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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혜윤 인스타그램 캡처][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입소문을 타고 있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여주인공 김혜윤이 국내 드라마 여배우 순위 차트에서 압도적이 1위를 했다.트렌드 지수 3만1124포인트를 달성한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 역을 맡았다. 힐링 청춘물인 본 드라마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사진=랭키파이]2위는 ‘눈물의 여왕’에서 모슬희 역을 맡은 이미숙이 차지했다. 1만1813포인트로 전주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3위는 이효춘은 1만685포인트로 전주보다 1만559포인트 상승했으며 최근 연극 복귀가 무산된 김새론이 10,133포인트로 4위에 머물렀다.5위 한소희는 8,754포인트, 6위 황정음은 8,587포인트, 7위 박지현은 7,856포인트, 8위 임수향은 7,515포인트, 9위 전혜진은 7,380포인트, 10위 심혜진은 7,021포인트이다.  순위 키워드 4월 3주차 4월 2주차 증감 비율 1 김혜윤 31,124 24,746 6,378 25.8% 2 이미숙 11,813 11,784 29 0.2% 3 이효춘 10,685 126 10,559 8380.2% 4 김새론 10,133 2,695 7,438 276.0% 5 한소희 8,754 17,506 -8,752 -50.0% 6 황정음 8,587 15,014 -6,427 -42.8% 7 박지현 7,856 8,518 -662 -7.8% 8 임수향 7,515 4,562 2,953 64.7% 9 전혜진 7,380 3,228 4,152 128.6% 10 심혜진 7,021 4,243 2,778 65.5% [출처: 랭키파이 국내 드라마 여배우 트렌드 지수 분석 결과]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김혜윤은 남성 25%, 여성 75%, 2위 이미숙은 남성 32%, 여성 68%, 3위 이효춘은 남성 52%, 여성 48%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 키워드 트렌드지수 남성 여성 1 김혜윤 31,124 25% 75% 2 이미숙 11,813 32% 68% 3 이효춘 10,685 52% 48% 4 김새론 10,133 26% 74% 5 한소희 8,754 23% 77% 6 황정음 8,587 32% 68% 7 박지현 7,856 36% 64% 8 임수향 7,515 43% 57% 9 전혜진 7,380 38% 62% 10 심혜진 7,021 47% 53% [출처: 랭키파이 국내 드라마 여배우 트렌드 지수 분석 결과]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김혜윤이 10대 13%, 20대 33%, 30대 23%, 40대 19%, 50대 12%로 나타났다. 순위 키워드 트렌드지수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1 김혜윤 31,124 13% 33% 23% 19% 12% 2 이미숙 11,813 3% 15% 23% 26% 33% 3 이효춘 10,685 1% 8% 15% 24% 52% 4 김새론 10,133 6% 32% 32% 19% 11% 5 한소희 8,754 6% 30% 33% 21% 10% 6 황정음 8,587 4% 22% 35% 25% 14% 7 박지현 7,856 5% 23% 29% 24% 20% 8 임수향 7,515 6% 20% 24% 25% 25% 9 전혜진 7,380 4% 17% 22% 28% 30% 10 심혜진 7,021 2% 7% 14% 25% 52% [출처: 랭키파이 국내 드라마 여배우 트렌드 지수 분석 결과]한편, 국내 드라마 여배우 트렌드 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랭키파이가 자체적으로 합산해 산출한 지표이다. 

이뉴스투데이 | 정영미 기자 | 2024-04-24 06:05

[사진=빗썸][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가 서비스하는 웹3.0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부리또 월렛’이 22일 V2 업데이트를 출시했다.부리또 월렛은 지난 3월 14일부터 약 3주간 V2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V2 업데이트는 부리또 포인트 시스템 등 해당 테스트를 통해 선보인 기능들을 정식 출시한 것이다.V2의 핵심 기능은 부리또 포인트 시스템이다. 부리또 포인트 시스템은 앱 내에서 다양한 미션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앱테크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여기에 다양한 웹3.0 프로젝트 및 기업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신설됐다.이번 V2 정식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에어드롭 이벤트도 마련했다. 부리또 월렛에서 간단한 미션에 참여하면 총 1억원 규모의 토큰을 에어드롭으로 받을 수 있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토큰은 △로아코어(ROA) △콘텐토스(COS) △크라토스(CRTS) △스마트벨러(VALOR) △미스틱랜드(MYTH) △아지트(AZIT) 총 6개 프로젝트의 토큰으로 22일부터 토큰 소진 시까지 획득 가능하다.부리또 월렛 관계자는 “이번 V2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에게는 더 다양한 혜택을, 웹3 프로젝트에는 진정한 의미의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이어 “V2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누구나 손쉽게 웹3.0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테이킹, 디파이, 크로스 체인 스왑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지원해 글로벌 대표 지갑 서비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3 23:00

[사진=서울대병원][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예후가 나쁜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의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저등급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인 ‘BTK억제제’에 기반한 새로운 항암화학요법을 개발했다. 이는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치료 반응을 보였고, 특히 10명 중 3명은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은 고영일·박창희 혈액종양내과 교수 및 한국 림프종 임상연구 콘소시움(CISL) 공동연구팀은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치료를 위해 BTK억제제·레날리도마이드·리툭시맙 병용요법을 기획하고, 그 효과성·안전성을 검증하는 단일군 2상 임상시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2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은 빠르게 진행하는 공격성 림프종의 일종으로, 악성 림프종의 절반 이상은 이 유형에 해당한다. 리툭시맙 등 항암제를 병용하는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하는데, 환자 10명 중 4명은 1차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치료 후 재발을 경험한다.CAR-T 치료법의 도입을 통해 이 같은 환자들의 예후가 개선됐지만, 여전히 절반가량의 재발·불응성 환자는 정립된 표준 치료법이 없고 기대여명이 6개월에 그칠 만큼 예후가 나쁘다. 즉, 재발·불응성 환자들의 사망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서 이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했다.이에 연구팀은 표적항암제 ‘BTK억제제(아칼라브루티닙)’와 다발성골수종 치료에 사용하는 면역조절항암제 ‘레날리도마이드’, C20 표적항암제 ‘리툭시맙’을 병용하는 항암요법(R2A요법)을 개발했다. 이후 이 요법을 66명의 환자에게 투약하고, 치료 반응을 추적 관찰하는 단일군 2상 임상시험을 실시했다.평균 약 9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54.5%로,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이 종양 크기가 감소하거나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치료 반응을 보였다. 특히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CR)는 전체 환자 10명 중 3명꼴(31.8%) 나타났다. 또 1년 무진행생존(PFS) 비율은 전체 환자의 33.1%로, 환자 3명 중 1명은 1년간 종양이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BTK 억제제가 저위험 림프종뿐 아니라 공격성 림프종 치료에도 효과가 있으며, 이 항암제에 기반한 병용요법이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을 완치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R2A 요법으로 가장 효과가 좋은 환자군을 규명하기 위해 DNA, RNA, 단백질 기반의 바이오마커 분석을 추가로 실시한 결과, MYD88 돌연변이를 가졌거나 NF-κB 단백질 작용이 활성화된 환자가 유의미한 치료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영일 교수는 “BTK 억제제 기반 항암치료는 CAR-T 치료에 실패한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환자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로 검증된 R2A요법을 최근 개발 중인 이중항체치료, CAR-T 치료와 병용한다면 생존율을 높이는 또 다른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3 22:45

종근당 충정로 본사 전경. [사진=종근당][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종근당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돼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해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해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원에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를 개소해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큐리진의 독자적인 이중표적 shRNA 제작 기술로 개발한 CA102가 종근당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방광암 치료의 혁신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큐리진 관계자도 “이번 계약으로 이중표적 RNAi 기술 기반으로 만들어진 유전자 항암치료제가 본격적인 개발 단계로 진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암 신약개발에 전문 역량을 가지고 있는 종근당이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3 22:30

23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패밀리기업 간담회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항공우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23일 본원에서 ‘2024년 항우연 패밀리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항우연은 국내 항공우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역량 증진과 해외 진출 지원,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13년부터 패밀리기업 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24개사에서 올해 37개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텔레픽스, 컨텍,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37개 항우연 패밀리기업의 임직원과 항우연 기업지원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항우연은 간담회에서 ‘항우연 패밀리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으며, 항우연의 중소·패밀리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우주산업 투자 동향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패밀리기업이 사이버 보안 의식을 높여 해킹 등 불법적인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국가정보원과 협력해 사이버 보안 교육을 실시했다.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민간 주도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과 확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항우연은 우리 패밀리기업들이 뉴스페이스, 첨단 항공 모빌리티 활성화 등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3 22:15

자원순환동아리 결의 선서를 외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9일 올바른 재활용 배출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순환동아리’ 회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구는 2022년도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동아리’를 결성해, 주민 스스로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특히, 구의 ‘자원순환동아리’는 매주 목요일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에코투모로우)’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주민 참여와 페트병 수거량이 늘고 있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작년 한 해만 투명페트병 71톤을 수거했다.올해는 자원순환동아리 회원 250여 명을 모집했으며, 에코투모로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동아리 회원들은 이날 함께 발대식을 진행했다.이번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성과보고 ▲우수사례 발표 ▲표창장 수여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이날 박준희 구청장은 자원순환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여 플라스틱 줄이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환경부에서 전개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양손을 흔드는 동작과 함께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할 것을 다짐하는 캠페인이다.올해도 구는 ‘자원순환동아리’와 함께 투명페트병을 모아 오면 종량제 봉투를 교환해주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활동을 시작한다.관내 21개 동 주민센터에서 5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7~8월 미운영)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진행될 예정이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동아리’가 매해 거듭될수록 지역 내 올바른 재활용 배출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몸소 느끼고 있고, 이에 인적 자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올해도 주민 여러분들이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환경과 청정관악을 만드는데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3 22:01

[사진=유한양행][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유한양행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난 20일 임직원 및 가족 90여명이 참여해 노을공원 숲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작년 겨울부터 임직원 300여명이 각 가정에서 직접 키운 도토리 묘목을 가져와 노을공원에 옮겨 심고, 이외 다양한 수종의 묘목을 심는 봄맞이 환경 활동이다.유한양행은 노을공원 시민모임과 협력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쓰레기 매립지였던 노을공원에 2018년부터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집에서 도토리를 키워 노을공원에 옮겨 심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이날 임직원 및 가족 90여명은 쓰레기 매립지였던 노을공원이 조성된 배경과 지역의 생태적 특징 등의 교육을 받은 후 씨드뱅크 활동과 식재 활동 등을 진행했다. 씨드뱅크는 씨앗이 묘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씨앗과 흙을 친환경 포대에 담아 나무가 자라기 힘든 비탈에 두어 흙이 씻겨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고, 도토리가 발아할 수 있게 돕는 활동이다.씨드뱅크 활동 후에 두 팀으로 나눠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가족들은 나무자람터에서 도토리 묘목을 옮겨 심는 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다른 가족들은 노을공원 북쪽 비탈진 경사면에 버드나무,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의 묘목을 심었다. 이렇게 조성된 숲은 폭염과 미세먼지를 완화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노을공원의 생태환경 보호에 기여하게 된다. 활동에 참여한 현태훈 마케팅 PM 부장은 “집에서 집적 기른 도토리 묘목을 아이들과 함께 옮겨 심을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인 것 같다”고 말했다.유한양행은 앞으로도 노을공원 숲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장 인근 생물 다양성 활동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플로깅,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수달서식지 복원활동 등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3 22:00

동대문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이 2년 연속 우수센터에 선정됐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동대문 와락)가 ‘2023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운영센터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이다.서울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종합평가‘는 서울시내 25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40%) ▲이용자(학생, 학부모) 만족도 조사(50%) ▲예산 집행 점검(10%)의 3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운영센터를 선정한다.동대문 와락은 ▲캠퍼스멘토링(대학생 멘토의 전공, 진로 정보 소개) ▲드림브릿지(직업인 특강) 등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또한 온라인 게임을 응용해 코딩의 개념을 배우는 ‘코딩에 눈 뜨다’ 등 다소 어려운 내용도 쉽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변혜진 동대문 와락 센터장은 “동대문구의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동대문 와락은 올해에도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드림브릿지7) ▲신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미래인재스쿨) ▲진로체험 프로그램(띵잡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3 21:52

종로구 1인가구 싱글케어톡[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1인 가구를 위한 주택 소규모 수리 서비스 「2024 종로 싱글 홈케어」를 운영한다.집안에서 발생하는 소소하지만 혼자서는 해결하기는 어려운 잔고장 수리를 비용 부담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1인 가구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이에 지난해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 다시금 추진하게 됐다.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1인 가구다. 단, 고시원이나 기숙사, 오피스텔 등 준주택 및 비주택 거주자는 제외한다.서비스 내용으로는 전등, 콘센트, 방문 손잡이, 수도꼭지를 포함한 각종 소모품 교체와 방충망이나 세면대‧싱크대‧변기 수리, 주거 안전을 위한 안전고리와 도어락 설치가 있다. 또 혼자서는 달기 어려운 커튼, 블라인드 설치나 소규모 실리콘 작업도 해준다.지원 비용은 최대 15만 원(시공비, 부품비 포함)이다. 초과 비용이 발생할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신청을 원할 시 올해 11월 29일까지 구청 누리집이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정 수리업체에서 카카오톡이나 전화로 일정, 수리 내용, 비용 등을 상담한 뒤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종로구는 낯선 이의 가정 방문이 불안할 수 있는 여성 1인 가구를 위해서는 여성 수리기사를 배정할 계획이다.아울러 올해는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콘센트 부착형 소화패치 스티커도 함께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이외에도 종로구는 1인가구를 위한 카카오톡채널 ‘종로구 1인가구 싱글케어톡’을 개설했다. 친구 추가를 하면 1인 가구를 위한 종로구 주요 사업과 프로그램, 생활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정문헌 구청장은 “1인 가구 주민이 실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불편, 불안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1인 가구가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3 21:42

23일 오후 경기도청 3층 기회실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김현곤 경제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지사 김동연)는 오는 9월 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새싹기업) 축제인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를 개최키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청에서 ‘2024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준비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는 세계적 스타트업 플랫폼과 협업해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광교 컨벤션센터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한다.민선8기 경기도 비전인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 조성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23일 오후 경기도청 3층 기회실에서 김현곤 경제부지사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민간전문가 등 11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도는 최근 기술 트렌드인 인공지능 분야를 박람회 메인주제로 선정하고,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인사이트 세미나, 스타트업 경연대회, 글로벌 벤처캐피털(VC)초청 1:1 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자문위원회 1차 회의에는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강성천 경과원장을 비롯한 기업, 협회, 학계 등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끄는 각 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여했다.초대 위원장에는 벤처 1세대 창업기업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1등 통신장비 기업으로 성장한 ㈜다산네트웍스의 남민우 대표이사 회장이 추대됐다.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전화성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이세영 생성AI스타트업협회 회장, 김기병 아마존웹서비스 상무, 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서완석 엔비디아 상무, 최재붕 GAIA(경기도산학협의체) 회장, 정송 카이스트 AI대학원 원장 등이 각 분야 대표로 활동한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스타트업 중심의 행사 전략 방향과 프로그램 기획,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행사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김현곤 도 경제부지사는 “해외 스타트업 플랫폼과 협업해 아시아 최고의 국제행사로 만들겠다”면서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를 위해 모든 스타트업 관계자가 협력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문위원회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경연대회 예선 등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3 21:15

하늘텃밭 모집. [사진=수원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유(愉).기.농’을 연다고 23일 밝혔다.치유농업 프로그램 ‘유(愉).기.농’은 치유농업(care farming)을 활용해 치매 고위험군,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부양 부담을 줄여주고 심신의 안정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2·4번째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영통구보건소 5층 하늘정원에서 총 16회 운영된다. 대상은 영통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고위험군, 치매 환자와 보호자다.치유농업은 △작물 성장 일기 작성하기 △텃밭 가꾸기 △미니 꽃꽂이 △파종하기 △수확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통구 치매안심센터(031-228-8450)로 문의하면 된다.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자연을 느끼고 마음을 치유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3 21:05

[사진=삼진제약][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삼진제약과 노동조합은 지난 22일 2024년 임금 결정 관련 된 모든 사항에 있어 무교섭 위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2024년 임금 무교섭 위임은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며 상호 신뢰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노사는 이번 임금 협약 무교섭 위임을 계기로 보다 창조적인 노사문화를 조성하고 고용 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삼진제약은 1968년 설립 후 단 한 번의 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해오고 있다.이기태 노조위원장은 “최근 사업 다각화와 시설 투자 등으로 신규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회사를 위해 무교섭 위임이라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 “상생을 위한 노조의 노력이 회사의 경쟁력 확보와 임직원 복지 및 고용 안정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최용주 대표이사는 “회사에 대한 믿음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의 무교섭 위임 결단을 내려준 노조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3 21:00

편의·안전 시설을 확충한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 모습. [사진=용인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의 편의·안전 시설을 확충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놀이터 안에 반려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 3종과 입식 배변 봉투함 1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평의자 3개와 야외용테이블·그늘막 2개, 간이테이블 2개, 야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가로등 2개소, 야자매트를 설치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공간 등의 제약으로 기존 반려동물 놀이터에 비해 규모가 작은 경안천변 반려견 놀이터에 대해 “반려견과 함께 이용하는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지난 3월 12일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 인근에 483㎡(약 145평) 규모로 개장한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는 처인구에 처음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이자, 시의 4번째 반려견 놀이터다.반려견 놀이터는 연중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우나 폭설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놀이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 입장해야 하고 배변은 즉시 견주가 수거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이번에 놀이기구 등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의 편의·안전 시설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시설관리뿐만 아니라 반려견놀이터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3 20:55

김기정 의장이 23일 수원 일월수목원에서 열린 제20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23일 수원시 장안구 일월수목원 대강당에서 제20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김기정 의장을 비롯해 고양·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및 화성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현안 토의 후 의정활동 우수의원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다.23일 열린 제20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공로패 수상자들과 회의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조미옥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이재형 기획경제위원회 의원, 최정현 복지안전위원회 의원 등 총 3명이 공로패를 수상했다.한편 지난 2021년 구성된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중앙부처 및 국회 등과 협력하며 특례시의회의 권한 확보를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 차기 제21차 정례회의는 오는 6월 17일 고양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3 20:45

[사진=DGIST][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DGIST가 점자 형태 3차원 망막 전극을 개발, 실명 환자 시력 회복을 돕는다.DGIST는 김소희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볼록볼록한 점자와 같은 3차원 망막 전극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망막 내 남아 있는 정상 신경세포를 자극해 실명 환자의 시력을 부분적으로나마 복원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실명의 주된 원인은 당뇨망막병증·황반변성 등의 질환으로 인한 망막 내 광수용체 세포의 손상에 있다. 눈으로 들어온 빛 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광수용체가 손상되면 시력 저하를 거쳐 실명까지도 발생할 수 있으며, 완치가 불가능하다. 망막 임플란트는 손상된 광수용체를 대체해 망막 내 정상 신경세포들에 전기 신호를 전달해 이 신호가 시신경을 따라 뇌로 전달되게 해 시력을 복원하는 장치이다. 기존의 망막 임플란트는 많은 경우 단순한 2차원 형태의 전극을 채택해 세포와의 밀착이 어려웠다. 또 몇몇 연구그룹에서 개발한 3차원 형태의 전극은 뾰족한 침 형상 또는 각진 모서리를 가져 정상 세포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었다. 이에 김소희 교수 연구팀은 유연한 박막 위에 볼록볼록한 점자 형태의 3차원 전극을 형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전극은 세포와의 거리를 최소화해 자극에 필요한 전류를 줄이고, 불필요한 전류 누출을 방지해 망막 임플란트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동시에 둥근 전극 형상으로 인해 세포 손상을 유발하지 않는다. 김소희 교수 연구팀은 개발한 점자 형태 망막 전극을 사용해 생쥐와 영장류의 망막을 자극하고 시각 반응을 유도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세계에 몇 없는 영장류 망막 연구 경험을 보유한 구용숙 충북대의대 교수팀과 함께 진행됐으며, 세계적으로 보고된 바가 거의 없는 영장류 변성 망막에서의 전기 자극 결과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김소희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는 “망막 굴곡을 따라 완전히 밀착되며 넓은 시야각 확보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며 “망막 자극 기술이 국내에서도 상용화돼 실명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3 20:45

23일 열린 친환경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에서 이재준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현대자동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협력해 수원델타플렉스 내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수원시, 현대자동차, KCL은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현대자동차와 KCL의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개발·평가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수원시에 현대자동차·KCL의 신규 사업장이 구축되도록 지원한다.KCL은 수원시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신뢰성 검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육성해 수원시 기업이 배터리 관련 시험장비 사업에 진출하도록 지원한다.현대자동차는 KCL과 공동으로 배터리시스템 신뢰성을 검증하고, 수원시 기업이 경쟁력 있는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시험 장비를 개발하도록 협력한다.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 홍기철 현대자동차 상무(왼쪽), 이상권 KCL 부원장(원장 직무대행) 등이 협약 체결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홍기철 현대자동차 상무, 이상권 KCL 부원장(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홍기철 현대자동차 상무는 “수원시 KCL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친환경자동차 개발이 활성화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상권 KCL 부원장은 “수원시가 친환경자동차 사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KCL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고 다른 분야까지 업무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재준 시장은 “첨단과학연구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수원시는 기업 유치, 연구소 설립에 힘을 쏟고 있다”며 “현대자동차와 KCL의 연구·사업 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3 20:35

[사진=에이아이포펫][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에이아이포펫이 반려동물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의 업데이트를 단행했다.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은 AI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를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건강 기록 기능 강화와 편리한 쇼핑 기능 신규 오픈을 주요 골자로 하며, 건강관리부터 분석, 제품 추천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반려동물 건강 기록 기능이 강화돼 △급여량 △음수량 △영양제 섭취 △소변 △대변 △몸무게 △구토 △호흡수 등 반려동물의 건강과 연관된 상세 항목들을 앱에서 한 번에 기록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반려동물 행동 관찰 및 지속적인 건강 데이터 기록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용자가 티티케어로 관리한 반려동물 건강 기록은 PDF 또는 엑셀 파일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는 동물병원 내원 시 수의사 참고용으로 활용되어 더욱 섬세한 진료를 도울 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에게 공유해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관리하게 하는 등 보다 편리하고 유용하게 건강 기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티티케어 앱 내에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을 오픈하며, 반려견 전용 필름형 영양제 ‘미펫 낼름(NeLm)’부터 깐깐하게 엄선된 타 브랜드사의 제품까지 티티케어만의 혜택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에이아이포펫은 향후 티티케어에 등록된 반려동물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상품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이번 티티케어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티티케어를 이용하는 많은 반려인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반려가족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3 20:30

[사진=한미글로벌][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저출산·고령화 기조 속에 오는 2040년부터 국내 집값이 하락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한국의 미래를 보여준다는 일본의 경우는 2045년까지 도쿄권 전체 집값이 840조원 이상 증발할 것으로 예측돼 한국도 부동산 시장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한미글로벌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2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일본의 부동산 시장을 비교 분석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인구 자연 감소 추세에도 1인 가구 증가로 국내 가구 수는 2039년 정점(2387만가구)을 찍을 것”이라며 “다만 2040년께 총주택수요량도 정점에 도달해 이후 주택가격은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총주택수요량 정점 시기가 지역별로 달라 수도권의 경우 주택가격 하락 시기가 다소 늦어지겠지만, 지방은 하락세가 더 일찍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한 2040년 이후부터 빈집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50년에는 전체 재고의 13%가 빈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이 교수는 주택 수요 하락 국면에 주택 유동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령층 가구가 작은 평수로 집을 옮기는 ‘주택 다운사이징’을 유도하는 세제 혜택으로 세대 간, 가구원 수 간 주택의 ‘미스 매칭’을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 차액을 연금으로 전환하면 안정적인 노후 소득도 확보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또한 그는 “도시 재정비에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데 총주택수요량이 감소하기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 노후화된 주택의 재생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결혼, 출산 기피 요인이 될 수 있는 청년층 주거 불안을 해소할 정책으로 민간임대주택 시장 활성화의 필요성도 주창했다.세미나에서는 이 교수 발표에 앞서 저출산·고령화를 먼저 겪은 일본의 현 상황도 짚었다. 일본 인구는 2010년 1억28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우토 마사아키 도쿄도시대 도시생활학부 교수는 “인구 감소는 주택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그다음은 오피스 시장”이라며 기존 도심을 고밀도로 개발하는 ‘콤팩트시티’가 필요하다고 봤다.우토 교수는 “2045년 일본 도쿄권 주택자산 가치는 2019년 대비 30% 하락하며 94조엔(약 840조원)이 증발할 텐데 한국도 일본과 같은 문제를 겪을 것”이라며 “주택의 경우 도심 고가 매물은 가격이 견고한 데 반해 지방은 그렇지 못해 도심 바깥이 거주하는 고령자는 집값 하락에 따른 자산 감소로 노후 생활자금도 부족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특히 도심 출퇴근 시간이 집값 낙폭에 영향을 미친다며, 60분 이상 걸리는 지역은 집값 하락세가 가파를 것으로 예상했다.예컨대 2045년께 도쿄 중심부에서 통근 시간이 30분 이내인 지역의 주택 가격은 2018년보다 9.9% 하락하고, 통근 시간이 60분이 넘어가는 곳은 29.8% 떨어진다는 것이다. 90분 이상은 48.2%, 120분 이상은 54.7% 내릴 것으로 추산했다.우토 교수는 이러한 주택자산 가치 디플레이션 대응책으로 콤팩트시티를 제안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보다 기존 도심을 고밀 개발하는 콤팩트시티가 주택자산 가치 방어와 고령화 대비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이날 세미나에는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과 정운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과 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박진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인구구조 변화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에 관한 토론도 진행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덕형 기자 | 2024-04-23 20:30

3훈비 213대대 25만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 기념촬영 [사진=공군 제3훈련비행단][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 제213비행교육대대(이하 213대대대)가 4월 23일 ‘25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이는 공군 창군 이래 단일 비행대대가 수립한 최장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이며,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기록이다.이날 기록은 국산 기본훈련기 KT-1에 탑승한 학생조종사 김진 중위(24세, 전방석)와 비행 교관 김남수 소령(39세, 후방석)이 무사히 비행교육을 마치고, 오전 11시 20분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하면서 달성됐다.학생조종사 김진 중위(24세, 전방석)와 비행 교관 김남수 소령(39세, 후방석) [사진=공군 제3훈련비행단][사진=공군 제3훈련비행단]213대대가 사고 없이 하늘을 누빈 25만 시간을 거리로 환산하면 약 1억 744km로, 이는 지구를 2,693바퀴 돌 수 있는 거리이며 지구에서 달까지 140여 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와 같다.213대대의 무사고 비행기록은 1983년부터 이날까지 약 40년에 걸쳐 완성됐다.213대대는 1983년 8월 美 공군의 T-37 훈련기를 도입해 약 21년 동안 12만 3천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이어, 2004년 6월부터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KT-1 훈련기를 운용하며 현재까지 약 19년 10개월 동안 12만 7천 시간 무사고 비행을 이어가고 있다.공군 제3훈련비행단 213대대 국산 기본훈련기 KT-1 [사진=공군 제3훈련비행단]특히, 이번 대기록은 비행을 시작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학생조종사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대대에서 달성돼 더욱 의미가 크다.통상 학생조종사들은 비행 교관·교수들과 함께 탑승해 비행 임무를 실시하지만, 단독으로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이를 통해, 공군 제3훈련비행단 213대대는 공군 비행교육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은 물론, 국산 항공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3훈비 213대대 비행교관 김남수 소령(사진 왼쪽)과 학생조종사 김진 중위 [사진=공군 제3훈련비행단]3훈비 213대대 비행교관 김남수 소령(39세)은 “오늘 이룬 무사고 비행기록은 조종사뿐만 아니라 정비요원, 작전지원요원 등 모든 대대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헌신한 결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예 조종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3훈비 213대대 학생조종사 김진 중위(24세)는 “오늘 대기록 순간을 함께하게 돼 큰 영예로 생각한다”라며, “비행교육에 더욱 정진해 우리 영공과 국민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전투 조종사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사진=공군 제3훈련비행단]한편, 1977년 창설된 공군 제3훈련비행단 213대대는 공군의 기본과정 비행교육 임무를 담당하며, 47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정예 조종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아울러, 공군은 국산 항공기만을 활용해 입문(KT-100)-기본(KT-1)-고등(T-50)과정으로 이어지는 ‘한국형’ 비행교육체계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3 20:30

[사진=우정사업본부][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경남은행 고객은 24일부터 전국 2500여개 우체국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입·출금과 조회 및 ATM(자동화기기)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경남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이날부터 경남은행의 예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우정사업본부와 경남은행은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우체국 창구와 자동화기기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경남은행은 전국에 154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우정사업본부는 은행 점포 폐쇄 가속화에 따라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 왔다. 지난 1998년 씨티은행을 시작으로 기업, 산업, 전북은행의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했다.2022년 11월에는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까지 제휴를 확대, 총 8개 은행 고객은 우체국을 통해 입·출금 등 금융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4대 시중은행의 서비스 시행 이후 지난해 한 해 728만건 이상의 서비스가 제공된 것으로 집계됐다.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지역 주민과 고령층 등이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우체국이 허브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우체국이 국민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국영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3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