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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에서 정부와 가스안전공사, LPG사업자단체, LPG수입-정유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PG충전소 사고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지난 1월 발생한 강원도 평창 LPG충전소 폭발사고(이하 평창사고)를 계기로 LPG충전소 안전관리 특별 강화대책이 추진된다.2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안전공사, LPG사업자단체 및 LPG수입·정유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PG충전소 안전관리 특별 강화대책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가스안전공사는 평창사고를 계기로 LPG충전소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해외사례를 비롯해 국내 실정에 맞는 4개 분야 총 18개 안전관리 강화 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주요 추진과제로는 첫째 충전절차안전확보로 충전과정점검표 표준화를 비롯해 입간판 표준안 제작·배포, 충전절차 매뉴얼 마련, 비상시 안전조치 마련, 안전관리자 실별 등 5개 조항을 담고 있다.두 번째로는 안전한 충전설비 구축으로 세이프티 커플링 보급, 과류방지장치 기능 탑재, 긴급차단밸브 개선, 오발진방지장치 성능개선 등 4개 조항이다. 세 번째로는 민간자율안전관리체계확립으로 민간주도 협의체 구성, 차량 안전점검 운영 확대, 운전자 자율점검 강화, 차량검사 강화, 신고포상제 확대 등 5개 조항이며 마지막 네 번째로는 안전관리지원 및 교육강화로 안전관리 기술역량 지원, 특별단속 실시, 비상훈련 실시, 법정교육 강화 등 4개 조항이다.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안전관리 강화 과제 중 일부는 시행 중이며 설비개발이나 상세기준 개정이 필요한 조항은 중기 과제로 추진하거나 연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안전관리자 식별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시범운영된 안전관리자 유니폼 착용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긍정적 반응이었지만, 작업 중 불편함과 주기적 교체의 어려움 등 조끼형태가 아닌 완장형태로 착용하는 방안도 건의돼 추후 보완 논의키로 했다.이밖에도 LPG사업자단체를 주축으로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벌크로리와 탱크로리를 대상으로 순회점검을 확대하고 운전자 대상 안전교육 및 현장점검, 질의응답 등 권역별 설명회도 추진된다.LPG충전소 안전관리 특별 강화대책  과제 주요 내용 추진 일정 충전절차 안전확보 충전과정 점검표 표준화 충전과정 점검표(안) 마련해 표준안전관리규정에 반영 상반기 입간판 표준안 제작·배포 입간판 설치 안내문 표준(안)작성 상반기 충전절차 매뉴얼 마련 차량열쇠 보관 및 충전 중 판넬 비치 등 매뉴얼 마련 시행 중 비상시 안전조치 마련 CCTV 설치, 비상대응 매뉴얼 제작 시행 중 안전관리자 식별 안전관리자 유니폼 제작 및 보급 시행 중 안전한 충전설비 구축 세이프티 커플링 보급 오발진 시 충전호스 파손 등 방지 중기 과류방지장치 기능 탑재 로딩암 파손시 작동하는 과류방지장치 개발 및 부착 의무화 중기 긴급차단밸브 개선 긴급차단밸브 조작부 식별표시 개선, 조작위치 개선 및 원격장치 연구개발 하반기 오발진 방지장치 성능개선 기존 오발진방지장치 성능 개선 경보음 발생장치 개발 중기 민간자율 안전관리 체계확립 민간주도 협의체 구성 자율안전관리를 위한 안전관리협의체 구성 시행 중 차량안전점검 확대 민간이 자율적으로 시행 중인 지역순회 차량 안전점검 운영 확대 시행 중 운전자 자율점검 강화 매년 자체 자율점검 결과 제출, 차량 안전점검에 안전장치 항목 추가 하반기 차량검사 강화 부속장치 재검사 기준 명확화 하반기 신고포상제 확대 신고 및 포상 확대를 통한 감시체계 강화 상반기 안전관리 지원 및 교육강화 안전관리 기술역량 강화 안전관리 미흡 또는 영세한 충전소 대상 기술 역량 지원 시행 중 특별단속 실시 벌크로리 보유 판매업소 안전장치 작동 교육 및 충전장 불시단속 시행 중 비상훈련 실시 지역별 비상 대응훈련 연 1회 실시 하반기 법정교육 강화 벌크로리 교육 추가 및 실습교육 강화 하반기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3-29 17:13

한난이 민·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안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민·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한난 수원사업소(지사장 윤지현)는 28일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이하 ‘주자협’) 및 수원소방서 영통119안전센터(이하 ‘119안전센터’)와 함께 ‘공동주택 기계실 순회 안전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관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 위해(危害) 요소 발굴·진단 △안전 컨설팅 △우수단지 지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주자협은 관내 취약 분야 안전 점검요청과 홍보를, 119안전센터는 공동주택 기계실 내 화재 예방, 안전 위해 요소 진단, 안전 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 컨설팅을, 한난은 취약 분야에 대한 안전용품 후원과 함께 안전진단 우수단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게 된다.협약식에 참석한 윤지현 한난 수원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공(주민·안전센터·공기업)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협력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국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협약은 ‘안전한 수원, 안전한 일터 만들기’라는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민·관·공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성사될 수 있었으며, 한난은 이번 안전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여 119안전센터와 공동으로 ‘공동주택 기계실 내 안전기준’을 제정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3-29 13:45

지하에 매설된 도시가스 배관의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개발을 위해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예스코(대표이사 김환)는 지난 28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이제환 예스코 안전기술부문장과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영업2그룹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특화형 AI 및 Big data 기반의 배관 안전관리기술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도심지역 배관 관리의 고도화를 위해 △도심지에 특화된 배관 진단용 신규 IoT 디바이스 개발 △ AI 및 Big data를 활용한 배관 분석 및 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다.서울 및 경기 도심지역 가스공급을 위해 약 3,500km 도시가스 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심지에 산재한 전철 및 고압 전선에서 발생한 누설전류, 자기장 등이 도시가스 배관 부식을 초래할 수 있어 이 배관 구간에 외부로부터 발생한 간섭 전류를 다시 흘려 보내는 전기 방식의 배류법을 실시해 도시가스 배관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최근에는 도심지에서 시시각각으로 발생하는 외부의 간섭 전류에 의한 부식뿐만 아니라, 점핑 부식, 음극 차폐에 의한 부식 등 새로운 유형의 배관 부식이 확인된 만큼 보다 더 정교한 배관 안전관리 필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다.이같은 문제를 선제적으로 개선코자 예스코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기존 전기 방식 모니터링용 IoT 디바이스를 업그레이드해 도심지 전기 방식 데이터 수집에 최적화 된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AI 및 Big data기술을 활용한 고도화 된 배관 분석 기술 및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이제환 예스코 안전기술부문장은 “지속적으로 전기 방식 모니터링을 확대 적용할 것”이며 “이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과 데이터에 근거한 미래 전위 값 예측이 가능해 30년 이상 장기 사용 배관의 건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또 그는 “IoT, AI 및 Big data 기반의 방식 전위 관리체계로 더욱 복잡해지는 도심 지하에 매설된 배관을 보다 더 안정적으로 안전관리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예스코는 지난 2018년에 IoT 활용한 배관의 전기 방식 데이터 원격 수집 및 관리 시스템 구축에 이어, 지난 2022년에 전위 IoT를 활용한 정, 배류기 영향권별 방식 전위 기술을 개발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3-29 13:40

E1 구자용 대표이사 회장이 주주총회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29일 정기주주총회[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주식회사 E1은 29일 LS용산타워에서 4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LPG산업을 기반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분석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국내 사업 수익증대를 위해 1톤 LPG트럭의 조기 정착에 힘을 쏟기로 했다.이날 구자용 대표이사 회장은 “국내 시장에서 목표한 판매량을 초과 달성했고 수출 및 석화용 판매, 도입원가 절감 등 해외사업 분야에서 최대 이익을 시현하며 창립 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영월 풍력단지 준공 등 신재생 발전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고 수소 공급을 위한 해외 블루 암모니아 도입 및 수소 생산기지 건설 추진, LNG발전 사업 진출 구체화 등 저탄소 에너지 전환 대응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E1은 올해 주요 목표를 세웠는데 첫째, 미래성장사업과 관련 성과를 창출한다. LPG산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왔으나, 국내 LPG수요의 지속적인 감소 및 해외 트레이딩 경쟁 심화로 수익기반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 이에 회사의 미래 성장 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해내기 위해 LNG발전 사업 추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지속 추진키로 했다. 수소 사업 기반 구축, 전기차 충전사업 지속 추진, 아시아 개도국 시장에서의 LPG수요 개발 등에 나선다.둘째, 해외사업 수익기반을 강화한다. LPG트레이딩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장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트레이딩 수익성을 개선해 해외사업 수익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도입선 다변화 및 다양한 가격구조 확보를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선박 운용 수익 확대를 위해 운임 시황에 적기 대응한다.셋째, 국내 사업 수익성 증대를 꾀하고자 신형 1톤 트럭 조기 시장 안착 및 판매 확대를 유도하고 융복합 충전소 개발 등을 통해 전기·수소 중심의 수송 연료 전환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민수 부분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LPG선박 벙커링, LNG연료 사용처의 LPG전환 등 신규 수요 개발을 지속 추진한다.넷째, 경영 위리관리를 강화해 시나리오별 자금 조달 계획을 수립하고 자산 효율화 및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며 재무 건전성과 채권 건전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29 13:26

경동나비엔의 ‘2024 대리점 컨퍼런스’ 현장[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경동나비엔이 이달 28일과 29일 이틀간 강원도 원주 소재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전국 경동나비엔 대리점주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리점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변화를 넘어선 진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경동나비엔은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대리점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한다.‘경동나비엔 대리점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는 1984년에 처음 개최한 이래 40년 이상 진행해온 행사로 대리점과 지속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다. 경동나비엔은 컨퍼런스를 통해 대리점주가 전하는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품질과 서비스에 반영하는 등 대리점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컨퍼런스 첫째 날인 28일 경동나비엔은 난방에서 온수로 패러다임을 바꾼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와 숙면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 ‘숙면매트’, 주방기기 사업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누리게 될 ‘환기청정기’ 등 사업별 계획과 목표를 대리점주들과 공유했다. 또, 올해 주요 서비스 정책과 판매·판촉 마케팅 지원 계획도 대리점주들에게 설명했다.이어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 임원과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우수 대리점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이후 우수 대리점으로 선정된 점주들이 직접 발표에 나서 대리점 운영 전략과 노하우 등을 참여자들과 공유했다. 더불어, 경동나비엔은 대리점주들이 보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 제품 설치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상업용 전기자동차를 소개하는 세션을 마련하기도 했다.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이 업계에서 계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대리점주 여러분의 노력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대리점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9 10:45

‘좋은씨앗공동체’ 김경애 목사(좌측)와 린나이 강상규 사업전략본부장[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린나이가 천안 ‘좋은씨앗공동체’ 무료급식소에 상업용 대용량 전기밥솥을 기부하고 기존 사용제품에 대한 무상 A/S도 진행했다. 2020년부터 진행한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무료급식소 후원사업은 서울 영등포 ‘토마스의 집’, 인천 서구 ‘나눔의 울타리’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다.천안 동남구 중앙동에 위치한 좋은씨앗공동체는 지난 2011년부터 천안역 앞에서 시작해 2022년 무료급식소 증축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주 5회 지역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주로 기관이나 단체, 개인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좋은씨앗공동체 무료급식소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도시락 봉사를 이어 나가는 등 온정의 손길을 멈추지 않았다.하지만 관계자는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식수인원으로 인해 재정부담 역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하루에 40~50명씩 오던 이용자들이 최근 200여명까지 늘어나며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한 것이다. 이는 서울, 경기지역에 문을 닫는 무료급식소가 늘어남에 따라 지방에 있는 시설까지 내려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내 무료급식소의 1/3이상이 재정난에 문을 닫거나 식수인원을 대폭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악화로 인해 식자재 비용이 크게 늘었고 전기, 가스 등의 공공요금도 오르는 와중에 후원의 손길마저 급감하면서 무료급식소들은 3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상황에서 린나이의 이번 기부활동은 무료급식소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린나이가 기부한 신제품 상업용 전기밥솥은 40인용 취반 용량을 가진 대용량 밥솥으로 일반 백미취사는 물론, 잡곡, 현미, 건강죽, 국 등 식사 준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고 있다. 3D 입체 가열 시스템으로 우수한 보온성능까지 갖춘 신제품은 린나이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취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타사대비 높은 점수를 얻으며 밥맛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으로, 현재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좋은씨앗공동체 무료급식소 대표 김경애 목사는 “천안에서 따듯한 나눔을 시작한지 벌써 13년이 넘어간다. 오랫동안 무료급식소를 운영할 수 있었던 이유는 린나이 같은 따듯한 후원자들이 계속 지원해 주신 덕분이다”며 “하지만 최근 후원의 손길들이 눈에 띄게 줄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에 린나이에서 후원해 주신 덕분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린나이 강상규 사업전략본부장은 “린나이는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을 통해 사회 곳곳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신 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무료급식소 지원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은 더 따듯해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온(溫)세상 캠페인을 통해 린나이의 따듯함을 온 세상에 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9 10:45

아이에스티이 조창현 대표(왼쪽에서 세번째)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아이에스티이가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 건설을 비롯해 다양한 수소관련 사업을 추진한다.㈜아이에스티이(대표 조창현)는 지난 27일 리투아니아의 빌두야사와 리투아니아 내에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 건설을 포함해 수소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리투아니아는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북유럽 국가로 최근 국가적 차원에서 재생에너지와 수소산업 분야에 많은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수전해시스템을 구축한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빌듀야사는 LNG등 에너지관련 사업을 통하여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리투아니아에서 알려져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산업에 참여하기 위해 국내 기업과 기술협력을 모색하는 가운데 아이에스티이와 기술협력과 사업 공동추진을 합의하게 되었다.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장비 제조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개발과 제품생산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기존의 소부장 사업의 설계능력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수소사업에 진출한 기업이다.특히, 연료전지용 개질기 설계, 제작을 시작으로 수소충전소 EPC, 수전해 시스템 설계, 시공등에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으며, 최근 수전해설비 제조허가를 등록하고 알카라인과 PEM 타입의 수전해설비의 BOP설계와 시공등을 진행하고 있다.아이에스티이는 수소충전소 건설 경험과 수전해 관련 기술 인력을 바탕으로 리투아니아 내 수전해 기반 수소충전설비 설계 및 설비 공급과 시운전,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조창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리투아니아의 수소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겠다”라면서 “향후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수소시장에서 우리가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3-29 10:40

KIST연구진이 개발한 CO₂전환을 통한 포름산 생산 공정[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유용한 화합물로 전환하는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기술은 탄소중립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기 위한 핵심이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저장만 하는 CCS(Carbon Capture & Storage) 기술은 공정이 비교적 단순하고,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이 적어 초기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하지만 CCU 기술은 전환 공정의 복잡성 및 화합물의 높은 생산비용으로 촉매개발 등 기술 탐색 수준의 연구만 이루어지고 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이웅 박사팀은 이산화탄소를 포름산으로 전환하는 CCU 신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기산의 일종인 포름산은 가죽,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연간 1백만 톤 규모가 소비되는 큰 시장이 있으며, 수소 운반체 역할도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의 이산화탄소 분자를 사용해 포름산을 생산할 수 있어 다른 유기산 대비 생산 효율성이 높다.연구팀은 포름산 생산반응을 매개하는 여러 아민 중 가장 높은 이산화탄소 전환율을 나타내는 1-메틸피롤리딘 아민을 선정하고, 루테늄금속(Ru) 기반 촉매에 대한 반응기의 운전 온도 및 압력을 최적화하는 공정을 개발해 기존 38% 수준의 이산화탄소 전환율을 2배 이상 높였다. 또한, 대기나 배출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다한 에너지 소모 및 부식으로 인한 포름산 분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분리하지 않고 직접 전환하는 동시 포집-전환 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톤당 790달러수준의 포름산 생산 단가를 톤당 490달러로 크게 낮추었으며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감축했다.한편, 연구팀은 포름산 생산 CCU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세계 최대인 하루 10kg 규모의 포름산 생산 파일럿 공정을 구축했다. 기존의 실증연구는 실험실에서 소규모로 수행돼 실제 대량생산 시 발생하는 불순물 정제공정을 고려하지 못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부식을 최소화하는 공정 및 소재를 개발했고, 포름산 분해를 최소화하는 운전조건을 확인해 순도 92% 이상의 포름산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은 2025년까지 하루 100kg 규모의 파일럿을 완공하고 공정검증을 진행함으로써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업성 확보를 위해서는 연간 7만 톤 규모로 생산돼야 하는데, 100kg 파일럿으로 공정검증에 성공하면 수요기업으로의 운송, 판매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KIST 이웅 박사는 “CCU 기술로 생산된 화합물이 상용화 단계까지 가지 못한 상황에서 본 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포름산으로 전환하는 공정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CCU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겨 2030년 국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의 지원을 받아 KIST 주요사업 및 Carbon-to-X 사업(2020M3H7A1098271)을 통해 수행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Joule’ (IF 39.8, JCR 분야 상위 0.9%)에 최신호에 게재됐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9 10:20

일본 제라의 LNG발전소[가스신문 = 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잠정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LNG 수입은 2월에 두 달 연속 감소했다.데이터에 따르면 2월 일본 LNG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602만 톤을 기록했다. LNG 수입은 전월의 610만 톤에 비해 소폭 감소하여 전년 동월 대비로도 감소했다.2월 LNG 수입 어음 약 39억 5천만 달러는 전년 동월 대비 21.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자료에 나와 있다.국영 일본석유가스금속공사(JOGMEC)는 1월과 2월에 계약기준과 도착기준 월 현물 LNG 가격을 모두 발표하지 않았는데, 이는 현물 LNG를 수입한 회사가 2개 미만이었기 때문이다.계약이 이루어진 달(도착기준가격)에 관계없이 12월 한 달 이내에 일본에서 인도된 현물 LNG 화물의 평균가격은 16.9$/MMBtu였다.JOGMEC도 이번 주 보고서에서 “동북아가 평가한 직전 주(3월 11일~3월 15일) LNG 현물가격 JKM은 직전 주말보다 3월 15일 저달러선인 9달러선을 유지했다”고 말했다.5월 JKM은 수요일 MMBtu당 9.900달러로 결제되었다.METI의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의 발전용 LNG 재고는 2월 4일 기준 229만 톤으로 전주 대비 0.13만 톤 증가했다.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의 발전용 LNG 재고는 2월 11일 기준 205만 톤, 2월 18일 기준 209만 톤, 2월 25일 기준 215만 톤, 3월 3일 기준 195만 톤, 3월 10일 기준 171만 톤, 3월 17일 기준 160만 톤이다.데이터에 따르면 2월 일본으로 가는 LNG 출하량에 따르면 아시아로부터의 인도량은 166만 톤으로 7.8% 감소했다. 중동 LNG 출하량은 2월에 41.6% 증가한 714,000톤을 기록했다.게다가, 러시아로부터의 선적은 8% 증가한 56만 4천 톤이었고, 미국의 2월 인도는 44.3% 증가한 48만 2천 톤이었다.일본은 2022년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LNG 수입국으로 올라섰지만, 두 나라 모두 전년 대비 물량이 적었다. 중국은 작년에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LNG 수입국이 되었다.

가스신문 | 강동수 일본특파원 | 2024-03-29 06:20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에 위치한 LNG발전소[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프로액티브인베스터에 따르면 호주 에너지 시장 운영자(AEMO)는 호주 동부 해안은 이번 달 다시 천연가스가 부족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약 2025년에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는 예상 수요보다 공급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최악의 타격을 입은 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한편 빅토리아주 근해 깁스랜드 분지의 주요 공급원은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비바 에너지가 질롱에서 개발하려는 LNG 수입 공장은 더 많은 지연에 직면해 있다.AEMO는 공급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공급원이 개발되지 않는 한 가스 발전기가 전력망을 계속 가동시키기 위해 디젤을 태워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AEMO는 가스 발전기가 2026년까지 디젤을 가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디젤을 사용한 것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이다.AEMO의 CEO 다니엘 웨스터먼은 “액체 연료로 가스 동력 발전기를 가동하면 가스 수요가 매우 높은 기간 동안 일시적인 완화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비평가들은 가정 공급 비용이 급등할 것이며, 이러한 조치는 CO₂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방해할 것이라고 말한다.호주는 주로 아시아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LNG의 주요 수출국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빅토리아 배스 해협에서 나오는 해양 가스 생산의 현저한 감소와 국가가 부과한 규제로 인해 새로운 매장량을 탐사하는 것을 주저하는 것은 국가의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다가오는 가스 부족은 특히 퀸즈랜드 글래드스톤에 있는 LNG 시설 3곳의 수출 중심 접근법이 국내 에너지 수요를 손상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다.LNG업계의 주요 업체인 산토스는 수출 약속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제 시장에서 가스를 국내 수요에 맞게 방향을 바꾸겠다는 생각을 일축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9 06:10

28일, 운영위원회최정근 가스분석 측정클럽 운영위원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올 가을에 열릴 측정클럽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가스분석 측정클럽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정근)는 28일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화학동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가을 개최 예정인 가스분석 측정클럽 워크숍의 주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상일 표준과학연구원 본부장은 “올해 R&D 예산이 대폭 삭감됐으나 국내 고압가스 및 특수가스업체들로부터 순기능을 했다고 평가받는 가스분석 측정클럽 워크숍을 운영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국내 표준가스 등의 분석기술이 오늘날과 같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고압가스업계에서 관심을 갖고 협력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워크숍 주제와 관련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정근 운영위원장(덕양가스 사장)은 “올해 초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장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고압가스분야에서 관심이 매우 높다”고 설명하면서 “가스는 무엇보다 안전관리가 중요하므로 중처법에 대해 전문성을 지닌 관계기관의 강사를 섭외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정진상 표준과학연구원 가스분석표준그룹 그룹장이 최근 고압가스분야에서의 이슈에 대한 질문과 함께 윤지상 어프로티움 이사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국가에서는 20년 전부터 특수가스 등의 충전가스명과 관련한 각인기준을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만 각인을 하도록 해 혼합가스를 제조, 판매하는 업체의 고충이 매우 많다”면서 “정부가 나서 이와 관련한 법령을 하루속히 개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김석수 MS유니켐 대표는 “지난해 행사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워크숍 주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고압가스업체의 내부 인력을 강사로 초빙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참석자들은 오랜 전통 속에 자리 잡은 가스분석 측정클럽 워크숍 등을 앞으로 더욱 활성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 2024-03-28 21:33

4월부터 가스냉방설치장려금이 희망수요처를 대상으로 지원된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올해도 도시가스업계는 전력효율 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가스냉난방시스템 보급에 나선다.정부는 동․하절기 전력피크 완화와 급증하는 전기냉난방기기 대체 공급시스템으로 GHP(가스히트펌프)와 직화흡수식 냉온수기 등의 고효율 가스냉난방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한국가스공사를 통해 추진해 오고 있다.이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월 초 ‘2024년 가스냉방설비 설치지원 사업 집행계획’을 공고하고, 이달부터 설치 희망 수요처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4월부터 설치장려금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다만 올해는 정부가 편성한 정책자금이 전년보다 11억 이상 축소된 70억원으로 편성됨에 따라 설치를 희망하는 수요처에서는 신청서 제출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축소된 정책자금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RT당 설치지원금도 기기기 및 구간별로 15%씩 감소했다.GHP(가스엔진구동식 히트펌프)의 경우 1구간인 경우 RT당 설치장려금이 20만원에서 16만원으로, 2구간은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3구간은 39만원에서 32만원으로 각각 줄었다.직화흡수식 냉온수기의 경우도 1구간(IPLV) 200usRT이하인 경우 10만8천원으로, 2구간 200usRT 이하 역시 RT당 29만7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또한 수요처별 최대 지원금 한도 역시 3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감소 됐다.하지만 친환경 기기 보급을 위한 지원금은 올해도 대당 200만원 유지했다.그 외 배열 사용 흡수식 냉동기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RT당 2만2000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한국가스공사는 가스냉난방 설치를 희망하는 수요처를 대상으로 장려금 지원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의 경우 관련 확인서를 제출시 장려금 총액의 5%를 추가 지급하고 있는 만큼 추가지원 대상 여부를 살펴줄 것으로 당부했다.또 설치장려금 지원은 올 연말 마감되는 만큼 12월 16일까지 한국가스공사 관할 지역본부 주관부서로 제출하고, 관련 문의사항은 공사와 관할 도시가스사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지난해 가스냉난방 설치장려금을 통해 보급된 GHP는 총 622대, 12,565RT(설비용량), 흡수식은 105대, 36,750RT이다.또 지난해 가스냉난방시스템 운전을 통해 전력대체기여금을 받은 수요처는 총478개소(GHP 201,흡수식 248, 혼합설치 29개소)이며 총 지급 금액은8억1465만원이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3-28 13:00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대한LPG협회는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이하 용달협회)와 친환경 LPG화물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 아울러 이날 LPG협회는 LPG트럭 3대를 지원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LPG협회와 용달협회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뛰어난 LPG트럭을 운수 사업용으로 보급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용달 사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를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LPG협회는 용달협회 측에 LPG 1톤 트럭 3대를 기부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재원은 LPG 전문기업인 E1과 SK가스가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됐다.울산에서 27년째 개인용달 사업을 하는 60대 소상공인이 LPG 트럭 기부 대상자로 선정돼 행운을 안았다. 차량 2대는 용달협회 회원의 복지를 위한 대체차량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양희명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장은 “일반 승용차 대비 주행거리가 월등히 긴 용달 화물차를 LPG차로 전환할 경우, 도심 내 차량 배출가스 저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저렴한 유지비로 사업자들의 생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처지에 놓인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친환경 LP 화물차의 시장 확대를 위해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형 LPG 1톤 트럭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줄여 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한 것이 특징이다. 양산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시험 결과, 미세먼지(PM) 배출량이 0.08mg/km로 SULEV30 규제치(2.0mg/km)의 4%에 불과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기존 디젤 트럭 대비 8% 저감됐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28 12:54

현대차의 수소버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9일 오후 인천광역시 의회(인천 남동구 소재) 본관 회의실에서 수소버스 전환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버스 운수사들의 의견을 청취한다.인천광역시는 올해 환경부의 수소버스 보급 목표인 1,720대 중 광역 지자체 가운데 최대 물량인 505대(약 29.4%) 보급을 목표로 하고, 액화수소플랜트와 수소충전소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수소버스 생태계 선도도시로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광역시 수소버스 보급계획 및 수소버스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현황 등을 공유하는 한편, 안정적인 수소버스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운수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간담회에 참석하는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환경친화적 수소버스의 안정적 운영과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인천광역시에서 수소버스 전환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수소버스 전환 정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수소버스 정비와 충전 시설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수소버스 제작사-수소충전소 구축‧설비사, 수소버스 운수사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8 12:35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이사회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서울시LPG판매조합은 영세소상공인의 가스안전을 위해 고무호스의 금속배관 교체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LPG의 도시가스 연료전환 시 확약서를 받도록 하는 제도가 명확히 지켜질 수 있도록 힘을 쏟기로 했다.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홍충수) 회원 18명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업계 동향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수립했다.먼저 조합 운영위원 선정의 건과 관련 의견을 나누고 △동부: 동대문구 박금재 지회장, 중랑구 정균만 지회장 △서부: 중구 나상국 지회장, 마포구 이행석 지회장 △남부: 금천구 김정철 지회장, 영등포600국 최길수 지회장 △본부: 강남구 전우진 지회장, 송파구 박성식 지회장 등을 의결했다.LP가스 시안정화 대책위원회 설립의 건을 논의했다. 서울지역은 LP가스 판매물량의 감소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판매업소 간 과당경쟁 및 애로를 해소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시장안정화 대책위원장으로 김정철 씨를 재선임했다.영세소상공인 가스시설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도 꾀했다. 서울시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의 2024년도 영세소상공인 가스시설개선사업이 확정, 이 사업을 적극 수행키로 했다. LP가스를 사용하는 소상공인 사업장 800개소를 대상으로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주거지역 등에서 생업적 업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가 대상이며 2억4632만원의 예산을 서울시로부터 지원 받아 불량 시설을 교체키로 했다.이밖에 LPG에서 도시가스로 연료전환 시 안전조치가 정확히 이뤄지도록 관련 서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2010년 산업부(당시 지식경제부)는 연료전환 시 발생하는 사업자 간의 분쟁해소 및 공공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연료전환 확인서가 확정됐으나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조합은 회원들에게 LPG시설의 연료전환 시 안전조치 사항을 다시 한번 안내하고 사업자들이 더욱 신경을 쓰기로 했다. 아울러 가스시공업체 및 도시가스회사들이 가스사용시설 전환에 따른 안전조치 확인서를 철저히 준수하고 액화석유가스 안전공급계약 해지 확약서도 첨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회의에 앞서 12년간 서울조합 이사장직을 역임했던 이영채 씨(오른쪽 세번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28 12:24

대구가스판매조합 황상문 이사장은 선거시즌과 맞물려 LPG배관망사업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대구LPG판매조합은 LPG배관망사업이 국민혈세의 낭비임을 지적하며 선거 시즌을 기점으로 LPG판매사업자들에 대한 보상안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대구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황상문) 회원들이 26일부터 양당 사무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LPG배관망사업의 부당함을 알리고 있다.대구가스조합은 2028년까지 5150억(5만가구)의 예산을 투입해 LPG배관망을 설치하는 것은 국민혈세를 낭비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가구당 약 800만원에서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표퓰리즘이라고 일축했다.게다가 군단위 LPG배관망은 최저가로 공급계약을 맺기 때문에 가스공급자들이 수행하는 안전관리를 장담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심지어 군단위 LPG배관망사업을 통해 가스시설을 했으나 인구감소로 빈집이 속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대구조합은 정부와 지자체가 당장 LPG배관망 사업을 멈추고 해당 예산으로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실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제안했다.대구가스판매협동조합 황상문 이사장은 “대구가스판매조합원과 함께 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끊임없이 1인 사위를 할 것이다. 아울러 21대 국회의원들이 발의했던 LPG지원법안이 향후 통과되길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28 12:07

지난 2월 연료별 차량 등록 대수는 휘발유차 58,717대, 하이브리드차 27,828대, LPG차 11,730대, 경유차 11,523대, 전기차 2003대로 각각 나타났다. 특징적인 것은 올해부터 시행된 대기관리권역법에 의해 퇴출된 경유트럭 시장의 대부분을 1톤 LPG 트럭이 차지하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따라서 LPG 트럭의 부품 제조업체와 충전소는 크게 반기고 있다.반면에 보조금 의존도가 높은 전기차는 겨울철의 배터리, 짧은 주행거리, 긴 충전시간, 화재사고에 따른 판매 부진을 걱정해야 하고, 전력생산 화력발전소와 RE100에 대한 환경·경제성 논란은 재점화되고 있다.클린디젤차의 노후화에 따라 많이 발생하는 WHO 분류 1급 발암물질인 NOx와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유럽에서는 LPG차 보급에 적극적이었으나,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산업·환경정책이 아쉽다.심각한 기후변화의 여파는 각국의 규제강화로 연결되었고, 디젤엔진의 원조인 독일과 프랑스조차도 경유차의 도심지 통행 제한과 금지, 신규 차량의 생산 금지가 추진되면서 국내 자동차메이커의 차종 전략도 바뀌었다. 결국, 유럽에서는 전기차와 LPG차에 대한 균형감 있는 정책으로 친환경 자동차가 크게 증가됐다.반면에 경유차 비중이 극히 낮은 미국과 일본에서는 휘발유차에서 방출되는 CO2와 CO 발생량을 차단하기 위해 수소차, 특히 전기차에 대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 미국, 일본, EU국가 간의 배터리 R&D 경쟁은 치열하다. 그사이에 디젤자동차 시장은 축소 내지는 퇴출 수순을 빠르게 밟아가고, 수소차 시장은 안전성과 생산단가, 연료가격, 충전소 인프라 부족 문제로 전기차 대비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유럽에서는 디젤차를 대체한 전기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기 이전부터 친환경 LPG차의 시장 확대정책을 추진하여 세계 LPG차의 72%가 운행되는 큰 시장으로 성장하였다. 일례로 이탈리아는 LPG차 구입에 따른 보조금을 차량가의 최대 20%까지 지원하면서 친환경차 중 LPG차 비중이 51%로 높아졌고, 스페인은 LPG 트럭 보급을 위해 연료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2010년 이전에 등록된 디젤버스를 폐차하고, LPG 스쿨버스를 구입할 경우 최대 3만US$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일본은 LPG차 구입에 따른 보조금 지급과 LPG하이브리드택시를 출시하여 대기환경 개선에 적극적이다.2000년~2009년까지 LPG차 보유대수 세계 1위였던 한국은 2021년 493만대를 보유한 튀르키예에 2010년부터 1위 자리를 내주었고, 지금은 폴란드, 러시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인도에 이어 7위로 밀려났다. 또한, 2019년 3월에서야 일반인도 LPG 신차 구입이 가능해졌지만, 자동차메이커의 소극적인 LPG 신차개발과 전기차에 대한 정부의 차별적 보조금 지급으로 LPG차 시장은 크게 위축되었고, LPG 부품생산 제조사와 가스업체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기관리권역법 개정으로 탄생된 2.5리터 터보 LPG 직분사(LPDi) 엔진, 수동 6단 변속기, 자동 5단 변속기 등을 장착한 2024년형 LPG 1톤 트럭은 연간 15만대 정도의 판매시장에서 전기차와 경쟁하게 되었다. 20여년 만에 출시된 LPG 1톤 트럭은 기존 경유트럭에 비해 높은 출력과 연비향상, 정숙한 승차감으로 취약점이 많이 노출된 전기차 시장을 당분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대차와 기아차, BYD(중국) 메이커들이 출시한 1톤 전기트럭의 마켓팅 전략에 따라 판매 점유율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신형 LPG 트럭은 북미의 SULEV30과 환경부의 배출가스 인증기준을 통과한 저공해 자동차로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LPG 트럭을 구입할 때 지급하던 보조금(2023년 말 일몰)을 부활하는 것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생계를 보듬어주는 최선의 산업·환경정책이다. 보조금도 EU(이탈리아)에서 시행한 차량가 대비 20%(최대)로 올려 2000만원 내외로 지원하는 전기트럭 보조금과 형평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3-28 11:55