고선호 기자 | 2024-04-20 14:11

[사진=삼성전자][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삼성전자는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을 다룬 3부작 다큐멘터리를 순차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다큐멘터리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주제로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 올림픽 종목이 되기까지의 여정, 개방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이날 공개된 다큐멘터리 1부 '콘크리트 드림'은 1980년대 길거리 문화로 시작해 무언의 규칙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성장한 스케이트보드 커뮤니티를 소개하고, 선수들이 올림픽을 준비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브레이킹의 확산 과정을 다룬 2부 ‘브레이킹 바운더리’와 서핑이 대중적인 스포츠로 성장하는 과정을 조명한 3부 ‘넥스트 웨이브’도 각각 이달 25일과 다음 달 21일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에릭 코스톤(스케이트보드), ‘키드 데이비드’ 데이비드 슈리브만(브레이킹), 숀 톰슨(서핑) 등 각 종목의 전설들과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는 '팀 갤럭시' 선수들이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최근 월드서프리그(WSL),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드(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BT) 후원을 발표했으며, 각 리그의 글로벌 이벤트에 맞춰 다큐멘터리가 상영될 예정이다.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각 종목, 그리고 선수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열린 마음으로 혁신과 도전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고선호 기자 | 2024-04-20 14:00

맨시티v첼시 이미지. [사진=스포티비 나우][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주중 새벽을 뜨겁게 달궜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막을 내린 가운데 일요일 새벽, 맨시티와 첼시의 FA컵 준결승 경기가 이번 주말을 장식할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FA컵 우승 8회' 첼시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결승행 티켓을 따낼 팀은 어디일까. 현재 PL 득점 공동 선두 엘링 홀란드와 콜 파머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는 FA컵 준결승 맨시티 대 첼시의 경기는 21일 일요일 새벽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주중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한 맨시티가 이번 주말 FA컵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토트넘, 뉴캐슬 등 난적들을 꺾고 올라온 맨시티는 2년 연속 FA컵 정상을 노린다. ‘괴물’ 홀란드와 더 브라위너 등 여전히 강력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맨시티의 유일한 변수는 챔피언스리그 후유증이다. 주중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약 210분을 뛰었음에도 탈락하여 체력 부담과 멘탈까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약 4일의 짧은 휴식 후 FA컵 경기를 치르는 맨시티가 홈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볼빨간 덕배와 머리를 푼 홀란드가 등장할 시점이다.8경기 무패를 달리며 올 시즌 들어 최고의 분위기인 첼시가 2년 만에 FA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첼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는 단연 ‘소년가장’ 콜 파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서 첼시로 둥지를 튼 파머는 기량이 만개했다. 최근 5경기 10골을 넣으며 엄청난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파머는 현재 리그 20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맨시티 상대로 8경기째 승리가 없는 첼시가 무승 행진을 끊고 FA컵 결승행 티켓을 따낼 수 있을까. 친정팀을 상대하는 콜 파머의 활약상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상반된 분위기 속 맨시티와 첼시의 맞대결에서 FA컵 결승행 티켓을 따낼 팀은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21일 일요일 새벽 1시 15분에 펼쳐지는 23-24 FA컵 준결승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SPOTV NOW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4-20 14:00

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언스플래시][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솜이는 엄마들이 좋아하는 엄친아네요. 모범견계의 엄친아. CTIL 유형입니다. 보호자와 교감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다른 강아지들과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이 가장 낮은 모범견 친구에요. 차분한 성격에 친구를 배려해 다른 강아지와 관계가 좋아요. 착한만큼 상처도 쉽게 받을 수 있기에 잘 지켜줘야해요.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도록 산책할 때도 주의해주세요. ”우리 강아지의 DBTI가 궁금한 견주라면 모두 주목. 반려견 성격 유형검사인 DBTI를 통해 우리 강아지의 행복도, 성향을 이해할 수 있는 테스트가 가능한 이 애플리케이션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반려동물 앱 ‘포동’이다.LG유플러스가 지난 2022년 7월 출시한 반려동물 앱 포동(For Dong)은 IoT 기기와 함께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 및 활동량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현재 약 46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반려동물 관련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포동에서는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 반려견 양육 고민에 대해 훈련 전문가가 댓글로 무료 상담을 해주는 ‘전문가상담’, 반려가족이 서로의 일상을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각종 양육 팁과 반려견 시설 정보 등을 제공하는 ‘매거진’ 등을 서비스한다. 포동앱에선 DBTI검사가 가능하다. [사진=포동앱, 편집=유은주 기자]포동은 ‘DBTI’를 개발해 반려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동교정 가이드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포동의 대표 기능 중 하나다. 25만마리의 강아지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반려견 성격 유형 검사다. 부모가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 자녀의 성향을 파악하고 걸맞는 육아방법을 공부하듯, 보호자도 반려견의 성향을 알고 적당한 양육법을 알아야 행복한 반려생활이 가능하다는 취지다. 포동은 자체 빅데이터 기술에 수십년간 강아지들의 문제행동을 교정해온 전문가의 경험을 집약해 4가지의 분석 기준에 따라 반려견 성격 유형을 16가지로 분석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MBTI테스트의 강아지 버전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성향검사 결과의 예시. [사진=포동앱]보호자는 DBTI를 통해 반려견 성향을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반려견의 행복도, 보호자 점수, 활동에너지, 교감능력, 산책지수와 양육법을 알 수 있다. 이를 테면 ‘반려견계의 모범생’ CTIL 유형으로 나온 강아지는 개체성향에서 교감을 잘하며 사람과의 관계에선 신뢰성이 높고, 타견관계가 내향적이며 환경적응 분야에선 경계성이 높은 유형이다. 해당 강아지와 정반대 유형을 살펴보면 ‘동네대장 일진’ WNEA 유형이 된다. 길들여지지 않고 필요에 의해서만 관계를 맺으며 외향적이고 모험적인 성향이다. 강아지 성격 유형 검사 중 가장 센 성격으로 무리에서 항상 주도적인 역할을 하려하고 보호자도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밖에 보호자들의 문의에 수의사와 훈련사가 직접 답변해주는 전문가 상담도 있다. 여러 애로를 해결하기에 용이하다. 아이의 영양, 배변, 짖음, 훈련고민, 치아, 기타질병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문제 상황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전해준다.반려가구 전용 뼈다귀몰 등 커머스 서비스에선 귀여운 와펜, 배변봉투, 펫토이볼, 분리불안 훈련전문 펫가전, 강아지건강보조제, 강아지 노즈워크 장난감, 강아지 간식 등 다양한 제품도 있다.포동을 통해 체중, 수면 시간, 음수량 등을 측정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해 반려동물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활동량 분석을 위해서는 산책 시간, 거리, 소모 칼로리 등을 기록하여 활동량을 분석 가능하며 반려동물의 식습관을 분석하여 맞춤형 사료를 추천해 주기도 한다.다른 반려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다른 반려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보호자들과 반려견들의 사랑이 넘치는 일상들을 공유하고 공감하고 댓글도 남길 수 있다. 강아지와 함께 떠날 수 있는 여행 프로모션 등 ‘혜택받개’ 등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하며, IoT 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한편, 최근에는 반려견 동반 제주여행 전세기 상품도 선보여 완판 사례를 이뤘다. LG유플러스가 제주항공,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지난 3월 27일 선보인 반려견 동반 김포-제주 왕복 항공 상품 ‘포동 전세기’가 판매 1주일만에 완판됐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해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장점은 기내에서 비반려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의 바로 옆좌석에 동반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포동을 통해 반려가족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펫 관련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전세기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들에게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4-20 13:00

[사진=지역난방공사][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분산에너지와 열에너지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알리는 동시에, 해당 분야에서 집단에너지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지역난방공사는 20일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열에너지 정책 개선을 위한 집단에너지 역할’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역난방공사는 분산에너지의 효율성과 시장성, 열에너지가 가진 탄소저감 에너지원으로서 잠재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서의 집단에너지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학계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분산에너지는 에너지 소비 지역 인근에서 생산·공급하는 에너지로서, 송전 손실 등 중앙 집중형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또한 열에너지는 냉난방과 산업공정에 필수적인 에너지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미활용열 활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감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집단에너지는 분산에너지와 열에너지를 활용한 사업 확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주다솔 기자 | 2024-04-20 13:00

LG유플러스가 장애인 보조기기 제작 대학생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사진=LG유플러스][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LG유플러스는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국립재활원과 보조기기 수요기반 문제해결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보노 ICT멘토링 우수 프로젝트의 시제품 제작에 쓰일 1천만원을 기부하고, 디지털 청년인재의 성과 고도화와 보조기기 분야 프로보노 활동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프로보노란 라틴어 ‘Pro bono publico(공익을 위해)’에서 유래한 것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을 뜻한다. ICT대연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의 ‘프로보노 ICT멘토링’ 사업 운영기관이다. 프로보노 ICT멘토링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ICT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지식나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현업의 전문가 멘토와 ICT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문제해결형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무역량을 향상시키도록 지원한다.국립재활원은 장애인, 노인이 사용할 보조기기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연구개발 혁신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실용화연구개발사업('24~'28)'을 수행하고 있다.기부금은 추후 개발 단계별 산출물을 장애인 등 실수요자에게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데 활용되며, 이를 통해 실제 사용환경에서도 충분한 사용성과 완성도를 갖춘 보조기기가 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박재문 ICT대연합 사무총장은 “보조기기 분야 디지털 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해 프로젝트 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필요한 분들께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부함으로써 프로보노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프로보노 ICT멘토링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4-20 13:00

[사진=한전KDN][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한전KDN이 개인정보보호 관리 향상에 나섰다. 한전KDN은 지난 17일 한전KDN 본사 3층 다목적실에서 2024년 개인정보보호 강화 특별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기관들의 정기적 만남을 통한 개인정보보호 실무자간 정보공유 및 이슈 사항 공동 대응을 위해 구성된 ‘개인정보보호 강화 특별위원회’는 한전KDN과 한국전력거래소를 각각 회장사와 간사로 선임하고 지난 2월 21일 특별위원회 발촉 후 첫 정기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소속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16명이 참석해 진행된 이날 회의는 지난 2023년도 개인정보 관리수준진단 자체분석 결과에 대한 기관별 발표와 위원회 운영방안,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이슈사항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은 향후 각 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개인정보보호 운영 실태 교차점검과 공동캠페인 시행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한전KDN 관계자는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들의 긴밀한 협의와 정보교류는 업무 이행에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며 “정기적인 만남과 공동 활동 실천을 통해 나주지역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향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주다솔 기자 | 2024-04-20 12:50

사랑의봉사단 봉사활동. [사진=KT][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KT가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봄나들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서울맹학교 봄나들이 봉사는 평소 야외 활동이 부족한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경험과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선사해 주기 위해 2022년부터 KT 임직원들이 3년째 자발적으로 이어온 봉사활동이다.이날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학생들은 1대 1로 매칭해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후 서울대공원 내 놀이동산 투어, 야외 산책, 점심 식사 등을 함께 체험하며 서로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부터 시행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사업으로, 2만여 명의 직원이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 맹학교 봉사활동을 비롯해 재난·재해 현장 구호활동, 청각장애인 배리어 프리 자막 지원, 저소득층 김치·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KT 사랑의 봉사단은 2023년 연간 기준 12,369시간을 봉사하고 61,691명의 수혜자를 돕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면모를 보여왔다.조양숙 서울맹학교 교장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일상 속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년 함께해 주는 KT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KT처럼 장애인을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공감하고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많아져 장애인들이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태성 KT ESG경영추진단 단장은 “야외 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KT 임직원이 동행자가 되어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게 해주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24년간 진정성을 가지고 이어온 사랑의 봉사단 활동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여 고객 곁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4-20 12:00

[사진=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미·중 갈등 불씨가 반도체에서 조선업으로 옮겨 붙으면서 K조선주에도 모처럼 온기가 돌고 있다.지난 17일 미국 백악관은 “조선·해양·물류 부문에서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전미철강노조(USW) 등 5개 노조가 중국 정부의 불공정 무역 행위를 조사해 달라고 청원한 데 따른 조치다.바다 건너 미국에서 전해진 소시에 국내 증시에선 조선업 관련주가 일제히 빨간불(상승)을 켰다. 17일부터 19일까지 3거래일간 20.64% 급등한 HD현대미포를 필두로 한화오션(12.76%), HD현대중공업(10.18%), 삼성중공업(9.93%), STX엔진(7.21%), HD한국조선해양(6.80%) 등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동기간 2803개 상장 종목 평균 상승률(0.86%)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특히 삼성중공업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최선호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HD현대중공업은 8위에 자리했다. 외인은 두 종목을 각각 995억원, 239억원어치 순매수했다.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 수출과 한국 조선사들의 영업 활동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 관계는 모호하지만, 한국과 중국이 대결 중인 대표적인 산업이 조선이라는 점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개별 종목의 강세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급등세를 보였다. 3거래일간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조선해운’과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TOP3플러스’는 각각 9.44%, 10.11% 상승했다. 849개 종목 평균(-0.73%)과 대조적이다.특히 SOL 조선TOP3플러스의 경우 18일 하루동안 8.66% 오르며 레버리지·인버스를 포함한 전체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조선섹터는 실적과 함께 조선사별 다양한 수주 기대감이 함께 작용하며 투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SOL 조선TOP3 플러스 ETF는 최근 한달 간 개인투자자가 250억원 이상을 순매수 하며 순자산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실적 모멘텀은 충분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조선산업은 올해 1분기(1~3월) 136억달러 수주를 통해 세계 1위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또 전세계 LNG 운반선과 암모니아 운반선을 100% 수주하는 등 위상을 이어가며 수출 효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정부의 지원 의지도 확고하다. 정부는 지난달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와 함께 향후 5년간 9조원을 투입, 미래 초격차 기술 확보 의지를 천명하기도 했다.한승한 SK증권 조선담당 연구원은 “조선섹터는 실적 개선 모멘텀과 주력 선종 및 해양 중심의 견조한 수주 그리고 북미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MRO) 수주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글로벌 특수선 건조라는 새로운 촉매제까지 추가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환율·유가 등 매크로 상황도 조선업에 우호적이다.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강세에 따른 해양구조물 수요 개선이 기대되며, 원화 약세 지속 시 일부 조선사는 예정 원가 가정 변경에 따른 충당금 환입까지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업황 지표 대비, 해외 조선 관련주 대비 국내 조선 종목의 주가가 다소 부진했던 이유는 수급 관련 이슈와 단기 실적 부진 우려 때문”이라면서 “이는 일시적인 문제로, 국내 조선 종목의 강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2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